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불안한 포용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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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3-05-29 23:34 조회3,861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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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평양에 다녀오기 전후하여 박근혜, 김대중, 김정일사이에는 교감이 있었을 것이다.
"민족 대통합은 우리들의 지상 목표다. 대통합을 위해선 누구보다 차세대 지도자인 박근혜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 역할이란 배려와 양보와 아량의 정신으로 모든 정파와 지역을 포용하는 것이며 최종 대통합의 결실은 포용정신을 보인 박근혜에게로 돌아갈 것이다."
민족의 장래를 위해 매우 진지한 분위기에서 이러한 얘기들이 오가지 않았을까? 기실 이런 내용의 대화 외에는 나눌 것이 없을 것이다. 따라서 대통령이 된 박근혜는 지금 대통합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며 대선전 홀로 5.18묘소 참배라던가 선거유세 때 역설을 한 대통합 슬로건은 대선후보로서 그냥 해 볼 수 있는 빈말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우리들이 몹시 불안해하고 헷갈려 하는 그의 좌성향 행보는 좌익이념으로의 전환이 아닌 포용정신의 실천이 아닐까 한다. 이런 큰 틀 속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바라보게 되는 데 솔직히 나는 많이 걱정된다. 한 번 파괴된 자연은 원상복구가 될 수 없는 것처럼 한 번 파괴된 보수 역시 원상복구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사기꾼 김대중과 협잡꾼 김정일을 접촉했다고 하는 사실이 몹시 께름칙하다.
댓글목록
거머실님의 댓글
거머실 작성일동감입니다. 신뢰가 점점 없어져 갑니다.
현우님의 댓글
현우 작성일
이 민족은 혹독한 시련을 당해야 쪼께 정신차리는 민족성이라
때론 서울바닥에 미사일이라도 한방 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곤 합니다
오죽 정신못차리는 꼬락서니가 미우면 이런 생각까지 다 들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