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경 황석영 그들 가슴엔 아직도 김일성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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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토스 작성일14-09-12 08:04 조회1,791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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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임수경 황석영 문규현 문익환 서경원 윤한봉
황석영이 “창작과 비평” 겨울호에 “항쟁 이후의 문학”을 기고할 즈음 그의 동지 서경원은 김일성의 부름을 받아 이미 평양에 다녀 왔으며, 곧 이어 그와 문익환 목사가 밀입북 할 차례였다. 그 무렵 윤한봉은 북한과 더불어 “국제 평화대행진”을 한창 추진하고 있었다. 그 행사란 평양축전 뒤 남에서는 한라에서 판문점, 북에서는 백두에서 판문점으로 행진하는 것이었으며, 바로 그 목적을 위해 윤한봉의 한청련(재미 한국청년연합)이 문규현 신부와 임수경을 밀입북 시킨다.
김일성이 “국제 평화대행진” 행사를 앞두고 북한으로 불러들인 문익환 목사와 서경원 그리고 황석영 모두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 중앙위원이었던 안재구의 동지들이었는데, 바로 그 무렵 김일성은 안재구에게 공작금을 보내어 “구국전위”결성에 착수하라는 지령을 보냈다. 전대협이 구국전위보다 몇 년 먼저 결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993년 1월 구국전위가 공식적으로 출범하자마자 전대협을 장악했던 이유는 김일성의 지령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로 그 대표자격으로 임수경이 밀입북 하였다.
임수경과 동행하여 밀입북 했던 문규현 신부가 증언하듯이, 그녀의 밀입북에 윤한봉의 개입이 있었다. 평양축전에 이어 문익환 목사와 조성우는 “범민련” 결성을 한다. 이처럼 1980년 봄 민란 선동의 주역들이 1989년 평양축전을 전후하여 종북 운동권의 큰 물줄기를 형성한다. (김대령의 “역사로서의 5.18 제4권-황석영과 종북 좌파와의 관계-221쪽”에서 발췌)
이상.
2014. 9. 12. 만토스
댓글목록
일지님의 댓글
일지 작성일
한번 해병대는 영원한 해병이듯이..
한번 빨갱이는 영원한 빨갱이지요..
그게 돌아서려면, 천지개벽이..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