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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왜곡 어떻게 바로 잡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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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3-07-13 23:55 조회4,463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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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계는 이미 좌파에 점령당했다.


홍익표의 ‘귀태’ 사태를 접하고는 역사교육에 대한 우파의 목소리가 더 높다.
홍익표 정신상태는 근본적으로 대한민국역사를 부인하는 데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일전 박근혜대통령도 역사왜곡을 바로잡기 위하여 청소년 역사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허나 사실은 이 모두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나도 근래에야 알았다.
지금 상황에서 역사교육 강화주장은 물정모르는 넋두리란 것.

허공을 향해 주먹 내지르고 있음이 보수우파의 실상이란 것이다.
단적으로 국사과목을 독립시키면 교과서와 학계는 더욱 좌편향이 된다는 것이다.
대학교수부터 선생까지 역사학계의 80%이상을 좌파가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란 것.
그래서 지금처럼 국사와 세계사를 한권의 책으로 가르치는 게 그나마 났다고 한다.
이게 대한민국의 엄연한 현실이며 무능 무책임 이기주의 보수우파의 업보란 것.

좌파가 30년 이상 우리현대사를 저들 식의 가치관으로 연구 조립하며 대학의 역사교수자리부터 좌파인맥으로 장악해 갈 때, 보수우파에서는 우리현대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변호 변명하기 위하여 연구업적을 쌓은 교수 및 지식인들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결과 격동의 장엄한 우리현대사에 대한 연구업적은 미미하고, 당연 좌파의 연구업적에 대한 학문적 비판능력도 결여되어 있다는 것. 이게 학계와 지식인사회의 실상이란다. 박대통령이 좌파의 역사왜곡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하니, 어이없게도 광주출신 민주당원들이 역사왜곡 바로 잡기에 앞장서겠다고 나서는 게 현실이다.

학문의 세계는 연구업적과 능력으로 겨루고 비판됨으로서 정과 사가 분별되는 법인데,
좌파의 주장이 청소년교과서부터 사회전반에 홍수처럼 범람하고 있는 이유가 이를 제어할 보수우파의 학문적 둑과 공격할 칼이 없다는 것이다. 즉 군사의 수와 무기 모두 상대가 안 되기 때문이란 것. 근래 임헌영의 민족연구소에서 100년 전쟁이란 동영상을 만들어 뿌리고, 좌파의 네트웍을 통하여 금방 400만명이나 시청할 수 있었던 것도 그 축적된 역량의 결과란 것. 이번 시국선언에 역사학자로 이름 올린 교수들이 몇 백 명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100년 전쟁’ 동영상에는 왜 보수우파의 궐기가 없나?


사실은 홍익표의 귀태 발언이나 그 동영상은 마찬가지일 뿐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끼치는 영향력은 오히려 '100년 전쟁'이 더욱 파괴적이다. 그럼에도 보수우파에서는 몇몇 인사들이 그때 잠시 일시적인 파도 같은 현상을 보였을 뿐 결집된 반응은 없었다. 좌파가 작심하고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을 왜곡 모함 폄훼하며 대한민국 정통성과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부인했음에도, 몇몇 인사들이 술 취해 허공에 주먹 내지른 정도의 울분토로 외는 역사학계나 지식인사회의 힘으로 나타나는 대응은 없다.

역사학자도 아닌 사회학교수와 3~4명의 뜻있는 우파지식인들이 개인적으로 호주머니 털어가며, 몇 개월에 걸쳐 ‘생명이 길’이란 동영상 하나를 겨우 만들어 유튜브에 올렸다. 그러나 명확한 반박내용은 불문하고 돈이 없으니 마치 입체영화와 무성영화를 보는 느낌의 차이다. 또한 보수우파부터 별 관심이 없으니 사회에 파급되지도 않는다. 이게 바로 오늘 대한민국 보수우파의 현실이고 수준이다. 지만원박사께서 뒤짚힌 역사를 바로세우고자 고군분투하시는 5.18과 4.3사건 역시 마찬가지 현상의 한 부분.

이는 역사학계만의 문제가 아니라 보수우파사회의 전반적인 현상이 역사학계에 그렇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야할 것이다. 학계가 이 지경이면 정치 사회 언론 문화 심지어 종교계까지 다 마찬가지라 보아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이미 조직은 물론 인간적인 능력에서도 좌파에 압도당하고 있는 게 보수우파의 실상. 이를 겸허히 인정함으로서 새 전환의 출발이 시작되지 않을까 싶다. 즉 그 이유와 원인이 어디로부터 어떻게 비롯된 것인지, 보수우파의 냉엄한 성찰이 필요한 것.


중임제 개헌이 나라를 바로잡을 근간이다.


지금 우리나라 가장 큰 위험은 대중의 다수에 의한 표로 국가운명이 결정되는 시절이란 사실이다. 민주주의의 취약점이 우리나라에서는 그대로 국가와 민족의 운명을 일시에 뒤흔들어놓을 위험에 처해 있는 것. 30년 경력의 여론조사전문가에 의하면, 이 사회구조로는 다음 대선에서는 보수우파 집권은 거의 불가능하다 한다. 좌파는 조직에 의하여 계속 성장하고, 보수우파는 이기주의에 의하여 오합지졸 상태라 특별한 변화가 없으면 수치상 나타나는 차이를 메울 수 없다는 것.

언론계와 학계를 장악하고 있는 좌파는 5년 단임이라도 차지하기만 하면 저들 세력을 막 불릴 수 있으나, 우파는 근간인 공무원조직부터 지휘체계가 서지 않는 게 우리나라 민주화시대의 불가피한 현실이다. 이에 대응하자면 이명박대통령이 중임제 개헌을 해 두었어야 했다. 좌파는 염치 불구하는 개인의 능력과 조직력이 결합되어 난관을 헤쳐 나가지만, 우파는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으면 맥을 못 추기 때문이다.

역사와 국사교과서 문제뿐 아니라 이미 좌파에 급소가 잡혀있는 양상인 정치 사회 전반을 바로 잡자면, 중임제시스템이 깔리지 않고는 백가쟁명과 남탓으로 국력만 소모될 것이다. 허나 중임제개헌은 새누리당이 먼저 반대하게 되어있다. 단임제에서도 여당의 대통령이 힘을 못쓰게 야당과 결탁 [국회선진화법]을 만든게 새누리당이니. 이 역시 새누리당만의 문제가 아닌 오늘 대한민국보수우익계 전반의 형편이 정치에서 그렇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오늘 대한민국의 문제는 사실상 좌파 이전에 보수우익의 문제 아닌가 싶다.


댓글목록

전야113님의 댓글

전야113 작성일

박근혜대통령의 역사인식:

5.16혁명과 유신헌법을 부관참시- 1
5.18폭동을 민주운동으로 인정- 2
결국
종북세력들은 이제 더 이상 애국 우파 세력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이 기세등등-
홍어법 제정.. 국정원 몰매... 홍익표 귀태...
반공이데올로기는 구 냉전시대의 유물로 취급하고
6.25전쟁은 북침이고,한반도에 쏘련는 주둔군, 미군은 점령군이라는데  ...

현재
대한민국 역사인식의 길잡이가 박근혜인데
그 졸개들 욕해봤자 되돌아오는 메아리며 도루묵 아닌가요 ?


라틴어 명언
Respice, adspice, prospice.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바라보고, (미래를) 내다보라.

초보자님의 댓글

초보자 작성일

역사학회의 사상이 의심스러운 가운데 나온 박근혜의 역사교육이야기는 우스개거리입니다.
조선시대까지의 연구는그렇다해도 근현대사가 정립이 않되고 있는 상황이에서, 100년전쟁이라는 동영상 제보를 받고서 뭘느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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