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 조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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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석 작성일13-06-26 13:57 조회3,570회 댓글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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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 조순형
조순형 전 의원은 일각에서는 그래도 가끔은 옳은 소리를 한다고 해서 쓴소리로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조순형 전 의원은 민주당이 보수정당에서 종북정당으로 탈 바꿈 한 후에도 한동안 민주당에 몸담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막판에 선진당으로 옮기긴 했지만…
가만히 따져보면 이 양반 그렇게 오랫동안 국회의원을 하면서 해 놓은게 무엇이 있나 의문이 생길 때가 많다. 그저 가끔 “쓴소리” 몇마디나 한 것이 전부인 것 같다. 이 양반 사실 알고 보면 부친의 후광으로 출세한 케이스이기도 하다. 김대중이 밑에서 그래도 미움을 받지 않고 살아 남았던 것을 보면 이 양반 크게 신념이 있는 분 같지 않아 보인다.
그런데 이양반 은퇴 후에 망녕이 들기 시작했는지 쓴소리 보다는 개소리를 더 자주하신다. 이 양반이 인터뷰에서 NLL에 대해 한마디 하셨는데 정말 개소리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때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발언에 대해 "NLL을 포기한다는 것 보다는 수정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해석하셨단다. 그리고 계속해서, "국정원은 대통령 직속기관이다. 남북정상회담의 대화록 전문인데 그런 것을 공개하는 게 남북사상 초유의 일이다. 타국과의 외교사에도 없는 일이다. 그것을 공개할 필요가 있었다면 대통령에게 보고해야 했다"며 "그렇다면 대통령이 보고를 받고 외교안보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해서 국정원장의 의견과 관계 장관 의견을 들어서 결정해야 하지 않은가"라고 지적햐셨단다.
전에도 느낀 것이지만 이 양반 말씀은 그 자체로는 틀린말은 아닐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황을 생각하면 멍충이 같은 주장을 하신다. 가령 지금 집에 불이나서 속옷 바람으로 뛰쳐나온 사람을 보고 왜 정장을 하지 않고 거리로 뛰쳐나왔냐고 나무라는 식의 말씀을 하시는 경우가 많다. 이번 인터뷰 말씀 중에도 이런 생각이 든다. NLL문제는 국가 존망에 관한 문제다. 지금 행정절차를 따질 사안이 아니다. 그리고 이 양반 북괴에 대한 인식이 틀렸다. 북괴가 어디 정식 국가인가?
쓴소리 조순형이 과연 종북패당에 대해 신랄한 비판의 소리를 낸 적이 있었나? 그가 주군으로 모시던 김대중의 매국행위에 대해 정색으로 “쓴소리”를 한마디라도 했는가? 그저 별 중요하지도 않은 문제에 대해 가끔 양념쳐럼 옳은 소리를 한 것은 인정해 주겠다. 그러나 그게 전부다. 이제는 그것도 끝난모양이다.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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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湖島님의 댓글
湖島 작성일
이따금 종편에 나와서 목에 힘주고있는데,
솔직히, 한때 쓴소리란 다분히 긍정적이 평가가 있었는데 - 이 양반이 사물의 판단력이 완전 개판, 노망 수준 이하다! 나오지 말았으면 좋겠다.
면도칼님의 댓글
면도칼 작성일조순형이도 최근 조병옥씨에게 욕되는 짓만 가려서 한다. 능력도 없으면서 아버지의 후광으로 국회의원을 몇번하니 제정신을 잃은 모양이다. 최근에는 애국자 아버지는 까맣게 잊고 좌파일색으로 나가는데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enhm9163님의 댓글
enhm9163 작성일
TV에나와 그져 일반적인 옳은 소리 하는 류의 사람 밖에 안되는 분.
어느 국문학인가 한글학인가 하신 박사님이나 고부고부.
동네에 어른이나 유지라면 좋은 소리만 듣고, 좋은 소리만 하는 것이 어른이 아니다.
때에 따라서는 망나니들한테 욕을 먹더라도 앞에 나서서 큰소리 치고 못 하게 하는 것이 어른일 것이다.
맨날 좋은 소리나 하고 칭찬만 들으려 하니 별볼일 없는 분.
碧波郞님의 댓글
碧波郞 작성일
조순형씨도 조용히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 도움도 안 되는 얘길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쯧쯔...
고사연님의 댓글
고사연 작성일아버지인 반공자유민주주의자 조병옥 박사 얼굴에 먹칠하는 띨빵한 아들....
이팝나무님의 댓글
이팝나무 작성일맞습니다. 별 중요치 않은 일에 가끔 쓴소리한 것이 전부입니다. DJ와 한평생을 같이한 자인데 더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