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익 박근혜가 잘못인가? 속은 우익이 잘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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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VERGREEN 작성일13-06-17 07:30 조회2,818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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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야 원. 이명박은 저리가라구나. 애시당초 삐리했었지만 문재인이 꼬라지가 보기 싫어서 속는 셈 치고 박근혜를 찍어줬다. 박정희의 딸이라서 찍은 것이 아니다. 소위 말하는 박빠(박근혜)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 정도의 분별력은 있다. 사사건건 어깃장을 부리는 유치찬란한 민주당의 네거티브와 ‘사람이 먼저’라는 슬로건이 마치 북조선의 그것과 같아 이러다 큰일 나겠다 싶어 투표라면 남의 일 인줄 알던 내가 말 그대로 분연히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투표장으로 향했다.
투표결과도 난생 처음 밤을 세워 지켜보았다. 게임 때문에 밤을 세운 날은 있었지만 투표 결과 때문에 밤을 세우 긴 살다 처음이었다. 피 끓는 청춘이 아니다보니 노파심이 이는 걸 자제하지 못하였다. 그런데 별거 아닌 내 한 표였지만 왜 이리 그 표가 아까운지 모르겠다. 마치 ‘당했다‘는 기분을 떨칠 수가 없다는 말이다. 솔직히 요사이는 정치고 나발이고, 우익이고 좌익이고 관심을 확 끄고 싶을 정도다.
나라 돌아가는 꼬락서니에 내 아무리 관심가지면 뭘 어쩔건데? 라는 자괴감이 들다가도 문득 종편방송에서 진보라 자처하는 좌익패널들이 심통스런 시어미가 며느리 미워하듯 대통령과 정부는 빈정대며 까대면서 민주당의 패악질은 천마디중에 한마디도 반대 없이 대변질하며 이죽거리는 얼굴들을 쳐다보고 있자니 부글부글 끓는 것이 뚜껑이 열렸다 닫혔다한다.
나도 이런 정부를 편들고 싶은 마음은 개미 똥구멍만큼도 없지만 정신에 분열증상이 있다거나 약을 과하게 먹어 정신이 몽롱한 상태가 아니라면 판단은 바로 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저런 놈들이 어떻게 정치연구소장이니 정치평론가니 할 수가 있단 말인가? 이런 것을 자아분열(자의식이 지나쳐서 일어나는 분열감)이라 할 것이다. 참다운 신학자는 경전도 비판 할 수 있어야 한다. 참다운 지성인은 스승도 비판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들이 그동안 지켜봐 왔을 때 좌익사상이나 종북사상을 가진 인간은 어딘지 감성이 편마모되고 자아가 마비된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들이 어릴 때부터 울타리치고 사상교육을 받지 않은 다음에야 어찌 자유민주국가에서 그런 기괴한 인격이 형성될 수 있는지 몹시도 궁금하다. 그러나 지금 국가는 그들 좌익들이 지배하여 새로운 사회적 법치를 세워 나가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반 푼수가 겁나는 것이다.
대선후보토론에 나와 다까끼 마사오 운운하며 오만방자를 떨던 주적 김일성의 추종자 이정희. 민주당원이 잡아들인 국정원 여직원 댓글 수사의 부당함을 말하는 박근혜에 “책임질 수 있습니까?”를 거듭 언성 높여 힐난하던, 북조선과 ‘사람’ 타령을 같이 하는 문재인. 상대 패널에 “저도 종북이라 생각합니까?”하고 다그쳐 물어 아니란 답을 억지로 받아 낸, 무단방북으로 김일성과 포옹을 했던 통일의 꽃 임수경.
5.18묘역에서 힘차게 주먹을 휘두르며 임을 노래하던 정치꾼들. 희망버스 타고 전국으로 떼를 지어 다니는 좌익 패거리들. 시위현장마다 그 모습을 보이는, 선거권을 자진 포기했을 60노인 정동영. 수도 서울의 영주가 된 내숭의 달인 아름다운 좌익 박원순. 야비한 실웃음을 날리고 있을 5공화국 찬미자 기회주의 박지원
그리고 참으로 놀라운 것은 대선의 삼두후보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가 150만 트위터대통령의 권력에 공포를 느끼고 비굴하게 차례로 이외수를 배알했다는 사실이다. 나는 좌파소설가 이외수가 촉한의 전략가 와룡선생 제갈량이나 난세의 병법가요 지략가인 주나라의 강태공, 신라의 최고 원로 성신 김유신을 능가하는 위인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감성마을 아방궁에 기거하는 그는 북한강을 오르내리는 그의 요트에서 시원한 맥주로 망중한을 즐길 자격이 충분한 국가의 어르신이시다.
좌익이 이럴진대 박근혜정부의 대응을 보면 ‘사람이 먼저’라면서 댓글 마녀사냥으로 사람 잡는 민주당에 의해 얼굴을 반 이상 가리고 질질 끌려다니는 국정원의 여직원. 양 날개가 다 부러진 채 할 수 있는 일이라곤 표정 관리 밖에 없는 버려진 아이 국정원장. ‘임을 위한 행진곡’과 종북의 논리로 변절에 변절을 거듭하는 새누리당 하태경. 거들먹거리는 표정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적극 옹호하여 ‘국가보훈처’의 입을 틀어막은 김영삼의 키드 김무성.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을 상호 존중과 평화, 호혜의 정신이라는 통일부장관 류길재. 1995년 5.18특별법으로 관심법을 행사하고 2013년 국정원 댓글로 퍼즐을 맞추다 사슴이 나타나자 말이라 우기며 지록위마법까지 행사하는 검찰총장 채동욱.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왜곡은 용서할 수 없으니 어느 놈이든 걸리기만 하면 다 잡아 죽이겠다는 표정으로 5.18을 무섭게 옹호 발언하는 국무총리 정홍원.
이건 집권당이 아니다. 이런 정부는 없어도 나라 돌아가는데는 아무 지장 없다. 그래서 지금 민주당의 뜻대로 좌익의 뜻대로 호남의 뜻대로 국정이 운영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정부가 부끄럽지도 않는가? 아무리 좌익스런 박근혜라도 좌우익을 떠나 나만의 색깔과 자존심은 있어야하는 것이다. 박근혜는 직업을 잘못 택했다. 정치를 안했어야 국가와 국민을 돕는 길이었다.
통진당 정당명부 압수수색은 떠나는 이명박이 우익에게 감사의 선물로 보여 준 깜짝 퍼포먼스였고 새 정부의 첫 임무 우민끼회원들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고 없다. 북조선의 대남방송은 쉬지 않고 핵폭탄과 개성공단미사일로 남조선을 불바다로 만들고 있는데 광주와 5.18은 드디어 진군의 나팔을 불었다. 이제 우익은 사태를 사태라 부르지 못하고 좌익이 된 우익 박정희의 딸 낙랑공주 박근혜는 감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 할 것이니 우리 모두 홍길동의 아들, 딸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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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낙랑공주는 무슨????
이조말엽의 민비(명성왕후)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