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보수 논객으로 알려진 '조갑제 닷컴'의 대표 조갑제씨는 “광주사태에 개입한 북한군이 대대규모(약 300명 규모)라는데, 진압군 장교들 중 어느 한 명도 북한 군 개입을 보고하거나 주장한 사람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당시는 계엄령 상태였기 때문에 해안과 항만은 철저히 봉쇄됐고 공중감시도 정밀했다”며 “대대규모의 북한군이 어떻게 침투한단 말인가”라고 말했다. 조씨는 TV조선ㆍ채널A의 5.18관련 보도에 대해서도 비판 했다.

나라의 안보와 미래를 위해 잘못 된 역사를 바로잡는데 누구보다 앞장서야 할 보수논객이라는 사람이 종북 좌파들의 대변인 노릇을 하는 모양새를 보며 '앙천대소' 하지 않을 수 없다. 조씨의 말대로 라면 북한군이 '내가 광주에 내려 간다.' 고 남한에 알리고 이마에 '북한군 특전사'라고 써붙이고 노래를 부르며 광주시 거리를 활보 할 줄 알고 있은 모양이다. 삼척동자도 쉽게 알 수 있는 조씨의 사고 방식을 보며 '삶은 소 대가리 웃을 일' 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조갑제는 보수의 보자기를 뒤집어 쓴 종북 좌파의 '트로이 목마' 가 아닌지 의심해 보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