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은 민주화 운동인가 아니면 지역적 불만이 분출된 폭동인가? > (구)자유게시판(2012~2014)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5.18은 민주화 운동인가 아니면 지역적 불만이 분출된 폭동인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일석 작성일13-06-09 06:46 조회3,116회 댓글0건

본문

5.18 민주화 운동인가 아니면 지역적 불만이 분출된 폭동인가?

 

최근 5.18 당시 북괴측의 개입 여부를 둘러싸고 상당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문제는 물론 대단히 중요한 문제이기는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아니다.  더욱 근본적인 문제는 5.18 성격을 어떻게 규명 것인가이다: 5.18 광주의 5.18세력들이 주장하는 대로 민주화 운동의 일환인가 아니면 애국우파 세력이 주장하는대로 무장 폭동인가?  5.18 대한 북괴측의 개입여부가 중요한 것은 것이 5.18 성격을 가늠하는데 있어서 논란의 여지가 없는 대답을 주는 확고한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사실 바로 이런 이유로 5.18 세력들이 입에 거품을 물고 이를 부인할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입에 완력으로 재갈을 물리려 광분하는 것이라고 판단된다.  그렇다면  북괴의 개입 여부를 떠나서 과연 5.18 역사적  의의는 무엇인가?  먼저 문제를 생각해 보자

 

문제에 대한 실마리는 아마도 4.19 5.18 비교해 보는 데서 찾아볼 있을 것이다. 

4.19 누구도 부정하지 못하는 민주화 운동이라고 한다면 5.184.19와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보인다.

 

 

먼저 4.19 5.18 시대적 배경, 내지는 당시의 상황을 보자.  4.19 일어난 시대적 배경이나 상황은  충분히 4.19 역사적 정당성을 받쳐주고 있다는 데에 의문을 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5.18 시대적 배경이나 상황 만으로 무장 폭력을 동반한 광주 사태를 정당화 있을까?   당시 최규하 정권은 대통령 직선제 등을 포함한 진정한 민주화를 위해 여러모로 애쓰는 중이었다고 듣고 있다.  김대중을 필두로   세칭 민주화세력들이 조금만 참고 기다렸더라도 이런 폭력적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아니면 적어도 북괴 개입을 상당기간 연기시켰을 가능성이 많다.  5.18 상황적으로 정당화 없다고 보인다.

 

두번째로, 4.19 전국적 규모의 운동이었다.  반면 5.18 광주라고 하는 지극히 제한된 지역의 지역적 운동이었다.  4.19 참여자들이 학생 뿐만 아니라 넥타이 부대 대부분의 중산층이 주류를 이루는 운동이었다.  반면 5.18 운동의 주류세력이 일부 불온한 학생을 제외하면 양아치들 등등 대부분 사회 하류층들로 구성된 사회 불만 세력이었다

 

셋째, 4.19 동인이 민주화에 대한 열망이었지만 5.18 초기의 요구사항이 김대중 석방하라 시작된 정부 운동이었다.  이는 당시 정치적 상황을 보면 명백해 진다.

필자가 알기로 김대중은  5.18 직전에 체포되었고 그를 체포한 주체는 서울 시경 (특수조사과?) 이었다.  전두환의 보안사령부가 아니었다. 필자는 김대중이 간접적으로 호남 지역의 반정부 봉기를 지원 내지는 획책한 인물이라고 믿는다.  필자가 알기로 그는 호남지역의 학생운동에 자금지원은 물론 그들의 이념적 정당성을 부여해 인물이었다.  그는 정녕 정부 전복을 획책하였고 그에 대한 전두환 정권의 재판은 공정하였고 정확하였다고 본다.   김대중이 5.18 하루 전날 5 17 자정무렵에 자택에서 체포될 당시 그는 그가 구성할 새로운 내각의 내각명단까지 갖추고 있었다 한다.

 

넷째, 4.19에서는 어느 시민도 총으로 무장한 사례가 없다.  고작해야 시민들이나 학생들이 행한 폭력적 행위라면 돌팔매질 정도 였다.  그러나 5.18에서는 시민(?)들이 무기고를 습격하여 탈취한 칼빈 총으로 무장하고 장갑차를 몰았으며 교도소를 습격하고 시청에 폭탄을 장치하였었다.  명백한 무장 폭동이었다.

 
(2부로 계속)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Total 25,367건 438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257 보라, 여기 이 한 사람을! 댓글(1) 돌石 2013-06-10 3954 84
12256 진중권님이 또..한마디 하셨습니다. ^^; 댓글(3) 차봄근 2013-06-10 4602 36
12255 10.26 그날 김재규를 육본에서 잡은것은 정승화 입니… 댓글(5) 강유 2013-06-09 4451 10
12254 5.18의 숨은 영웅, 김동문 기자 댓글(7) 비바람 2013-06-09 4417 91
12253 新 신록예찬 댓글(1) 최성령 2013-06-09 2866 35
12252 초대 여성부장관 도날드덕 2013-06-09 3917 14
12251 지만원 대 15,000,000명이 혈투 중인 전쟁 - … 댓글(6) 현산 2013-06-09 3875 84
12250 문재인천문학적비자금폭로 댓글(3) 송영소나무 2013-06-09 3839 37
12249 회원님들 일베에 지박사님 글 올리지 마세요. 댓글(10) 자유인 2013-06-09 3758 21
12248 극렬분자와 폭도들이 탈취한 차량으로 광주시내를 누비고 … 차봄근 2013-06-09 3738 35
12247 광주·전남 재정자립도 ‘전국 최하위’ 댓글(2) 白雲 2013-06-09 4359 27
12246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슬픈 자식들과,, 댓글(2) 현산 2013-06-09 3412 31
12245 영화 "광주반란,그 빨간 5월의 북괴군들" korea 2013-06-09 3249 42
12244 이제 시스템클럽 할아부지 이야기 함 들어볼래?(1) 댓글(2) 현산 2013-06-09 3757 18
12243 이번 중국방문에서 중국내 탈북민들을 데려오셔야 합니다.… 이반데니소비치 2013-06-09 3199 7
12242 노무현 환자들의 생존을 방치해야 하나 korea 2013-06-09 4217 24
12241 5. 18 작전에 투입돼 전사 ,부인도 슬픔과 고통에 … 타이쇼 2013-06-09 3359 9
12240 5. 18 유공자중 사형당한 놈 있느냐? 댓글(2) 하족도 2013-06-09 3129 40
12239 조00씨를 '보수논객, 대기자'님, 이렇게들 부르는데.… 댓글(2) 돌石 2013-06-09 3183 33
12238 그나저나 광주에 왔었다고 증언한 탈북인이 가장 댓글(1) 타이쇼 2013-06-09 4425 24
12237 조갑제 기자는 북괴 개입을 판단함에 있어서 자신의 이해… 댓글(5) 일석 2013-06-09 2703 16
열람중 5.18은 민주화 운동인가 아니면 지역적 불만이 분출된… 일석 2013-06-09 3117 6
12235 인류역사상 가장 구린내나는 김대중이도 싸그리 파혜쳐야 … 리베로 2013-06-09 3212 34
12234 자진 월북한 윤기권이 5.18광주의 색깔 만토스 2013-06-09 5284 22
12233 北저격부대 소속 오빠 남한사태 급파 대비 장발(참깨방송… 댓글(1) 파도야 2013-06-09 3427 16
12232 조갑제기자님! 송영인 선생님! TV조선에서 남침땅굴문제… 김진철 2013-06-08 4131 26
12231 박사님, 소송에 소용되지 않을까 하네요. 댓글(3) 빵구 2013-06-08 3253 4
12230 대한민국의 적 판별법!! 한반도 2013-06-08 3691 22
12229 광주 19년 만에 규모 2.7 지진에 괴성이 들려 주민… 댓글(2) 차봄근 2013-06-08 3492 15
12228 박사님의 토론제의에 반드시 조갑제 대기자가 나와야한다 댓글(3) 좌익종북척결 2013-06-08 3265 10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