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가지는 반대합니다. 한문닉은 한문닉을 쓰는 사람은 꺼져라! 라는 차별로 들립니다.

젊은이 노는 마당 자체에 의미를 둬서도 안 됩니다.
나이를 밝히지 않아서 그렇지 일베는 이제 모든 연령층이 이용하는 공간이 됐습니다.
'노땅' 도 어차피 안고 넘어가야 할 과제입니다. 그걸 젊은이 감각에 맞추려는 시도는 모양새가 안 좋습니다.

단목님의 댓글

단목 작성일 13-06-04 12:41

잘 생각해보세요.

유치원 선생님이나 초등교사가 아이들 수준에서 가르치지 어른으로 보고 가르칩니까?

차별로 들리는게 아니라 원래가 어린애들이 노는 곳인데 어른이 가서 같이 어울려 놀려면 어린애들 기분좋게 놀아줘야지.

유치원 애들한테 어른대우 해달라고 하면 한두번이지 바로 반감생기죠.

碧波郞님의 댓글

碧波郞 작성일 13-06-04 13:50

일베를 유치한 수단으로 보는 오류를 범하고 계십니다.
일베가 유치원입니까? 잘못보고 계십니다.

단목님의 댓글

단목 작성일 13-06-04 14:57

제 말을 오해하시는군요.

지적 수준이 유치원이라는 게 아니라 그 사이트의 전반적 문화가 그렇다는 겁니다.
팩트를 중시하는 유머사이트가 맞겠지요.

유머사이트라는 점을 무시하면 안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주 연령층이 어린애들에 맞춰져 있고요.
최근 우파사이트로 영향력이 커지다보니 보수어르신들이 많이 들어오셨는데요.
거기까지는 좋습니다만, 만약 어른들이 친목하거나 친목느낌의 분위기를 만들거나 뭔가 꼰대스러운 분위기를 조장하면 당연히 반감가지게 되겠지요.
그걸 설명한 겁니다.

단목님의 댓글

단목 작성일 13-06-04 14:59

예를 들면 지만원 박사님 글을 옮길 때 무조건 그냥 옮기면 반응이 별로겠지요.

적절한 짤과 브금을 섞고 그러면 훨씬 더 반응이 좋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세줄요약이라고 쓰고
간단하게 세줄로 요약하는데 그때 유머있게(드립친다고 하죠) 요약하면 일베가죠.

그게 왜 그럴까요? 기본적으로 유머사이트이기 때문이죠.

碧波郞님의 댓글

碧波郞 작성일 13-06-04 23:38

그건 그렇게 할 줄 아는 사람이 하면 됩니다.
감 놔라 대추 놔라 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지박사님의 5.18공개토론 결투 신청에 국민에게 바르게 방송되려면
사회자 배석없이 진행하되, 자동으로 3분마다 발언권이 상대에게 넘어가도록 하고,
이를 컴퓨터로 자명종소리 나게 하면 국민들이 납득이 쉬울 것이고 공정한 토론이 됩니다.

어차피 제대로 된 사회자를 북괴군 편향의 방송프로듀서 놈들이 지정하지 않을테니,
이렇게 하는 것이 최선일 것입니다.

碧波郞님의 댓글

碧波郞 작성일 13-06-04 11:38

요샌 방송계도 좌빨들이 주류라 아무래도 토론회는 신중히 체계를 잡아 진행되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korea’ 님의 생각에 매우 찬동합니다.

그래서 최초 박사님의 토론방법이 좋다는 겁니다. 토론전에 서로 상대방에게 질문들을 미리 하여 그 질문에 대한 답을 가지고 와서 순서대로 사회자는 간섭하지 말고 시간과 순서만 지키도록 진행하는 방법....

토론을 제안했지만 절대로 나오지 않을 겁니다. 저게 거론되는 것 자체가 그들에게는 고문이니까요. 알려지면 알려질수록 그들은 불리하게 돼 있습니다.

왜냐하면 조기자나 저쪽의 주장은 두 번째 대법원 판결을 근거로 하는 것이고 지금 이쪽의 주장은 그 판결 이후 새로 드러난 근거(주로 묻혀있던 것들)와 탈북자들의 증언, 황장엽과 김덕홍/김용삼기자의 증언들이니까. 

저쪽의 주장에는 이쪽 주장의 근거들이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으므로 사실은 매치 자체가 처음부터 안 되는 거죠. 그래서 부인을 위한 부인만 하고 있는 겁니다.

저의 생각도 토론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얻을것이 없는토론 왜? 참가하겠습니까? 방법은,일베전사들이 들고 일어나서 진실토론을 하지 않으면 안될 분위기로 몰고가야만 합니다. 민초들의 강력한 여론이 함께해야만 합니다.

시스템클럽 게시판에 있는 글을 그대로 드레그 또는 전체를 선택해서 복사할 경우,
그걸 그대로 다른 게시판에 붙이면 이상한 테그가 생기는 현상이 있습니다.
텍스트만 복사되는게 아니라, 테그까지 함께 복사가 되다 보니,
붙여넣으려는 게시판의 테그와 충돌하기 때문에 그런듯 싶습니다.

이럴 경우, 일단, 복사한 글을 내컴퓨터의 메모장 프로그램을 열어서 붙여 넣은 후,
메모장에 저장된 글을 다시 한 번 복사를 해서 해당 게시판에 붙여 넣으면 됩니다.

현산님의 댓글

현산 작성일 13-06-04 13:04

저도 다른 사이트에 지박사님 글 옮기려 굉장히 고생한 적 있습니다.
그렇게 해도 문단이 그냥 엉켜버리더군요. 다시 문단 나누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성질이 다른 사이트에 글을 옮기는 게 쉬운 일이 아닌 줄 알았습니다.
상당한 정성을 기울어야 하더군요.

"지박사님 글 원문이 그대로 보존되도록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박사님 글은 문장 뿐 아니라 문장의 편집도 예술적 특징을 가지고 있으므로,
임의로 강조 색상을 입힌다거나 문단이 붙어 엉키는 일이 없도록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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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에 젊은 친구들이 많으니, 눈에 확 드러나게 중요한 핵심구절들은 밑줄로 강조하거나 색깔로 강조를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대강 훑는 친구들도 많아서 그럽니다...

저의 경우도 간혹 내용이 많은 경우, 시간 관계 상, 주로 핵심 부분만 찾아서 읽습니다...

인터넷 특성상, 사람들에게 쉽게 인지되도록 간단명료한 내용과 표현과 상징적인 사진 등을 이용하는 방법도 좋을 듯 합니다...

현산님의 댓글

현산 작성일 13-06-05 00:36

지박사님은 당신께서 글을 올릴 때 이미 그런 필요한 조치를 적절하게 취합니다.
그래서 더 이상의 군더더기는 오히려 원문의 맛을 잃게 한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일베의 경우는 세줄 요약이란 불문율이 있으므로 이로서 긴글은 카바 됩니다.
물론 본 글 작성자가 강조 표시를 하는 건 알아서 할 일입니다.
그러나 너무 현란하면 오히려 독자가 피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