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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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VERGREEN 작성일13-07-08 11:54 조회3,679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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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똥구멍은 빨개 - 빨간 것은 사과 - 사과는 맛있다 - 맛있는 것은 바나나 - 바나나는 길다 - 긴 것은 기차 - 기차는 빠르다 - 빠른 것은 비행기 - 비행기는 높다 - 높은 것은 백두산 - 백두산 뻗어내려 반도 삼천리~~~
옛날 여자아이들이 고무줄놀이 하면서 부르기도 했던 이 노래는 교과서에 실린 동요이다. 바야흐로 1930년 세계는 대공황인데 만주 침략을 준비하는 일본의 압박은 점점 더 심해지고 식민지 조선의 백성은 공황의 여파까지 겹쳐 생활은 날로 궁핍해져갔다. 이에 동아일보는 민족혼을 고취하고 어둠속의 등불 역할을 하여 백성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노래를 공모하였다. 1930년 4월에 3차 무기정간을 당했다가 그해 9월 속간이 된 직후 그 동안 탄압 받았던 언론이 또 나서서 국민창가를 공모하였다. 당시 우리나라에는 애국애족 사상을 담은 10여개의 창가가 있었지만 온 국민이 애창할 만큼 널리 불리는 노래는 없었다고 한다.
그 당시 신춘 대현상모집 사고[社告] 동아일보 1930년 12월 20일자 기록이다.
“모든 조선인 사람이 깃브게 부를 조선의 놀애를 가지고 싶습니다.
조선의 땅과 사람과 그의 힘과 아름다움과 그의 빛난 장래에의 약속과 희망.
이런 것을 넣은 웅대하고도 장쾌하고도 숭엄한 놀애.과연 조선의 놀애라고
하기에 합당한 놀애를 구하는 것은 아마 조선인 사람 전체의 생각이라고 믿습니다.
본사에서는 이러한 건성[虔誠]으로 만천하에 조선의 놀애를 모집합니다.“
1등 30원, 2등 20원, 3등 10원의 상금을 걸었으나 모집 기간이 짧은 5일간이어서 그런지 안타깝게도 당선작이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하는 수 없이 심사위원인 시조 시인 이은상에게 의뢰하여 여러 작품 중에서 좋은 구절을 하나씩 뽑아 가사를 만들게 하여 1931년 1월 21일자 지면에 익명생(匿名生)이라는 이름으로 [조선의 노래]가 발표 된다. 그리고 이듬해 현재명이 곡을 붙여 1932년 4월 1일자 동아일보에 악보가 실린다. 일본은 1938년에 이 곡을 금지 시켰으나 노래는 입에서 입으로 퍼져 나갔다고 한다.
조선의 노래
백두산 뻗어나려 반도 삼천리
무궁화 이 동산에 역사 반만년
대대로 예사는 우리 이천만
복되도다 그 이름 조선이로세
삼천리 아름다운 이내 강산에
억만년 살아갈 조선의 자손
길러온 재조와 힘을 모두세
우리의 앞길은 탄탄하도다
보아라 이 강산에 밤이 새나니
이천만 너도나도 함께 나가세
광명한 아침날이 솟아오르면
깃븜에 북받혀 놀애하리라
그 후 광복이 된 후 ‘조선의 노래는 ’대한의 노래‘로 제목이 바뀌고 가사도 일부 수정하게 된다. 기억이 잘 안나지만 초등학교 6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걸로 알고 있다.
대한의 노래
작사 이은상 / 작곡 현재명
백두산 뻗어내려 반도 삼천리
무궁화 이 강산에 역사 반만년
대대로 이어 사는 우리 삼천만
복되도다 그 이름 대한이로세
삼천리 아름다운 이 내 강산에
억만년 이어 나갈 배달의 자손
길러온 힘과 재주 모두 합하니
우리들의 앞길은 탄탄하도다
보아라 이 강산에 날이 새나니
삼천만 너도 나도 함께 나가자
광명한 아침해가 솟아오르니
빛나도다 그 이름 대한이로세
언론기관으로서 민족혼을 고취시키려 애쓰던 애국 동아일보!!
무려 세 차례나 무기정간을 당하면서도 신념을 굽히지 않던 동아일보!!
일제의 탄압에 굴하지 않고 애국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던 기개 있는 동아일보!!
그 동아일보의 종합편성 방송국이 채널A라는 우파 방송국이 아니던가? 추상같은 왜정에도 굽히지 않던 동아일보의 그 높은 기상은 다 어디로 사라지고 어째서 5.18에 굽히고 방통위에 굽히는 소신 없는 초라한 언론으로 변해 있단 말인가? 이제 누가 있어 우리 국민을 이끌어 줄 것인가?
댓글목록
전야113님의 댓글
전야113 작성일
5.18
호남공화국의 국가:
5.18폭동
반역의 노래
황석영의
임을 위한 행진곡-
가사는 모르겠네요 하하하하
전야113님의 댓글
전야113 작성일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의
작사는 황석영이, 작곡은 김종률이 했다.
그런데 필자는 2010년 2월에 통일부 북한자료센터에 가서
북괴가 만든 5.18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시가 담긴 상,하 테이프를 관람하면서 매우 놀라는 장면을 보게 되었다. 시나리오는 북한 최고의 작가라는 리춘구와 황석영이 공동으로 썼고, 영화음악의 작곡은 윤이상이 했다는 자막화면을 접한 것이다. 그리고 필자는 북한의 대남모략영화에 깔린 주제곡이 “임을 위한 행진곡”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내용에 접한 일부 네티즌들이 아마 오해를 하는 모양이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김종률이 작곡했는데 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의 영화음악을 작곡한 사람이 윤이상이라 하니 혼돈스럽다는 것이다.
이런 혼돈은 영화를 많이 보지 않는 사람들에나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영화는 2시간 동안 상영된다. 2시간 내내 음악이 흐른다. 2시간 내내 김종률이 작곡한 곡을 반복하면 누가 지루해서 견디겠는가? 2시간 내내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는 음악이 교향곡처럼 울리고, 중요한 장면이 나올 때마다 주제곡인 ‘임을 위한 행진곡’이 간간히 반복되는 것이다.
명화 타이타닉의 영화음악도 그렇고, 영화 황야의 무법자에 흐르는 영화 음악도 그렇지 아니한가? 그 어느 영화음악이 주제곡만 처음부터 끝까지 수백 번 반복하는가? 참고로 이 영화제작에 엑스트라에 동원됐던 탈북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이 영화의 첫 제목은 "산자여 따르라"였다고 한다. "임을 위한 행진곡"의 다른 이름이 '산 자여 따르라'가 아니던가
빨갱이들이 애국가 대신 부르는 노래가 ‘임을 위한 행진곡’이다.
이 사실 자체 하나만으로도 이 노래는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반역자들이 부르는 불온곡이다.
‘임을 위한 행진곡’이
반역의 노래임을 처음으로 찾아낸 사람은 필자 지만원이다.
여러 탈북자들이 필자에게 일러주었다.
1989년-91년 사이 김일성이 직접 황석영과 윤이상을 불러 제작한 5.18영화가 있는데
영화제목이 ‘님을 위한 교향시’이고, 처음에는 제목을 “산자여 따르라”로 정했다가 다시
“님을 위한 교향시”로 바뀌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필자는
한 열성회원의 도움을 받아 통일부 북한자료센터에서
‘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가 테이프(상하)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검색해 냈고,
득달같이 달려가 그 영화를 관람했으며 다시 50여명의 회원들을 위해 단체관람을 주선해 두 번째 관람했다.
영화의 자막에는 황석영이 시나리오를 썼고 윤이상이 주제곡을 깐 것으로 표시돼 있는데
그 주제곡이 곧 ’임을 위한 행진곡이었다.
결론적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은
김일성이 북한과 남한 사회 일각에 은밀하게 유통시켜
반미-반파쇼-염군 사상(국가에 대한 적개심)을 고취하기 위해 만든 대남모략 영화의 주제곡인 것이다.
이 기막힌 사실을 필자가 찾아내지 않았다면
이 곡은 “빨갱이들이 부르는 노래”라는 정도로만 인식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가 찾아낸 이 엄연한 사실을 알면서도 이 노래를 국가가 부른다는 것은
국가의 체통과 정체성에 관한 매우 중요한 문제다.
- 지 만 원 -
고사연님의 댓글
고사연 작성일<임을 위한 행진곡> 관련한 히스토리를 육하원칙에 따라 잘 정리하여 청와대, 총리실, 국회의장, 부의장, 대법원장, 새누리대표, 법무장관, 교육장관, 검찰총장, 보훈처장 등에게 동시에 보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