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호 기자도 조갑제 편들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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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석 작성일13-06-20 06:19 조회3,731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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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얼마 전 까지도 조갑제 닷컴에 조성호 기자의 글이 올라 있었다. 5.18에 대한 북괴 개입 여부와 박원순 아들의 병역 기피 문제에 대해 조갑제의 입장을 옹호하는 글이었는데 무심코 넘어가려다가 내용이 하도 황당하여 은근히 부화가 치밀어 올랐다. 그래서 댓글이라도 달려고 다시 들어가 보니 더 이상 그 글을 찾을 수 없었다. 아마도 조성호 기자도 그 글을 올려놓고 좀 쪽팔린다고 생각했던 모양인가? 왜 애써 올렸던 글을 슬그머니 내렸을까?
필자는 조성호 기자가 5.18 북괴 개입과 박원순의 아들 문제에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유언비어를 전파하는 사람들로 매도하였던 것으로 읽었는데 문제의 글이 없어져서 기억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점은 유감이다. 하지만 필자의 기억에서 조성호 기자는 5.18이나 박원순의 아들문제에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판단력이 없는 사람으로 평가절하 하였다고 기억한다. 이런 태도는 조갑제의 태도와 일맥상통하는바 진정 오만방자하다는 생각이 든다. 평소 조성호 기자나 조갑제 기자 모두 그런 사람들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 두 문제에서 만큼은 그들이 왜 그렇게 비 논리적이 태도를 일관하고 동시에 오만 방자한 태도를 취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5.18에 대해 북괴개입을 주장하는 지만원박사나 김대령 박사 모두 최고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고 적어도 조갑제 기자나 조성호 기자 만큼의 판단 능력은 갖춘 사람들이다. 필자 또한 적어도 유언비어에 쉽시리 현혹될 만큼 판단 능력이 결여되지는 않았다고 자부한다. 그리고 지만원 박사님의 의견에 동조하는 많은 사람들도 맹목적으로 그 의견에 동조하는 것이 아니다. 조감제 기자의 말대로 그들이 단지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는 사람들도 아니다. 이 점에 있어서 조갑제 기자는 자신에게도 그 ‘법칙’을 적용해야 할 것이다. 그 또한 자신이 믿고자 하는 바, 아니면 자신에게 유리한 대로 믿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조갑제 기자나 조성호기자 모두 적어도 5.18문제나 박원순 아들 문제에 관한 한 기자로서 할 수 있는 영역을 벗어나 있다. 그들은 사실의 정확한 보도가 아니라 자신의 판단을 강압적으로 부과하려 든다. 물론 기자도 자신의 견해를 발표할 수 있다. 그러나 조갑제 기자의 태도는 그게 아니다. 그는 그 많은 정황적인 증거는 처음부터 싸그리 무시하고 자신만의 결론을 내고 다른 사람들의 견해나 의혹은 다 틀렸다고 치부해 버린다. 그러나 이미 일어났던 사실은 그가 무엇이라고 주장하고 정의를 내리든 사실 대로 남아있다. 그리고 사진, 동영상, 인터뷰 기록들, 회고록 등등 수 많은 기록들이 남아 있다.
그 옛날, 2천 수백년 전 신화를 역사로 바꾸어 놓은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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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일석님의 댓글
일석 작성일
(원문계속)
그러나 2천년이 지난 후, 살아 남은 기록들이 당시의 실상을 말해주기 시작하고 있다. 당시에는 기록들을 제거하기가 매우 수월하였다. 지금은 다르다. 모든 정보들이 완벽한 제거가 불가능 하도록 너무도 널리 퍼져있다. 조갑제 기자나, 그를 옹호하려던 조성호 기자 모두 장수하시길 빈다. 그래서 작금의 너무도 어이없는 자신들의 행적이 웃음거리가 되는 것을 보게 되기를 희망한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똑같은 조씨이니
그저그러려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