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박왕자 씨 피살사건, 북한에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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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봄근 작성일13-06-11 00:35 조회4,505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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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출연 정치평론가 “금강산 박왕자 씨 피살사건, 북한에 사과해야” 파문
한 정치평론가가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 씨 피살사건에 대해 북한에 사과해야 한다는 주장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9일 채널A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와 관련 북한군의 조준사격으로 피살당한 박왕자 씨에 대한 사과나 유감표시가 있어야 하지 않느냐는 김광현 앵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에서 두 가지 차원의 양보를 할 것 같다”며 (금강산 피살사건 관련) 신변안전문제는 북한이 책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사과의 문제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박 평론가는 “박왕자 씨의 경우에는 북한이 금지 시하고 있는 지역에 들어갔다. 북한에서도 금강산 관광지역을 들어가면 우리 관광객이 가서는 안 되는 지역이 있다. 들어갈 때는 사격하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래서 이 문제가 사과의 문제인가 하는 문제는 남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가 사과의 문제가 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관광객이기 때문에 신변안전보장을 하지 않으면 우리 정부가 가라고 해도 (국민이)갈수 없다”고 말했다.
김 앵커는 “수학여행도 많이 가고 해외여행도 가끔 가보지만 관광객이라는 것이 다 철책선 등을 지키는 것이 아니지 않으냐, 조금 벗어나기도 하고 이런 것을 제재나 수감은 인정할 수 있지만, 조준사격을 해서 사람을 쏴 죽이는 것은 인류 보편적인 기준에서 봤을 때도 너무 지나친 것 아니냐”고 물었고 박 평론가는 ‘지나치다’고 해명했다.
“그럼 그 지나친 것에 대해서는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김 앵커에 대해 박 평론가는 “사과라고 하는 것이 예를 들어 협상의 국면에서는 북한의 입장에서는 북한에서 오지 말라고 한 곳에 온 것에 대해서 북한이 사과하라고 하면 우리도 사과할 대목이 있는 것”이라며 북한 주장을 옹호했다.
그는 또 “그런 대목을 우리 입장에서 봐버리면 무서워서 못 가는 것. 길 조금 벗어났다고 총 쏴버리면 어떻게 가느냐”라고 하면서도 “그것은 우리 생각이고, 북한입장에서는 그 대목에 대해선 사과하라고 요구하면 사과해야 하는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과의 문제가 이슈가 되면 북한에서는 존엄성 문제가 된다. 따라서 냉철히 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박상병 평론가가 일방적으로 북한을 두둔하는 내용의 핵심인 군사지역을 넘어갔다는 부분은 북한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다.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을 조사한 정부 합동조사단은 경계선에서 800m 지점까지 갔다가 다시 500m를 이동했다는 북한의 주장을 반박하며 “100미터이내 거리에서 이뤄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발표했다. 즉 육안으로 민간인 관광객임을 충분히 알 수 있는 가까운 거리였음에도 조준사격으로 살해한 것이다.
▲ <그래픽> 금강산 총격사고 모의실험 결과(종합)1일 정부합동조사단(단장 황부기)의 김동환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총기연구실장은 정부 중앙청사에서 진행된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 총격 피살 사건' 모의실험 결과에서 "총격은 100미터 이내의 거리에서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조사단은 박씨의 총상 등을 분석한 결과 박씨가 정지 명령에 불응하고 도망쳐 총을 쐈다는 북한측 주장과는 달리 박씨가 천천히 걷거나 정지 상태에서 총을 맞은 것으로 추정했다.
또 육지쪽 산책로부터 바다쪽 백사장까지 70마터 가량은 관광객들이 북쪽으로 넘어가지 못하기 위해 3.5미터 높이의 철조망이 설치돼 있었지만 철조망이 끝나는 곳부터 바다까지 30여 미터는 1~2미터 정도의 모래 언덕 밖에 없었고 접근 금지를 알리는 표지판도 없었다.
북한은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펼치기 위해 사망시각도 20분 앞당긴 일출시간 이전으로 조작하는 등의 행태를 보였다.
박 평론가의 주장에 대해 누리꾼들은 “방통위에 민원을 제기해 방송에서 퇴출시켜야 한다”, “박상병이가 하는 말은 북괴가 하고싶은 말과 똑같다”, “천안함에 대해 북한한테 사과해야 한다는 김상근과 똑같은 궤변”, “그런 논리라면 5.18 계엄군 발포도 문제삼지 말아야 하는 거냐”며 격분했다.
한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금강산 관광 재개는 논의할 것도 없는게, 김대중 정부에서처럼 강제로 수학여행을 보내지 않고서야, 언제 억류되어 총살 당할지 모르는 곳에, 누가 관광을 가느냐”면서 “김정은 체제가 바뀌지 않고서는 실질적 재개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북한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두둔하는 일부 패널들의 친북적 행태에 대해 국민들의 원성이 터져나오고 있다.
박상병신
진짜 작년 대선때 부터 구역질 나는 인간이다.
댓글목록
면도칼님의 댓글
면도칼 작성일박상병 이새끼는 누가 주요 종편에 자꾸 출연을 시키는가? 몇달 전부터 계속 선량한 국민들을 괴롭힌다.
마이클무어님의 댓글
마이클무어 작성일이건또 뭐요? 누가 누구에게 사과하라고? 요새 참 환장하겠구만. 씨부럴놈들!
빨갱이소탕님의 댓글
빨갱이소탕 작성일
내재적 접근법에 근거한 것을 시비걸면 아오지요
상병이는 요덕 수용소는 아는지 몰라
하여간 이자 나오면 삼일 밥 맛 없어요
체널 돌리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