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이 국회의원 맛을 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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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VERGREEN 작성일14-09-23 09:18 조회1,60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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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 불법 방북하여 김일성에게 ‘국기훈장 제1급’을 수상 받은 임수경은 김일성을 독립운동가로, 미국은 침략자로, 북한은 생존경쟁 없이 만족한 삶을 살고 있다고 발언하였다. 그가 2011년 말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에 출연했을 때 서로 다른 입장(국가보안법 폐지 대 존치)에서 논쟁을 했던 탈북 대학생 백요셉과 우연한 장소에서 마주쳤다. 그 때 백요셉은 대학 후배로서 임수경에게 호의를 보이며 사진을 함께 찍다가 언쟁이 일어나게 된다. 당시 상황을 요약하면
[“어디 근본도 없는 탈북자 새끼들이 굴러와서 대한민국 국회의원한테 개겨?”
“야 ~ 너 그 하태경하고 북한인권인지 뭔지 하는 이상한 짓 하고 있다지? 아~ 하태경 그 변절자 새끼 내 손으로 죽여버릴꺼야! 하태경 그 개새끼, 진짜 변절자 새끼야 … ”
나는 정말 참을 수 없었다.
“저기요 선배님, 누가? 누구를? 변절했습니까? 아~ 당신이 아버지라고 부른 그 살인마 김일성을 하태경의원님이, 그리고 우리 탈북자들이 배반했다는 말씀이십니까?
나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바로 내말을 자르며 임수경씨는 극도로 흥분해 마구 고함을 쳤다.
“야~ 이 개새끼, 개념 없는 탈북자 새끼들이 어디 대한민국 국회의원한테 개기는거야? 대한민국 왔으면 입 닥치고 조용히 살어! 이 변절자 새끼들아!!! … 너 몸조심 해 알았어?”
임수경씨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묻고 싶다.
수백만 동포들이 굶어죽고, 맞아죽고, 얼어 죽는 북한의 참혹한 현실을 보고 허황한 독재주의사상인 김일성주의(주체사상)을 과감히 버린 우리 탈북자들이 이 나라 대한민국에 와서까지도 “김일성, 김정일을 반역”했다는, “민족반역자”라는 말을 들어야 하고, 그로 하여 노동당에 대한 죄의식에 살아야 하는가???
그때 대한민국에 와서 내가 살인하지 않겠는가 싶었다. 그러나 대학교 선배라서, 아직은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라서 꾹꾹 참았다.]
그 임수경이 문재인 대선캠프의 ‘통일특보’였다. 이것이 한국의 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의 정체다. 저 붉은 꽃 임수경이 TV 토론 프로에 나와 상대 패널에게 이렇게 반문하더라. “저를 종북으로 보십니까?” 그러자 상대는 “아, 아닙니다”하며 꼬리를 내리는 것이다. 이것이 모름지기 현재 대한민국에서 그 위세가 무시무시한 속칭 진보좌익이다. 제발, 국민들이 정신 차리지 않으면 안 된다.
비단 종북 문제뿐만이 아니다. 이 ‘새민련’이란 집단은 국민 알기를 뉘 집 머슴쯤으로 안다. 선거마다 판판이 깨지고 국민의 지지가 바닥을 치는데도 이들의 행동과 말투와 표정을 보면 “그래서 뭐 어쩌라고?”하는 얼굴들이다. 도대체 뉘우침이라곤 없다. 문희상 체제의 비대위원 면면들을 보면 ‘허허’ 웃음이 나온다. 그러고도 아직 ‘새정치’라는 간판을 달고 있으니 보통 뻔뻔한 놈들이 아니다.
이 무리들이 얼마나 각성이 없으면 같은 당 국회의원 조경태가 종편에 나와 여당보다, 그 어떤 평론가들보다 더 신랄하게 친 노와 그 강경파란 무리들을 비판하고 비난하며 비웃었다. 비대위 구성을 비판하며 “개혁과 혁신은 물 건너갔다. 당을 해체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비대위원이 된 박지원에 대해 물어보는 앵커의 질문엔 “박지원의원이야 언제나 유리한 쪽을 찾아서 붙어 있는 사람이다”라고 속 시원히 비수를 꽂았다. 그러자 몇 시간 뒤 박지원도 즉각 반론을 펼쳤다. “같은 당에서 정치를 하면서 자기만 독야청청 공자 같은 소리를 하면 안 된다”고 반박하였다.
9월 17일 0시 30분 경 영등포구 여의도 거리에서 무려 30분 동안이나 국회의원 김현을 기다리던 대리운전 기사가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니 운전 못해주겠다고 티격거리다 돌아서 가자 김현 의원은 대리기사가 감히 국회의원인 자신을 무시한다는 심정으로 “너 거기 안서?” “내가 누군 줄 알아?” “어디 소속이야?” “신분증 내놔 봐”등의 위협적인 발언을 하였으며 이를 지켜 본 세월호 유가족위원장 등 일행은 대리기사 주제에 감히 국회의원에게 말대꾸를 한다는 이유로 집단 다구리를 놓았다.
이 사건에 행변(행복한 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은 성명을 통해 “경찰이 세월호 유가족위원장 및 부위원장 등이 대리기사를 집단 구타하는 것을 본 목격자들이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을 유가족들과 목격자들의 쌍방 폭행으로 수사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했다. "폭행을 만류한 목격자들은 의인으로 인정하고 격려를 받아야 할 것임에도 이러한 시민을 폭행범으로 조사하는 것은 부당하다"하였다. 행변은 "대리기사는 현재 유가족들의 집단구타로 가슴부위의 미세골절, 목 인대 부상, 전신타박상, 심한 두통 등의 부상을 당했고 목격자들의 만류가 없었다면 심각한 갈비뼈 골절 등의 중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대리기사의 부상 정도를 설명했다.
땅바닥에서 밟히고 있었던 대리기사는 “아~ 이러다 내가 죽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지나는 행인 2명이 말리지 않았으면 아마 죽었을지도 모르겠다”고 당시의 공포심을 피력하였다. 그런데 아무래도 대리기사는 보통 사람이 아닌 것 같다. 무슨 절묘한 기공을 단련하였기에 일방적인 폭행으로 지근지근 밟히기만 했는데 오히려 폭행을 가한 가해자들이 이빨이 6개나 부러지고 팔에 깁스를 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는 대리기사를 하면서 틈틈이 ‘데미지 반사’라는 신묘한 무공을 연마하였던 것이다. 자신을 공격하는 상대에게 받았던 데미지를 그대로 반사시켜 오히려 상대의 신체를 손상시키는 무술계의 절정의 고수임이 만천하에 알려졌다. 이제 그는 고달픈 대리기사 업을 접고 각 TV 예능프로나 무술도장의 사범으로 초빙되어 갈 일만 남아있다.
이름하여 '진보논객' 이라는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음모 가능성 없다” “여러 각도에서 보아도 김현 국회의원의 행동은 명백한 ‘갑 질 패악’이다”라고 말하며 “우선 세월호 유가족 대표들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것만으로도 정치적 윤리성과 도덕성은 질타 받아 마땅하다”고 비난했다. 이어 “대리기사에게 30분 넘게 대기시키다가 떠나려는 것을 힘으로 막는 것은 형법상 ‘업무 방해’의 책임을 물을 수 있다” “더구나 국회의원의 지위와 힘을 내세웠다면 아주 질 나쁜 갑 질이다”라는 좌익스럽지 않은 깜짝 비난을 하자 사람들은 “좌우를 떠나 속 시원히 말 잘했다”는 동조 의견을 쏟아냈다.
릴레이 막말과 자충수의 연속으로 나날이 그 입지가 좁혀 들어가는 새민련을 두고 같은 당 의원인 조경태가 언론에 나와 아주 대놓고 소속 당에 맹비난을 퍼붓는 데에서 다수의 좌익 패거리들은 작은 충격과 변화를 느낄 것이며 게 중에 기회주의들은 조경태의원의 용기에 고무되어 새민련 비판에 물 타기를 할 것이다. 그것은 새민련으로선 불행이지만 국가로선 다행한 일이 아니겠는가.
국회의원 김현뿐 만이 아니라 세월호의 유가족대표라는 자들도 이미 질 나쁜 갑들이 되어있다. 그들은 경찰서에 연행 대신 병원으로 달려가 진단서와 입원을 거부하는 의사나 간호사에게 욕설을 퍼붓고 “내가 누군 줄 알아?”라고 위협을 가했다. 자식의 목숨 값으로 유명세를 타, 국민에게 군림하려는 이 못난 유가족! 당신들이 저 무능하고 교활한 막말 집단 새민련과 동조하여 무려 다섯 달 동안이나 국정을, 아니 국가를 마비시키고 있다. 어찌 그대들을 욕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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