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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홍문종, "일베 폐쇄 신경민, 진영논리에 기댄 편협한 이중잣대" 돌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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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루투데이 작성일13-05-28 09:58 조회3,97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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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홍문종, "일베 폐쇄 신경민, 진영논리에 기댄 편협한 이중잣대" 돌직구"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의 범주" 이중성 질타


  
▲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자료사진) ⓒ 연합뉴스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은 26일 보수 성향의 유머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의 폐쇄를 주장한 신경민 최고의원에 대해 “진영논리에 기댄 이중잣대”라며 “편협한 상황인식을 고스란히 노출시켰다”라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표현의 자유’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일베 폐쇄논란에 대해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의 범주”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사무총장은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MBC ‘PD수첩’의 광우병 보도, ‘미네르바’ 박대성 사건 등에 대해 연이어 무죄를 선고했던 대법원 판결은 상당한 의미를 시사한다”면서 “트위터 등 온라인 선거운동 규제 조항에 위헌을 결정한 헌재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헌재 위헌 결정에서도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 존립과 발전에 필수불가결한 기본권이자 헌법적 가치’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고 했다.

  
▲ 민주당 강기정(오른쪽부터), 진성준, 최민희 의원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TV조선 사옥에서 5.18민주화운동 보도와 관련해 항의방문을 하고 있다. 2013.5.22 ⓒ 연합뉴스


그는 “실제 이명박 정권 초기 광우병 파동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은 적지 않은 희생과 비용을 초래했다”며 “마치 지구의 종말이라도 맞은 것처럼 나라 전체가 흔들렸다는 건 부인하지 못할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리고 5년이 지난 지금, 사실과 다르다는 결론이 나와 있는데도 누구 하나 반성하거나 책임지겠다고 나서는 이가 없다”며 “미친 듯 부추기던 언론도, 부화뇌동하던 사람들도 꿀이라도 먹은 듯 침묵모드니 어이없다”고 꼬집었다.


홍 사무총장은 “46명의 꽃다운 젊음을 앗아간 천안함 피격 사태도 마찬가지다. 5개국 전문가 24명이 모여 2개여 월의 조사기간을 거쳐 북한의 어뢰공격이라는 천안함 침몰 결과를 밝혀냈지만 믿으려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UN을 비롯한 전 세계가 한목소리로 북한을 비난하고 나섰는데도 굳이 ‘천안함 침몰’이라는 표현을 고집하면서 ‘천안함 프로젝트’라는 영화까지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그 의중엔 분명 또 다른 목적이 또아리를 틀고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 영화 '천안함프로젝트'가 4월 25일 14시 기준, 네이버 영화 평점 1.28을 기록중에 있다. '종북 선동영화', '유가족과 장병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영화'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 네이버 영화 캡쳐


이어 “지난 대선 당시 여당 후보를 시리즈로(글로 옮기기조차 민망한 내용으로) 비방하던 각종 패러디물은 또 어땠는가. 예술이라는 허울로 법망을 피해 후보의 명예를 훼손하던 당사자와 야권이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던 것 역시 ‘표현의 자유’였다”고 일침을 가했다.


홍 사무총장은 “그런가 하면 팝 아티스트를 자처하는 여성도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가 ‘표현의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지명도도 올리는 일타쌍피의 가공할 홍보 전략으로 세인의 이목을 모은 바 있다”면서 “아직까지 법적으로 처벌받았다는 소식이 들리지 않을 걸 보면 상당히 성공적인 프로젝트”라고 꼬집었다.



  
▲ 좌익진영의 이중성을 비판하는 사진자료(자료사진) ⓒ 일베저장소 캡쳐


홍 사무총장은 “그런 점에서 민주당 신경민 의원의 발언은 지극히 유감스럽다”면서 “그는 ‘표현의 자유’를 무기처럼 사용하고 있지만 최소한의 기본은 어겨서는 안된다”며 일베에 사이트운영금지 가처분신청이나 집단불매운동 조치 등으로 응징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그의 발언은 문제해결을 위한 진정성보다는 진영논리에 기댄 이중잣대로 편협한 상황인식을 고스란히 노출시켰다”며 신 의원에 대해 돌직구를 날렸다.


그는 “일베 처벌의 당위성을 위해 그가 제시한 근거들이 설득력을 얻지 못한 건 지극히 당연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 경찰청 항의방문하는 민주당 의원들(자료사진) ⓒ 연합뉴스


또 “그보다 더 큰 실망은 이명박 대통령이나 박근혜 대통령 패러디물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앞세워 압박했던 자신들의 과거 발언에 대해 해명조차 없다는 점”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홍 사무총장은 “상대진영을 논리적 경쟁을 통해 제압하기보다 권위적 발상으로 통제하려는 허영심이 가져온 불운이었다”면서 “그래도 차라리 그들 스스로의 주장처럼 집단적 지성의 자정효과를 기대했다면 좀 더 긍정적인 결론을 이끌어 낼 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과 진보진영의 이중성을 질타한 홍 사무총장의 글에 대해 누리꾼들의 호응이 잇따르고 있다.


닉네임 ‘ryuh****’의 누리꾼은 “일베 폐쇄를 운운해? 너네들이 주장하는 민주주의 근간이 다양성, 자유발언권 등등(아니였나) 의원 나부랭이**가 권력 두 번 정도 잡아 보더니 일베를 이용하는 국민들을 우습게 보냐. 니들 입맛에 맞는 오유는 괜찮고?” 라며 민주당의 행태를 비판했다.


누리꾼 ‘hjkl****’은 “민주당이 일베를 없에면 같은 잣대로 새누리당이 오유와 아고라를 없앨수도 있다는 건데 민주당은 자폭을 즐기나?”라며 “일베를 없애는건 정의이고 아고라를 없애는건 탄압이고 뭐 그렇게 주장하려고 그러나? 항상 자기들은 무조건 옳고 남은 무조건 틀렸고 남이하면 마녀사냥부터 해버리는게 민주주의야?”라고 지적했다.


“천안함 사건때 생거짓말하고, 광우뻥 선동질로 생거짓말 하던 인간들. 제대로 심판 받은 놈이 있긴 하나? 일베를 욕한 자격이 좌파들에게 있는지 참으로 의문”(puld****), “거짓선동과 허위날조 유언비어조차 표현의 자유라고 부르짖는 것들이기 때문에 그 허위를 까발리는 사실을 바탕으로 한 풍자 사이트에는 민감할 수 밖에 없다는 민주당과 진보라는 것들의 자기고백인 셈”(ner7****) 등의 댓글이 달리는 등 민주당의 이중성을 비판하는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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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lue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4401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나는 겨우 엊그제 일베에 가입을 했다.
그 이유는
그곳이 어렵다면,
지난번 댓글처럼
내 소중한 몇푼이나마.
혹시,
그게 보탬이 될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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