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노무현의 후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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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3-06-14 23:04 조회3,597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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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기소되었다, 정치관여 금지와 선거운동 금지를 위반한 혐의가 적용되었다, 그러나 내막을 알고 보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선거운동이나 정치관여를 한 것이 아니라 종북세력 척결이라는 국정원의 고유업무에 충실했던 것이었다, 문제는 국정원이 아니라 종북세력과 얽혀진 민주당이 문제였던 것이다,
종북과 얽혀진 민주당 때문에 종북세력 척결업무를 수행하던 국정원의 덕을 보게 된 것은 본의 아니게도 대선에서의 박근혜였다, 그러나 박근혜 정권은 종북세력 척결에 충실하던 국정원장을 기소했다, 종북척결에 가장 앞장 설 것 같았던 박근혜가 칼끝을 거꾸로 돌린 것이다, 박근혜라면 김정일에게 90도로 굽실거리던 김만복 전 국정원장을 법정에 세워야 박근혜다운 것이 아닌가,
5.18폭동에 북한군 개입 정황을 방송했던 종편방송이 무더기로 방송위의 징계를 받았다, 5.18의 역사를 왜곡했다는 죄목이었다, 그러나 거짓과 왜곡, 사진조작으로 얼룩진 다큐 백년전쟁 방송에는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낸 방통위원들도 있었다, 백년전쟁은 문제없고 5.18 북한군은 왜곡이라니, 이런 방통위원은 빨갱이가 틀림없다,
박근혜 정권은 정신이 빠진 것 같다, 조작과 왜곡으로 이승만 박정희를 인신공격했던 백년전쟁은 문제없고 5.18북한군은 역사왜곡이라는 방통위원을 모시고 있다니, 박근혜는 이승만, 박정희를 계승했는가, 아니면 김대중, 노무현을 계승했는가, 박근혜 시대가 열리더니 물 반 빨갱이 반이던 노무현 시대보다 더욱 빨갱이들이 설치고 있다,
민주당은 일베를 폐쇄하겠다고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일베는 종북척결과 반김정일 반김정은을 외치는 선명한 우파 색깔의 사이트이다, 그리고 지난 대선에서는 민주당의 왜곡 선동을 번번이 팩트로 깨뜨리며 박근혜 당선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그러나 박근혜의 국무총리는 일베를 극우로 표현하며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발언으로 민주당을 보좌했다,
국무총리는 이렇게 무식해도 되는 것인가, 박근혜를 지지했던 것을 '극우'로 몰다니, 이제 박근혜는 대통령이 되었으니 자기를 지지했던 지지자들은 쓸모가 다했다는 것인가, 저렇게 무식한 총리를 내세워 지지자들을 겁박하다니, 노무현은 부엉이 바위로 떠났지만 지독했던 노무현 시대는 끝나지 않고 계속되는 모양이다,
현재 군 가산점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나 5.18 가산점이 너무나 당연한 듯이 유지는 것에 비하면 군 가산점은 여성 단체가가 찬성을 안 하면 추진을 포기하는 쪽으로 흐르고 있다, 박근혜 정권도 군대를 청춘이 썩는 곳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운 대목이다,
대한민국 건국을 반대하며 폭동을 일으켰던 제주4.3에 대해 국가추념일 지정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김대중 정권에서 피해자 위령만이라도 하자고 시작한 것이 노무현 정권에서는 추모제가 되고, 박근혜 정권에서는 국가추념일 지정이 추진되고 있다, 좌익정권에서도 상상도 못했던 일이 박근혜 정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박근혜는 과연 대한민국을 위한 우익 대통령인가, 아니면 좌익을 위한 좌익 대통령인가,
5.18단체에서는 5.18을 폭동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고소하겠다며 으름장을 놓았다, 이 자들은 광화문에서 김일성 만세를 부르는 것을 표현의 자유라고 주장하던 사람을 지지하던 인간들이었다, 5.16은 쿠데타요 박정희는 친일파요 온갖 표현의 자유를 누리던 인간들이 5.18에서는 고소장을 들먹인다,
박근혜 정권에 박근혜는 어디 있는가, 남한에도 최고 존엄을 모욕했다는 죄목이 존재하고 있었다니, 이런 꼴을 보려고 박근혜를 세운 것은 아니었다, 이런 세상을 만나려고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든 것은 아니었다, 과연 지금의 권력자는 박근혜가 맞는가, 박근혜는 이런 세상을 만드는 대통령인가, 아니면 권력의 구중궁궐에서 이런 세상을 만드는 전라도 실세들의 아바타인가,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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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무어님의 댓글
마이클무어 작성일비바람님 논조는 항상 명쾌합니다. 시원한글 잘 읽었습니다.
푸른산님의 댓글
푸른산 작성일그러합니다. 최근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상식있는 애국인사들은 이와같은 생각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