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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기자와 지만원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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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팝나무 작성일13-06-12 21:29 조회3,380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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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기자와 지만원 박사

–광주5·18에 대한 상반된 결론의 배경

 

대학중퇴의 지방지 기자로 군사독재에 저항하다 해직되나

몇 년 후 최대 일간지에 발탁되어 남다른 노력과 사명감으로

월간조선을 국가정체성 수호를 위한 국민교과서로 만들며

북한동포에 대한 심층취재로 햇볕정책의 기만성을 파헤치고 

 

과거 비판적이던 박정희의 업적과 인간적인 면모의 재발견과

김대중의 정체를 폭로하는 저작에다 국민계몽강연을 계속해서

가장 영향력 있는 보수논객으로 뉴라이트의 집권에도 기여했으나

남북대치 상태에서 비겁한, MB의 중도실용정책을 맹비난했다

 

한편, 강원도 산골 출신의 가난한 천재는 육사를 졸업하고

월남 참전 후 미해군대학원에서 MBA와 응용수학박사가 되어

국방과학연구소와 안기부장특보 시절 충격적인 연구로 예편되고

미해군대학원의 교수와 미국방성의 연구원을 하고 귀국하여

 

최고의 경영컨설턴트와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던 중 좌파정권 초

그들의 이적성을 깨닫고 월간 『시국진단』으로 DJ와 싸우면서

『수사기록으로 본 12·12 5·18』과 『솔로몬 앞에 선 5·18』로

왜곡된 현대사를 바로잡으려다 몇 차례 테러와 투옥을 당했다

 

사회진출이 너무 달랐던 두 사람은 처음에는 협조적이었으나

탈레반정권 후반 전향한 좌파들이 주축인 뉴라이트가 득세하자

껍데기전향을 의심하는 지박사와 우익이 도리어 매도되는 가운데

광주5·18사태를 민주화운동이라는 조기자와도 멀어질 수밖에

 

21 20사단 지휘부를 탈취 후 아세아자동차에서 뺏은 차량으로

전남 44개 무기고를 4시간에 털고 광주교도소를 6차 공격한 점과

*23일 세무서 지하실의 유방·음부·얼굴이 난자된 여학생의 시체와

도청강당에서 총기반납을 거부한 의문의 36인조에 대한 증언에도

 

팩트로 투쟁한 기자가 광주5·18의 북한군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수많은 탈북자와 2150인조로 광주에 왔다 간 특수군의 증언과

월간조선 전 편집장 김용삼이 폭로한 황장엽과 김덕홍의 증언에도

비상계엄하 대단위 북한특수군 잠입불가라는 주장만 되풀이하네. 

 

 

 

*초대 전교조위원장 윤영규의 증언,5.18광주민주화운동자료총서』제17 69~95쪽「살육의 낮과 밤」

“항쟁 6일째 되는 날(5.23)이다. (중략) 광주세무서 지하에서 여학생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젖가슴과 음부가 칼로 난자
된 시체
였다. 얼굴 등이 칼에 찢겨져 알아볼 수 없어 교복에서 나온 학생증으로 신원을 확인했던 것이다. 그런가 하면

불에 그을린 시체도 여러 구
가 발견되었다.(85)

36인조 무장조는 일종의 비상대기조였는데 이들은 수류탄, 대검, M-16자동소총으로 무장되어 함께 행동했다. 기동타
격대는 시위 외곽순찰을 나가 있었기 때문에 무기 회수가 어려웠지만 무장조는 도청 민원실 강당에 있었다. 우리는 그들
을 설득하기 위해 민원실로 갔다. 그들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가 들어가자 입을 다물었다.

“다시 자초지종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 때 그들 중 한 명이 벌떡 일어나 말했다 ‘선생들만 애국자요? 우리도 애국 한번
합시다.’ 그들은 고개를 숙인 채, 아무 말이 없었다. 무거운 침묵이 한동안 흘렀다. 잠시 후 한 사내가 일어났다. ‘우리는
무등갱생원에서 나온 사람들이오. 당신들은 총을 반납하고 돌아갈 집이라도 있소. 그러나
우리는 총을 반납하고 나면
돌아갈 집은커녕 밥 한 끼 얻어먹을 데도 없소
. (중략) 총을 달라는 말은 죽으라는 이야기 하고 같습니다.
차라리 죽으면
싸우다 죽겠습니다
.’”(93~94)

댓글목록

이팝나무님의 댓글

이팝나무 작성일

혹시나해서 먼저 조갑제닷컴에 올려 봤더니 한 시간쯤 되니 지워버리네요.

차봄근님의 댓글

차봄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또..올려보세요.
강퇴당할 겁니다. ^^;

마이클무어님의 댓글

마이클무어 작성일

이팝나무님,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 조갑제의 처신이 볼만할 겝니다.지금까지는 줄타기를 잘 했는데 5.18에와서 외통수에 걸려들었습니다.  북괴특수군은 오지 않았다.란 건방을 왜 떱니까? 자기의 대중인지도로 지만원을 깔아 뭉겔려는 그 자세가 오만의 극치를 보는것 같습니다. 저런자를 연일 방송에서 떠들게하는 현실이 서글픔을 더하게 합니다.

이팝나무님의 댓글

이팝나무 작성일

마이클무어님, 조갑제 대표가 최근에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지난 5월25일 부산일보사 강당에서의 강연에서도 광주5.18사태 중 쌍방간의 주요 사건이 종료된 후인 23일에 광주에 들어가서 그런지, 21일까지 발생한 실제 중요한 사건은 대부분 언급치 않았습니다.
그리고, 23일 이후 발견된 사건 가운데도
(23일 세무서 지하실의) 유방·음부·얼굴이 난자된 여학생의 시체의 존재는 유언비어라고 왜곡하고,
도청민원실강당의 무기반납을 거부한 수상한 36인조의 존재에 대해 전혀 언급이 없는 등......

일지님의 댓글

일지 작성일

박정희를 비난하던데서 추앙하는 곳으로 자리옮김한 조씨가..

언젠가, 지박사님을 비판하던데서, 추앙하는 곳으로.. 옮겨가려면..

오래오래 사셔야 할텐데.. 그게 걱정.

북괴군 참여한거까지만, 깨닫고 가도, .. 그나마 잘 살았다 소리 나올텐데..

이팝나무님의 댓글

이팝나무 작성일

일지님,
사필귀정인데 조갑제 기자도 결국은 크게 깨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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