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도 정도껏쳐야 받아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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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이사님 작성일13-06-17 19:31 조회3,25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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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의 김정은이 남북당국회담을 일방적으로 무산시킨데 이어 북미회담을 제의한 것 등을 들어 북한전문가들은 과거 김정일이 럭비공과 같은 행보를 보인 것과 유사하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김정은이 후계자로 등장한 이후 줄곧 할아버지인 김일성을 흉내 내며 북한주민들을 결속시키고자 하고 있지만 실상 그 성격은 김정일을 더 닮았다.
이는 김정일의 전속 요리사였던 후지모토 겐지의 증언에서도 읽을 수 있는데, 김정일은 자신의 성격을 빼닮은 김정은을 어릴 때부터 매우 아꼈고, 김정은의 9살 생일파티에서 김정은을 찬양하는 ‘발걸음’이란 노래까지 선사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때문에 2007년 1월 김정일, 김경희(고모), 장성택(고모부) 등 소수의 측근만 참석한 모임에서 형을 재껴두고 후계자로 내정되었다고 한다.
하긴 김정은이 후계자로 등극한 이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그의 좌충우돌적인 행동은 제 아비와 꼭 닮은 꼴이다.
게다가 나이마저 어려 경륜도 없다. 그래서 치기어린 행동이 곧잘 나타난다.
그렇지 않아도 예측불허인 북한의 앞날이 더욱 불안한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그러니 우리도 김정은의 오판과 북한의 예측 불가능한 도발에 만반의 대비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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