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총장을 성희롱으로 몰아가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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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원 작성일14-09-12 09:57 조회1,7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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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총장을 성희롱으로 몰아가지 말라
대구교대 총장이 해외연수 중 총학생회 간부들에게 성희롱을 했을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남녀학생 14명이 그 자리에 같이 있었는데 총장의 체통이 있지 그 자리에서 성희롱을 했다고 믿지 않는다. 또한 뉴시스의 보도도 믿기 어렵다. 뉴시스는 이런 내용의 보도는 좀 더 알아보고 신중히 보도를 해야 한다. 혹시 뉴시스는 대학총장 혼자 뉴시스에 강하게 저항을 못할 것을 알고 보도를 한 것이 아닌가? 모든 보도매체는 “사회목탁”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한사람의 선량한 총장이 못된 제자들에게 돌팔매를 맞을까 싶어 크게 우려한다.
대학총장은 초.중.고에서 교사를 했거나, 대학에 강사로 출발하여 교수가 되고 다음에 총장이 되었을 것이다. 교사들은 누구나 학생들을 보는 관점이 그들을 소중한 제자로 보고, 또 제자들은 동생이나 자식 같은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들을 성희롱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대학생들이 모교 총장을 성희롱이라는 애매한 문제를 언론에 제보하여 확대한다면 그들은 특수단체 소속이거나, 아니면 이념이 편향되었거나, 총장을 골탕먹이기 위한 나쁜 마음을 먹었다고 생각한다. 또 외부인이 개입되었을 가능성도 있고 뉴시스 같은 신문사에 제보를 했다면 성희롱을 각색해본 상당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대학총장이 순수하게 외국에서 만난 제자들이 반가워서 식사를 대접하는 과정에 술도 한잔하고 반가운 마음에 튀는 말을 한 두 마디 했다고 이렇게 나오면 인간관계가 있을 수 없다. 한번 제자는 평생 제자다. 스승을 성희롱으로 몰아가는 것은 막가는 행위이고 이미 사제 간의 도를 넘은 것이다. 총장은 그들을 괜히 만난 것이다. 내가 총장이라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해외에서 일정을 보내도록 내버려 두었을 것이다. 아마 대구교대 남승인 총장은 인정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이런 일을 두고 하는 우리의 옛말이 있다. 즉 “등신이 인정 많다.”라는 말이다.
남총장은 인정이 많아 한국인의 기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지만 세속에 약한 사람이다. 그는 공부만 하고 세상 물정을 모르는 사람 같아 답답하다. 선배 교육자로서 한마디 한다. “한국에서는 유사 홍위병과 탈레반을 조심하라.” 그는 인생을 좀 더 매정하고 냉정하게 살아야 할 것 같다. 성희롱 문제를 제기한 학생들은 대구교육대학 명예도 있고 전체 졸업생들의 명예도 있다.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 상 앞에서 상습적으로 추태를 부리는 정치 프락치들처럼 행동하지 말라. 가학증학대본능을 즐기는 환자들처럼! 자칫하면 고생 고생하여 오른 총장의 인생을 망치고 명문대 대구교육대학을 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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