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큰일이다~ 정기적 훈련을 전쟁연습이라 하네~ 북과 다른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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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른나라 작성일13-05-30 10:10 조회3,048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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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간첩·빨치산 추모제를? ‘말도 안돼’
간첩, 종북주의자가 민주열사라니…
▲ 민족민주열사에 간첩·빨치산을 포함시켜 찬양하고 있는 민족민주열사·희생자범국민추모단체 연대회의가 주최하는 이번 추모제는 올해 22회째를 맞게 될 예정이다. 국가 차원에서 반국가적인 추모제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민족민주열사·희생자범국민추모단체 연대회의 캡쳐 |
적화통일을 획책하다 사형된 간첩·종북주의자들이 민족민주 열사로 둔갑한 가운데 이들을 추모하는 범국민 추모제가 열릴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민족민주열사·희생자범국민추모제는 조선노동당에 입당해 종북행위를 자행한 인사와 간첩들을 통일애국열사, 민족민주열사로 찬양해와 ‘간첩·빨치산 추모제’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민족민주열사·희생자 추모단체 연대회의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이들 단체의 종북성향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 재판정에 선 통혁당 사건 관련자들. 가장 오른쪽이 주범 김종태, 그 옆이 김질락. ⓒ 월간조선 기사 화면 캡쳐 |
열사·희생자 카테고리에 역사와 열사를 살펴보면 60년대 최대의 간첩단 사건인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적화통일을 획책하다 공안기관에 적발돼 사형된 김종태, 이문규, 김질락 등을 포함해 빨치산 출신 박판수, 윤기남, 주명순, 손윤규, 안상운, 정대철 등 김씨일가에 충성해온 공산적화통일론자들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이적단체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초대의장을 지내고 이적단체 연방통추를 설립한 김일성 영생론자 강희남은 “김일성 위원장께서는 80%의 승리를 거두었다”, “이북 내 조국이 핵을 더 많이 가질수록 양키 콧대를 꺾을 수 있다”, “북조선은 핵을 갖고 있어 주권국가” 등의 망언을 쏟아내며 북한과 김 씨 일가를 찬양해왔다. 그는 2009년 6월 6일 “살인마 리명박을 내치자”는 유서을 남기고 자살해 종북세력의 거두로 비판받고 있다.
▲ '김일성 영생론' 신봉자 강희남. ⓒ 미래한국 캡쳐 |
민족민주열사·희생자 추모단체 연대회의 이러한 골수 종북주의자에 대해 “평생을 민주주의 발전과 통일운동에 바치다 이명박을 내치자는 유서를 남기고 자결”이라고 적고 추모하고 있다.
특히 이들 단체가 찬양하는 김종태는 사형집행 이후 김일성으로부터 영웅칭호를 받고 북한 최고훈장을 추서 받았다. 또 그의 이름으로 공장, 대학, 거리까지 생겨나는 등 영웅시되었으며 평양에 있는 애국열사릉에 묻혔다.
조선노동당에 입당해 간첩 활동을 벌여온 김종태가 남과 북 모두에서 추앙받고 있는 웃지 못할 상황이 22회째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열사정신 계승 ▲전쟁책동 분쇄 ▲공안탄압 규탄 ▲민중생존권 쟁취 ▲전쟁연습 중단 ▲평화협정 체결 ▲폭압기구 정치개입 규탄 ▲제주 해군기지 건설 중단 등을 내걸고 총궐기할 것으로 보인다.
추모연대는 “한국 민주화 이행과정에서 진실과 정의를 위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수많은 열사, 희생자들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개최한다”고 밝히며 추모기금을 모집하고 있다.
북한의 전쟁위협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시점에서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민주열사들을 간첩·종북주의자와 동일시하는 이들의 행태와 관련 국가 차원에서 간첩·빨치산 추모제를 막아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댓글목록
고사연님의 댓글
고사연 작성일
대통령이 만만하게 보여서 저러는 건지?
군사훈련을 전쟁연습이라 하는 것도 북의 용어입니다.
최근 들어 訓練(훈련)을 練習(연습)이라고 매스콤도 그렇게 쓰고, 더 이상한 건 얼마전에 국방장관이 '後果(후과)'라는 말을 한 적이 있어요. 역시 북의 용어이거든요. 이해가 잘 안 됩디다. 후과라는 말의 한국용어는 結果(결과)이지요.
매스콤도 학자도 북한 용어 심심찮게 쓰고 있어요. 가장 심한 경우가 保障(보장)을 擔保(담보)라고 쓰는 경우...
策動(책동)이란 말도 원래 북의 용어인데...우리말로 하면 術策(술책) 정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