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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 5·18, 적과 내통한 무장반란이 아니란 근거를 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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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碧波郞 작성일13-08-01 09:00 조회3,398회 댓글7건

본문

아래 근거는 5·18측이 바이블로 삼는 95년 검찰기록과 당시 일간신문에 발표됬던 자료를 가지고 살펴본거다. 나로서는 아무리 노력해도 518이 [사전에 적과 내통한 무장반란]이 아니란 이유를 찾지 못하겠다. 유일한 가정은 시위를 계획하고 주도했던 두명의 전직 대통령이 사리판단이 전혀 불가능한 정신병자란건데 그건 더욱 말이 안되는 소리고....

아래 사건일지를 보자. 5·18 직전까지는 정부조치들을 전 일간지들이 보도한 것을 발췌한 것이고 5월18일부터의 사건일지는 5·18 검찰조사기록에서 뽑은 것이다. 이걸 가지고 판단해 보자.

1. 1026이후 518 직전까지 정부(최규하)의 조치

   1) 박정희대통령 영결식이 끝난지 일주일후에 최규하는 향후조치사항을 발표했다.

     "현행헌법에 의해 대통령을 뽑되 잔여임기(2년?)도 채우지 않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빠른기간내에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 새로운 헌법을 만들고

      새로운 헌법에 의해 직접선거를 해서 새로운 정권에 물려주겠다." 각계각층에는 김영삼 김대중의 야당도 당연히포함되는거지.

   2) 그럼에도 불복하고 소요가 계속되자 이를 지속적으로 재천명하고 3월 중순까지 헌법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했어.

   3) 긴급조치를 해제하고 김대중을 비롯한 긴급조치 위반자들을 전원 석방하고 형집행 면제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했어.

 여기까지 최규하의 조치에 어떤 부족한 점이라도 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영삼 김대중은 여기에 불복하고 당장 정권을 내놓으라고 떼를 쓴거야.


2. 김영삼 김대중의 도에 넘는 지나친 요구

   1) 몇달만 기다리면 원하는 모든 조치가 이루어 질 텐데도 그걸 못참고 "당장 물러나고 정권을 내놔라." 요구한거야.

     여당도 아니고 야당총재가 될법이나 한 얘기야? 정권 내주면 대통령 누가 할껀데????

   2) 정부의 합리적 조치에도 불구하고 말도 안되는 뗑깡을 쓰고 시위를 확산하며 정국을 혼란으로 몰아갔어.

   3) 그 이유는 합리적인 선거를 하면 도저히 자신이 없으니 나라를 폭력혁명의 도가니 속으로 몰아넣어 그 와중에 정권을 잡겠다는 술책이었지. 

      그 외에 또다른 이유가 있겠나?


3. 김대중, 김영삼의 내란 준비 및 정부에 대한 최후의 선전포고 

   1) 5월 16일날 최후의 시한을 5월 19일 10시로 정하고 그때까지 정부가 항복하고 정권을 내놓으라고 최후통첩이란 선전포고까지 했다.

      내각명단까지 짜놓고.......

      이건 무슨 의미야?

      당시 박대통령 사망으로 비상계엄 상태기 때문에 군이 당연히 개입하겠지만 이것마저 우습게 생각하고 선전포고 한거지.

     동네꼬마가 양아치한테 가진 것 모두 내놓으라고 협박할 때는 전국구 조폭두목쯤 뒤를 받쳐주지 않으면 가능 하겠어?

   2) 만약 불응하면 22일을 기해 전국적인 봉기를 일으키겠다고 최후통첩이라며 정부에 협박까지했어.

  소결론 : 1) 이미 22일에  전국적인 봉기를 일으킬 계획도 완성하고 조직도 완전히 준비되 있었다.(내란준비 완료)

             2) 대한민국국군 정도는 우습게 알 정도의 막강한 세력이 뒤에 준비되어 있다. (적과의 내통)

                그게 누굴까? 미국일까? 중국일까? 소련일까? 각자 판단해.



4. 몇번씩 나오는 22일과 5·18 사태를 연결해 보자. 

   1)  전국적인 봉기를 일으키기로 선전포고한 22일의 바로 전날인 21일 광주에서는 

      - 정체를 모르는 600명의 연고대생이 출현하여

        . 20사단 지휘부를 습격 총기를 탈취하고 지휘차 14대를 탈취하여 그차를 몰고

        . 아시아자동차를 습격하여 4대의 장갑차와 수백대의 군수용 차량을 탈취하고 그차를 이용해

        . 44곳에 이르는 무기고를 순식간에 습격하여 5천여정의 총기와 25만발의 탄약, 수류탄, 폭약을 확보하여

        . 시위대에게 총기사용법을 가르치고 무장을 시켰어.

      - 방송국 2곳을 불지르고, 수차례에 걸쳐 교도소를 습격하는등 참으로 비정상적인 시위가 일어났지. 

     이게 우발적으로 일어난 사건이었어? 치밀하게 사전에 계획되지 않고도 가능했던 일이야? 



5. 진압군의 발빠르고 현명한 조치로 대규모 유혈사태 방지. 반란 무산

      - 시위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진압군의 재빠른 상황판단으로 21일 광주에서 철수, 외곽포위

      - 온건시위대와 시민들이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총기자진반납 유도 시위자제 호소.

      - 진압군과 접촉하여 사태수습방안 강구.

      - 광주도청에 설치된 폭약의 뇌관제거

      - 시위가 의도대로 되지 않음을 느낀 연고대생(?) 자취를 감춤

        만약 진압군이 시내에서 철수하지 않았다면 무슨일이 일어났을까?

        아마 심각한 무력충돌로 수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을거고, 여기에 항거하는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대한민국은 무너지고 대한민국은 시위주동자와 배후세력에게 넘어갔을거야.


지금까지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5.18이라는 너무나 거대한 나무에 가려 숲을 볼 생각을 안한거야.


결론 : 518은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되고, 준비되고, 적과 내통하여 전국적으로 일으키려 했던 반란의 일부로 광주에서만 부분적으로 성공한 "적과 내통한 무장반란이었다."

댓글목록

현산님의 댓글

현산 작성일

굉장히 잘 쓴 글입니다.
아무곳이나 옮겨도 좋은 글이니 여기저기 많이 퍼날라야 합니다.
시간 되는 분들, 특히 박근혜 발가락 사이 무좀균 찾기에 여념이 없는 분들, 그 시간과 에너지를 이 글을 퍼나르는데 쓰면 그야말로 국가에 충성하는 길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박사님 글을 완벽히 소화하여 남여노소 누구나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도록 요약 재창조한 아주 훌륭한 창작물 입니다.
혹시 실력이 되시면 요즈음 10~30대들 기호에 맞도록 적절한 사진을 끼워넣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겠습니다. 그러나 많이는 말고 1,2,3,4,5 항목에 각 하나 내지 둘 정도만.

예를 들면, 1번 항목에는 최규하대통령의 개헌발표 사진, 2번항목에는 경찰을 버스로 깔아죽인 서울역 데모사진, 3번항목에는 김대중의 초후통첩 사진, 4번항목에는 무장하고 달리는 차와 기관총에 탄창걸어 둔 사진, 5번항목에는 도청앞 사수를 위한 대치 사진과 불탄 방송국사진 등 정도로.

이렇게 작품의 완성도를 더하면 지박사님이 전하고자 하는 방대한 내용을 초등학생들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혹시 벽파랑님 작품이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방면에 소질이 있는 젊은친구 도움을 받아 완성해 보세요. 또 벽파랑님 작품이 아니더라도 이 글에 사진을 첨부하여 문장을 정리하고 문장의 출처를 밝혀두면 되지요. 지금까지 네티즌들이 5.18 폭동에 관하여 생산한 글들 중 가장 수작으로 꼽겠습니다. 특히 제목이 젊은이들 말대로 아주 신박합니다. 발상의 천재로 치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참고로 5.15 서울역앞 데모를 마친 세력이 22일 재 결집하기로 한 선언문 내지 기사도 찾아 붙이면 22일의 의미를 부각시키는데 더욱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누군가 꼭 이런 방식으로 조금만 더 정성을 기울여 완전한 작품으로 만들어야 하겠는데,,, 지박사님 전국 강연시 미리 배포하는 자료로도 아주 적절하겠습니다.

碧波郞님의 댓글

碧波郞 댓글의 댓글 작성일

좋은 댓글인데, 길이가 너무 길군요. 좀 축약해서 게시해 주십쇼.
댓글 길이가 길면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읽지 않습니다. 유념해 주십쇼.

현산님의 댓글

현산 댓글의 댓글 작성일

지금 보고 수정하려니 수정이 안되는군요.
아마 댓글이 달리면 수정이 불가한 시스템인가 봅니다.
본인의 글은 딴 사람이 보기를 원해서이기보다는 게시글을 작품으로 만들면 좋겠다는 아이디어 제공 차원이므로 이미 보셨다면 한 줄로 감상평만 적어도 그만인데,,, 방법이 없으니 그냥 둘 수밖에 없습니다.

碧波郞님의 댓글

碧波郞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이 게시판 씨스템이 해당 댓글에 댓글이 달리면 수정이 안 되더군요.
다음 번에는 짤막하게 쓰시면 됩니다.

빨갱이소탕님의 댓글

빨갱이소탕 작성일

지만원과 김대령의 책을 읽어본
또는 5.18당시 성인이었던 사람들은
모두 불순분자에의한 폭동으로
신문과 방송에서 보도한 사실을 기억하고 있다.
영삼이가 역사바로세우기란 허울로 뒤집어 엎어치기 하기전 까지는 그렇게 알고 있었다.
즉 역사바로 세우기가 아니라 역사 가로채기였던 것이다.
그래서 북괴 또는 꼭두각시 빨갱이가 저질은 폭동을 잘못 인식하는 것이다.
빨갱이가 저질렀다고 해서 광주인 명예가 왜 훼손되는가
오직 북괴와 빨갱이 명예만 훼손될 뿐이다.

광주인들이 빨갱이인가?  아니.
광주인들이 교도소를 습격했는가?  아니
광주인들이 비밀리에 투입되는 20사단 병력을 매복 습격하고 장비를 탈취했는가? 아니
광주인들이 아세아 자동차 장갑차를 탈취하고
전남지역 무기고 38곳(44곳?) 을 불과 4시간 만에 털 수 있었는가? 아니 빨갱이가 계획적으로한 것이겠지
광주인들이 방송국등에 방화 했겠나?  아니 폭동주동자가 했겠지
광주의 사상자중 70%가 무기고에서 탈취된 카빈총상에 의한 것인데
광주인이 광주인에게 총질한 것인가? 아니 빨갱이 짓이지 이간질하기위해
광주인들이 도청 지하실에 폭탄을 무슨 이유로 설치 했겠나
연고대생 600명은 일시에 왜 사라졌는가

위의 모든 의문 사항에 대하여
광주시민 누가 했는지 밝혀지지 않는다면
빨갱이가 한 짓이 분명하며
그렇다면 5.18은 민주화운동이 아니고
빵갱이에 의한 반란-무장 폭동이 되는 것은  너무나 명백하다.

碧波郞님의 댓글

碧波郞 댓글의 댓글 작성일

댓글 줄여주세요!
위에 써놨는데, 말을 안 들으십니까?

돌石님의 댓글

돌石 작성일

학위논문으로 발전해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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