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전까기,
놈우현, .. 거의 전국적으로 욕을 먹었었죠.

그러다가 죽자마자,
어찌된 영문인지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의 값싼 동정심 때문이기도 했겠지만)
노란 물결이 도심을 점거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후,
젊은 놈들은 놈우현, 지지하지 않으면 이상한 사람처럼 여겨지는 분위기가 되버렸죠.
연예케에서도
김제동 김미화같이 어이없는 인간들이,
놈우현을 추모하고, 숭앙하는데 앞장서는걸 보고,
억장이 무너졌더랬습니다.

저, 저, 저.. 한심하고, 어리석은 인간들같으니라고..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난, 처음부터 놈우현이
함량미달에
한심한 놈,
빨갱이-그것도 정식 빨갱이도 아니면서, 어중쩡한, 이념적 색깔로 물들어진,
멍청한 빨갱이라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 인간의 실체가 이제 벗겨졌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어리석은 놈들은 머리속을 개조할 생각도 의지도, 능력도 없을거라 봅니다.

그저,
이 나라가 밉고,
이 나라 보수가 한심해 보이고,
이 나라 가진사람들을 다 뒤집어 버리고 싶은,

꼬부라진 마음 때문에..

고집스런 놈우현빠 노릇을 계속할거 같습니다..

절대 바뀔 놈들이 아니죠.
그러려면, 진작부터 바뀌었어야 했을텐데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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