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으로선 유약한 박근혜가 그대로 대통령직을 유지하는 것을 바랄 것 같습니다.

유람가세님의 댓글

유람가세 작성일 13-07-15 22:47

북괴의 입장에서 박근혜가 남한의 대통령으로 계속 있으면 유리한 점들을 더 찾아 볼 필요가 있겠네요.

그럴 수도 있겠네요. 북괴의 입장에선 남한 내부에 종북좌파 세력들을 키우는 게 가장 중요하므로 박근혜가 무언가는 잘 하는 게 있다고 남한 사람들이 믿게 만들어 보수우파들을 안심시키고 결집을 막을 필요가 있겠지요. 그래서 박근혜에게 출구를 만들어 주는 것.

그리고 애초에 개성공단 문제가 부각된 것 자체가 바로 박근혜가 북한에게 강경하다고 남한 사람들이 믿게 만들려는 <짜고 친 고스톱>일 수도 있겠네요. 믿게 만든 다음에 얼마 안 있다가 개성공단 재개모드로 들어갔고.

이런 이상하게 꼬인 모든 상상은 박근혜가 평양에 다녀왔기에 가능한 일들이죠. 이회창이가 가지 말라고 만류했을 때 경륜 있는 사람의 조언을 들었어야 했는데....
평양에 다녀오지 않았어도 박근혜는 결국 지지 받는 정치인으로 성장하여 대통령이 분명 됐을 겁니다. 지금과는 다른 신뢰받는 강한 정치인으로 말이죠.

박근혜는 북한에 다녀오기전부터 이미 최태민으로 인해 근혜의 뇌리에는 좌파물이 들고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