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에 예의 없이 존댓말이노
일베는 간첩을 국정원에 신고하고, 간첩은 일베를 광주에 신고하고
7시 지역 여행 시 필수 지참물 - 슨상님어록, 한겨레신문
까보전(까고 보면 전라도)은 과학이다.

- 일베정치게시판 성향과 수준을 한마디로 알아볼 수 있는 모습들이다.
- 거짓 위선 이중잣대에 대한 2030세대의 조롱과 위트가 현란하고 촌철살인이다.
- 도식적인 사고에서 한발도 진보하지 못하는 좌파들은 10분도 견디기 어려울 것.
- 개,새끼 홍어는 인사말 정도, 자유로운 젊은 사내들 땀 냄새 발 냄새가 물씬하다.
- 간결 팩트 도표 사진에 그들의 용어가 기본으로 여자와 노땅은 같이 놀 수 없다.

스스로 장애인을 칭하는 일베인들은 자유와 파격과 팩트와 유머를 바탕으로 한다.
그 일베충의 탄생과 성장과정은 돌연변이 현상이면서도 우연이 아닌 것 같다.
나라가 위험에 처할 때 절로 나타는 애국심의 발로로 보이기 때문이다.

일베충의 성장에 따른 급속한 체중변화는,
일베충 반대 쪽 저울에 올라 있는 무게가 곧 일베충 체중이라 보면 될 것이다.
D-DOS 공격, 폐쇄 협박 등에도 저울추가 여전히 균형을 이루고 있다.

진화 성장과정을 보면 대선 후 처음에는 일베충 = 광주로 시작되었다.
박근혜 6%에 쩔어 처음 그렇게 시작하던 게 자고나면 체중이 불어나기 시작한다.
다음은 일베충이 감당하고 있는 무게의 변화 과정이다.

일베충 = 광주

일베충 = 광주 + 호남

일베충 = 광주 + 호남 + 민주당

일베충 = 광주 + 호남 + 민주당 + 새누리당

일베충 = 광주 + 호남 + 민주당 + 새누리당 + 북한

엊그제, 드디어 북한 정은이까지 괴물 일베충 타도 남북한연합세력에 가입했다.
아무래도 남한 기득권연합세력만으로는 전세가 불리한 것으로 판단한 모양이다.
유충이 불과 6개월 사이에 언론과 호남을 위협하는 괴물로 성장 출현한 것이다.

근데 일베가 이 엄청난 전쟁을 치루면서도 광주사태처럼 지휘자가 없다.
새부라는 운영자는 스스로 알아서 하도록 시스템만 만들어 놓고 낮잠이나 쳐잔다.
그런데도 일베 청년들이 남북한 기득권총연합세력과 전쟁을 잘도 치루고 있는 것.

일베의 급속한 성장배경을 보면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한 표 나온 진도 어느 경로당에서, 그 한명의 배신자 찾는 내분상황 유머로부터 시작되었다. 공중보건의, 섬마을선생님, 다방레지, 노역살고 있는 외지인,,, 여기다 일반인들은 알기 어려운 한 표도 나오지 않는 지역과 전 호남지역별 박근혜후보 득표 자료를 올리며, 일베 여행위험지역 위트로 관심과 흥미를 폭발시켰다.

그 다음 애들이 겁도 없이 5.18 판도라상자를 열어버리는 모험을 감행했다.
호남이 발끈해서 들고 일어난 원인이다. 호남만으로는 세 불리를 느꼈는지 대한민국 제2의 공당인 민주당이 일베충 상대를 선언하고, 만질수록 커지는 바람에 민주당으로도 저울추가 움직이지 않자 새누리당까지 지원군으로 끌어들였다. 그리고는 지금 북한 김정은까지 가세한 상황. 이 사이에 북한사이트 우민끼에 가입한 자들 신상을 털어 간첩용의자로 대량 국정원에 신고하는 불쇼도 있었다.

이런 일베를 죽이기 위해 지금 호남이 궐기하고, 방송 신문할 것 없이 전 언론이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내 보기론 결국 다 실패할 것이다. 원천적으로 기성세대의 장기인 왜곡 억지 이중잣대 위선 음모로는 진압될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청년들의 두뇌와 실력이 제도권의 기자 평론가들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아무리 발버둥쳐도 큰 그릇을 작은 그릇에 담을 수는 없는 노릇.

기득권세력이 국가관을 반듯이 하고 맘을 정직하게 가지면 굳이 일베가 거추장스럽거나 두려울 일이 없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이미 너무 멀리 와버렸고... 저질 욕설 등으로 치면 이미 대부분의 포털이 일베보다 한 수 위인데다, 이것도 걸레를 입에 물고 다니는 좌파들로부터 배우고 또 그들에 대항하는 수단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게 지금 괜히 일베에 원한을 풀어내고 있는 이들의 비극이고 어찌할 수 없는 분노 아닌가 싶다. 허나 결국 문제해결의 답은 일베에 있는 게 아니라 기성세대에 있다. 거짓과 위선 이중잣대 억지를 끝까지 폭력으로 정당화시킬 수는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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