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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조갑제기자에게 속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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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청객 작성일13-05-27 19:55 조회3,267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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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우리의 현대사 중에 민감한 부분,예를 들면
12.12
5.18 등을
조갑제기자님의 글들을 통해서 배웠다.

그런데 이제 지만원박사님의 책들
(수사기록으로 본 12.12. 5.18 압축본 상 하
솔로몬 앞에 선 5.18
4.3 반란 사건)

을 쭉 읽고나니
(참고로 난 조갑제기자님의 박정희 전기 13권을 다 봤다)


허탈하다

난 사기를 당했던 것이다.

지박사님의 논리가 옳다는 것을 난
그의 책을 보면서 깨달았다.

조갑제기자님이 과연
지박사님의 책들을 다 보고 하는 얘기인지 
아니면 보지도 않고 하는 반론인지
난 무척 의심이 간다

조갑제기자님이나 지만원박사님이나
두 분 다 보수우파 입장에서는
너무나 소중한 분들이다.

난 조갑제기자님이 오판했다고
인정하는게 옳다고 본다.

물론 지만원박사님에게
사과의 멘트를 할지 말지는
또 다른 그의 그릇의 문제다.


댓글목록

하늘계단님의 댓글

하늘계단 작성일

저는 조갑제님 책도 안 보고 지만원님 책도 안 본 문맹자같은 자입니다. 그러나 척보면 알겠습니다. 518광주사태는 무조건 지만원 박사님이 100퍼센트 진실이라고 알겠습니다.
저는 10.26났을때 정승화가 궁정동에서 200미터 이내 가까이에 있었다는 것은 그 다음날 신문보고 알았습니다. 그리고 피묻은 와이셔츠 차림의 김재규에게 자신의 옷을 벗어주고 같이 차를 탓다는 것도 그때 신문보고 알았습니다. 김재규가 정보부로 가자 했을 때 정승화가 육본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고 김재규를 설득한 것 때문에 역사가 바로 되었다는 사실도 그때 알았습니다. 만약 김재규 말대로 정보부가 갔으면 아마 김재규가 대통령이 되었다고 신문에 났었고 저도 그렇게 되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아마 그때의 정승화의 마음은 김재규의 말대로 정보부에 가게된다면 대통령과 경호실장, 경호원들 모조리 죽인 김재규의 마음에 의해 자기 목숨도 위태롭지 않겠나 하는 그런 두려움 때문에 육본으로 가자고 설득했는 것이지 김재규 없앨려고 육본으로 가자고는 안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정승화가 김재규와 전혀 무관한 것으로 나온 것 자체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총소리가 딱총소리가 아니지 않습니까? 총소리 들으면 대포소리만큼 엄청나게 크게 들리는 것입니다. 물론 소음기 장착하여 총 쐈을수도 있었겠지만 그때 신문에 소음기 장착하여 총 쐈다는 기록이 없어 항상 김재규와 정승화를 같은 수사선상에 놓고 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합동수사본부에서 어찌 정승화를 무조건 무혐의할 수 있겠습니까? 최근 지만원 박사님의 강연을 들으니 최규하 그 당시 총리는 저녁 8시 반경에 김재규가 박정희 대통령 시해범이라는 것을 알았음에도 몇 시간 동안 찍소리도 안 했다더군요.
이런 최규하에게 정승화 계엄사령관 체포해 달라는 대통령 결제 받을 수가 있기나 한 소리입니까? 재 생각으로는 대통령 최규하도 정승화 체포되어 말한번 삐끗 잘못하면 자신도 대통령 시해 묵인범으로 몰릴 수도 있기 때문이라 봅니다. 그만큼 합동수사본부는 대통령도 잘못있으면 잘못 물을 수 있을 만큼 박대통령 시해사건 수사의 전권을 쥐었기 때문입니다.
이만큼 국가운명보다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에 급한 자가 어찌 대통령 노릇이나 하는지 정말 지만원 박사님 아니었으면 아무것도 모르고 최규하 대통령이 그냥 점잖은 분이라고만 생각했을 것입니다. 역사를 바로 세우는 지만원 박사님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를 올립니다.

현우님의 댓글

현우 댓글의 댓글 작성일

책 보지 않아도, 지금까지 나온 모든 정황들만 가지고도,
일반 상식적인 기준만 가지고도 어떤것이 더 진실에 가까운지 알고도 남습니다
작정하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지 않는한...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수많은 탈북자들이 한 입으로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조차 외면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지식의 문제이기 이전에 양심의 문제입니다.

강유님의 댓글

강유 작성일

전 관상부터 보고...조갑제는 별로 탐탁치 않더군요...

지만원 박사님은 관상부터가 사기와는 거리가 아~주 먼분 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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