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의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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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주 작성일13-06-24 02:01 조회4,727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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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에 김무성 인터뷰 기사가 있습니다. 요약하면, 그는 5.18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있으며, 또한, 김영삼의 후예로 자처하고 있으며, 전두환의 민정계를 타도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이력을 보면, 1984년 김영삼계와 김대중계가 힘을 합쳐 만든 '민주화추진협의회'에서 특별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고 합니다. 민추협이 발족한 날이 바로 5월18일이라고 합니다. 그의 발언이나 이력으로 보건데, 참으로 위험한 인물이라는 판단입니다. 아래는 위 기사에서 김무성이 한 말 중 일부입니다.
저도 80년대 초부터 민주화운동하면서 시위현장에서 매일 불렀던 노래인데 왜 이 노래(임을 위한 행진곡)를 (불러선) 안 되는지 안타깝게 생각한다. 5.18은 민주화의 물꼬를 튼 역사의 분수령이었다. 저항정신과 숭고한 희생없었다면 지금의 자유롭고 건강한 민주사회는 없었을 것이다. 그날 정신을 잊지 않고 숭고한 희생에 대해서 보답해야 한다.
"한나라당은 3당 합당으로 탄생했고 3당 합당에는 민주세력이 있었다. 통일민주당이다"라며 "우리는 민주화 투쟁을 했던 사람들이고 아직까지 당내에 그런 민주세력이 많이 있다. 그런데 그런 사실이 간과되고 있다."
김 의원은 "우리가 전두환 독재정권, 군사정권에 저항하면서 민주화 투쟁할 때 전국을 다니면서 데모에 불을 지르고 다녔는데 그 때 하루에 몇번 씩 불렀던 노래가 바로 '임을 위한 행진곡'이었다"면서 "이 노래는 우리에게 너무 익숙하고 자연스러운 노래고 독재에 저항하던 그런 상징가"라고 설명했다.
특히 "(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기념식에서 오랜 기간 불러왔는데 누가, 왜, 무슨 논리로 이걸 못하게 막느냐"면서 "누가 이걸 하지 말라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닌가"라고 질타했다.
댓글목록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김무성이니, 조갑제니... 그런류의 현실인식을 가지고 있는 정치인들이 새누리당은 물론 민주당에도 많이 있습니다. 보수와 좌익의 경계가 없는 사람들이죠... 김무성이가 민주당 사람들의 생각과 다른 점이 뭐 있습니까? 똑 같습니다... 새누리당 내에 그런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란 것이죠....
proview님의 댓글
proview 작성일김무성 그사람 인상도 별로 않좋아요 세상 살다보면 좌우익을 떠나서 저질 합바지같은 인간들 많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