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대화 무산(霧散)을 大환영한다

한국사람치고 남북대화를 원치않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마는 남북대화가 잘 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번에 남북대화를 제안한 쪽이 한국이고, 저쪽에서는 남한에 대한 반응을 안보일 수가 없어 그냥 마지못해 한번 해본 소리였을 것이다. 진짜로 남북이 신뢰를 쌓아 쌍방이 공생하는 길로 가려면 장관급이 아니면 어떻고, 장소가 무슨 문제가 되며, 의제를 하나씩 거론하거나 한꺼번에 거론해야 한다고 악을 쓸 이유가 있는가?

그런데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는 이유는 사실상 대화의 의지가 없다는 것이고, 또 하나의 이유는 대화를 해도 김대중이나 노무현이처럼 미친듯이 막 퍼주지는 않을 것을 잘 알기 때문에 회담성사여부도 관심이 없을 것이다. 당시에 미친놈들처럼 막퍼주니까 회담을 해도 되고 안해도 되었으니, 회담은 형식이고 죽어나는 것은 돈과 물자였고 확대재생산 되는 남남갈등이었다.

천안함폭침, 대한항공폭파, 아웅산테러, 광주사태 등 남한에서 일어난 큰 사건에 빨갱이들이 개입 안 된 사건이 없고, 틈만 나면 남한 내 침투한 고정간첩이나 종북세력을 선동하여 남남갈등을 유발시키고 확대시킨 집단이 바로 악의 축 북괴집단이다. 우리는 이들이 저지른 살인만행(蠻行)을 잊을 수도 용서할 수도 없다.

남한에서 저지른 만행이 하나 더 있다. 김대중과 노무현이 국회와 국민의 동의도 없이 북괴에 막퍼준 것은 祖國, 대한민국에 저지른 만행이었다. 만행을 저지른 자들이 또 다른 만행, 즉 6.15선언이 금과옥조라도 되는 것처럼 대대적인 행사를 하자고 주장하니 이런 만행이 또 있을까! 소위 6.15선언은 극소수의 반역자들이 북괴와 맺은 암약(暗約)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내부의 적, 종북세력과 북괴라는 외부의 적이 있다. 우리는 이 내외의 적들이 봉기(蜂起)하지 못하도록 이 악마들을 반신불수(半身不隨)로 만들어야 한다. 만약 우리가 법을 재.개정하여 악마들을 일망타진(一網打盡)하지 않으면 남한과 북한이 멀지 않아 공멸(共滅)할 것이다.

추천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