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합니다.

!!!

그냥 읽고 넘어가려다 한마디 합니다.

시스템클럽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지지하는 정통우파커뮤니티입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의 안보에 힘쓰는 애국세력의 중요한 거점입니다.

지만원 박사님은 늘 정신적 귀족주의를 표방하며 시스템클럽이 합리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 커뮤니티가 되길 희망하십니다. 물론 이 사이트는 지만원 박사님이 주인이시니까 당연히 지만원 박사님께 호감을 갖고 추종하는 분들이 많겠지요.

그런데 간혹 가다 보면 표현이 너무 과격합니다. 특히 같은 우파에 대해서 처신이 조금 마음에 안든다고 확인되지 않는 내용을 마치 전지적 작가시점처럼 확정해서 거친 표현으로 이를 몰아부칩니다.

저도 일정부분 동감하는 내용도 있지만 어떤 것들은 표현이 너무 심하다 싶은 것들도 있습니다.

위에 글 쓰신분은 탄핵이란 말을 그렇게 함부로 쓰시나요?
또 밑에 댓글단분들도 뭘 공감한다는 것입니까?
조금만 맘에 안들면 대통령 탄핵하자고요?
탄핵해서 박근혜 대통령 그만두면 그 담에 누구 좋으라고요?

이승만 대통령 하야하고 세상좋아질 것 같았죠? 그뒤로 어떻게 됐습니까?
박정희 대통령이 운이 좋아 무혈쿠데타 성공했으니 망정이지.
제3세계 보십시오. 대통령 탄핵이란 말을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합니까?

저도 대선전 좌향좌한 박근혜 대통령이 미워서 심한 욕했습니다만 왜 그랬나 가만생각해보니 분위기들이 너무 심하게 몰려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금 또 님들이 그렇고요. 이제 겨우 6개월차 들어섰습니다.
좀 지지자들도 국민들도 진득히 지켜보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언제나 비판적 태도는 중요합니다만 박근혜 대통령이 빨갱이니 뻘겋게 물들었니 북한에서 무슨 이상한 일이 있었니 확인돼지 않는 비상식적 발언들은 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단목님의견 대부분 공감 하며 일부 반대의견을 적읍니다.
과거에 이회창을 미워 하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읍니다.
미워 하는 사람이 많은데 미워 하는 각도 있읍니다.
좌익과 우익은 각도가 180도 대칭입니다.
주위에서 있었던 일을 몇자 적읍니다.
이회창을 미워 하는 사람에게 "왜 이회창을 미워 합니까. 하니  김대중선생의 발목을 잡아서 미워해요."
그 답에 "나도 이회창을 미워 하는데 나는 이회창이 김대중의 발목을 잡고 김대중을 태기처서 목을 밟아 주지 않아 욕을 한다 "하였읍니다.
지금도 좌익이 욕하는 각도와 우익이 욕하는 각도가 180도 반대입장이겠지요.
당연히 우익의 소리이겠지요. 우익의 불평도 대한민국을 뒤 흔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대통령이 우익쪽으로 힘을 받게 되지요.
사회가 우익의 소리로 떠들썩해야 합니다.
지금은 우익의 소리는 파리 소리이고 좌익의 소리는 호랑이 소리임니다.
계속 크게  강력하게 소리내야 합니다.

단목님의 댓글

단목 작성일 13-07-03 02:07

네 님의 그런 의견에는 공감합니다.

단, 그런 우파의 목소리를 결집시키고 표현하는 방식이 좀더 세련되고 효과적이어야 하겠죠.
그 방식에서 뭐가 정답인지는 아직 저도 모릅니다만, 최근 일베의 등장으로 보건데 젊은 층이 조금씩 이념에 대해 균형감각을 찾아가는 것 같아서 희망적입니다.

그런데 정국무총리의 가벼운 발언은 그것대로 상당히 두고두고 역사의 비난을 받을 거라고 봅니다.
누구는 야전에서 좃빠지게 적과 싸우고 있는데 지만원 박사님 고생하시는 것 생각하면 참 욕나오죠 청와대 일부 장관과 일부 인사들.

단목님, 세련되고 효과적인 신사문장들을 많이 이곳 주인님도, 애국동지들도.. 쓰셨지만, 박 대통령은 듣는 귀가 없는 것 같습니다. "참"이 무엇이냐가 정돈되지 않으신 분인지.. 안되면, 책망이라도 해야되겠지요. 책망이 부드러울때 듣지 못하면, 박정희 대통령 하신 말씀 처럼, "개소리에는 몽둥이가 약이다"하신 것 처럼, 몽둥이를 들어야 하지 않겠읍니까? 어차피 이대로 가다가는 몽둥이가 아니라 핵으로 다 병신 될 판에 부역하는건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