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옷깃과 신뢰와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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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3-07-10 22:22 조회3,594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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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로 군자는 손을 공손히 하고 발은 정중하게 가지라 했다.
발을 흔든다거나 손을 한시도 가만히 가지고 있지 않는 등 육신의 말단을
가볍게 놀리면 덕망이 있어야 할 군자로서 건달처럼 체신머리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일국의 운명을 짊어진 지도자다.
여성이라고 하는 점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대통령의 패션이
마치 마음이 젊은 청담동 미씨족 처럼 상의의 말단인 목 칼라를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국민들의 시선을 산란시켜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다.
지금 나라 돌아가는 상황이 지도자가 옷깃으로 멋을 부릴 때가 아니지 않는가?
목 칼라를 세울 때 남자로서는 다분히 왕자병을 노출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겠고
여자로서는 공주병을 노출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이는 곧 주위 사람들을 향해 던지는 ‘나를 보아주세요.’ 라는 무언의 메시지다.
패션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볼 때 그렇다는 얘기다.
왕자병이나 공주병 다 같이 리더십과는 거리가 먼 스펙이다.
대통령은 칼라를 단정히 내려주기를 바란다.
무실하면서도 단정해 보이는 복장으로 국정에만 몰두해 주기 바란다.
멋 부린 복장이 아닌 단정해 보이는 복장 속에 국민과의 약속인
신뢰와 원칙 정신이 둥지를 튼다는 사실을 알아주길 바란다.
댓글목록
타향살이님의 댓글
타향살이 작성일
개같은 년,
좆같은 나라
박근혜
대한민국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그러게...
예전에 댓글삼아 써 올렸던
이조말에 민비(속칭 명성왕후)를
떠 올리게 한다고 했을 때
다들 속으로는 킥킥댔을 사람들에게....
"어찌 그리도 사람보는 눈들이 부족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