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바로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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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빨갱이소탕 작성일13-06-03 22:06 조회3,13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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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정권이 역사 바로 세우기를 함으로써 역사는 바로 세울 수가 없었고
김대중 정권이 5.18을 무리하게 민주화운동이라고 신성시 함으로써 순수한 민주화 운동으로서의
자격을 의심 받기에 이르렀다.
이것은 이미 예고된 재앙이다.
정권의 속성상 제 입맛에 맞추고 싶은 것은 만고 불변의 진리이다.
예전 사람들이 요즘 사람보다 지혜가 부족하여 사관에게 그만한 권한을 부여 했겠는가
이 한 마디에 잘 못된 첫 단추가 무엇이었는지 능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권력자들은 말로는 애국 애민을 부르짖지만 실상은 자신의 업적 부풀리기에 분주하다는 것을
우리는 누구나 역사를 통해서 이미 잘 알고있다.
그러면 김영삼은 왜 역사를 바로 세우고자 하였을까
자칭 민주화 세력이란 정권이 단시일에 업적을 내 놓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들은 독재란 덤터기를 덮어 씌우면서 살아왔지만 막상 정권을 잡고부터는 그동안 쌓은 실력이
일천한지라 난감하기 그지 없었을 것이다.
여기에서 아주 쉬운 먹이감을 찾게된 것이다.
김대중 정권도 예외는 아니다.
국가 부도 사태 직면하에서 김영삼 정권에 협조하지 않음으로써 결과적으로 어부지리 정권을 쥐었다고 한다면 그다지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그 당시 나도 집안을 뒤져 모든 금붙이를 내놓은 경험이 있다.
애국민은 있으되 정권욕이 우선인 애국자는 찾기 어려운 것이 세상 이치인 것이다.
권력이 자기들의 이익을 챙긴다는 것이 우리들의 눈에는 다 보이지만 그들은 정권욕에 눈이 멀어 국민의 생각은 살필 겨를이 없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
5.18에 대한 법적 평가가 두번 이뤄졌는데 완전히 180도 다른 평가다.
한 가지 역사적 사실을 가지고 정권에 따라서 이렇게 달라 진다면 우리는 이 난감한 현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겠는가
모든 불행의 씨앗은 욕심에서 비롯된다는 평범한 진리를 그들은 외면했기 때문에
자기 정권에서 자기 정권과 이해 관계가 첨예한 문제를 매듭 짓겠다는 것은 이미 그 정당성은 의심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전두환 정권의 5.18 광주사태 재판결과와 김대중 정권의 5.18민주화 운동 재판 결과에 대하여 대중은 의심을 갖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난 것이다.
대법원 판결이 대중의 신뢰를 받을 수 없게 된 것은 그들 스스로 자초한 일이다
뒤집어진 판결이 잘 못된 것이라는 것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지 않나.
한가지 역사적 사실이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헌법 수호세력을 180도 바뀌어 판결할 수 있는 배짱 하나만은 탁월하다 할 수 밖에
도대체 대법원 판결의 권위를 어찌하란 말인가
그들 스스로 권력의 시녀가 아니었다고 자신할 수 있겠는가
하나의 역사적 사실을 이렇게 판결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대법원 판결은 그러므로 믿을 수가 없고 그렇다면 둘 다 무효가 되어야 마땅하고 역사가들이 끝없는 논쟁의 결과물이 되어야 그 정당성을 우리 애국자는 믿게 될 것이다.
광주의 위대한 시민들이여 진정 그대들이 민주화 운동의 애국 열사들이라면 저 강운태 김동철
같은 국민의 입을 봉하겠다는 반 민주적 작태에 대하여 불호령을 내려야 마땅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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