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기자는 자신의 주장을 버리지 못할 겁니다. 그 주장은 두 번째 대법원 판결후의 정부공식결론과 일체화돼 있어서 지금 시점에 자기 주장이 틀렸다고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임. '못 먹어도 go'임. 

원래 권위주의 정부에 안티한 성향에, 전두환 시대 두 번씩이나 해직당한 데 대한 유감까지 겹쳐, 5.18특별법 이후 지금의 정부 공식결론에 편승해 굳힌 주장이기 때문입니다.

12.12사건도 정승화 두둔하면서 전두환 측이 권력을 추구한 쿠데타라고 하는 시각임. 이런 걸 보면 사실 관계에 있어 취사선택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12.12나 5.18건에 있어서 fact 중에서 일부는 모른 척 무시하고 있는 것임.
간단히 보면 5.18건에서 박사님 책, 김박사 책, 탈북자 증언 등은 1) 아무도 거론하지 않고 묻혀있던 것을 새롭게 발굴한 것이거나 2) 전에는 없던 전혀 새로운 증언들인데도, 지금 조기자는 이 근거들을 무시하고 있으니까요.
거기다 최근 김용삼 기자가 공개한 황장엽, 김덕홍의 증언도 있는데 취재할 생각도 안 하고 있잖아요. 이게 바로 그냥 무시하고 go하고 있다는 사례이지요.
황장엽과 김덕홍은 고위층 출신이라 증거력도 탈북군인들 증언보다 훨씬 큰 편이지요.

조갑제는 어물전의 물간 생선입니다.자기 위치를 지키기위해선,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것 입니다.
김대중,개눈깔의 행태를 답습하리라 보여집니다. 그냥 뭉게는 겁니다. 박사님을 조갑제가 근본적으로 잘 못본것 같습니다. 보수,빨깽이들 통털어 박사님 이길자는 없다고 감히 말씀을 드립니다. 말 꼬투리에 약점잡힐까 박사님이 걱정스럽답니다.

저런 경우, 끝까지 .. 부인할걸요? 아마, 북괴애들을 대신해서, 더 난리 칠겁니다.

예컨데.. 북괴놈들이, "우리가 개입했다"고 시인해도..
이건 "남측이, 재경적으로 어려운 북괴를 회유해서 '니들이 이런 고백하면' 돈 줄께" 라고 했기 때문에 거짓말로 시인하는척 하는거다, 라고 .. 떼를 쓸겁니다.

이정희 같은 골수 좌빨들과 같이, 아니, 그년놈들보다 앞장서 더 난리피울겁니다.
..

한심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