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특수부대가
마빡에 나는 북에서 왔습니다.
라고 써놓고 다닌다면 갑제형아 말이 맞겟죠.

96강릉 무장공비 침투 사건때
수많은 군경 최첨단 장비를 뚫고 도주한 공비도 있습니다.

북특수부대가 우리나라 군복을 입고 침투했는데도 눈앞에서 놓친겁니다.

차단선을 점령하고 있는데 느낌이 묘한겁니다.
해서 만원경을 가지고 대략 200m 정도 전방 넝쿨이 있는 부근을 살펴 봤습니다.
대낮이었음에도 산속 넝쿨은 음영이 드러져 아무것도 보이질 않았지만
만원경으로는 보였습니다.

근데 이게 왠일입니까?
우리 군복을 입은 한 병사가 가슴팍에 핏자국을 하고 나무기둥에 기대어 쭈그려 앉아 있는게 보였습니다

당시 오발사고가 너무 심해 사격을 금지하고 1m앞에서 보고 확인한후 몽둥이로 잡아란
명령때문에 총을 갈기거나 수류탄을 던지고 싶은 맘이 굴뚝 같았지만 그럴수 없엇습니다.

그래서 저넘이 움직이는지 내가 잘못본건 아닌지 그 장소를 기억했다가
해가 질때까지 관찰을 했습니다.

꼼짝을 않는겁니다.

해가 질때쯤 저건 나무이고 내가 착각한것이다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다시 그곳을 만원경으로 보니
나무앞에 있던 그넘이 사라진겁니다.

장시간 꼼짝을 않고 있었던 공비라는걸 확인한 순간이기도 했지만
내눈을 다시 의심한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내가 잘못본게 아닐까?


그런데 최근 그때본것이 공비일 가능성이 높다는걸 알앗습니다.
만원경으로 살펴본 그 공비 특징은
가슴팍이 엄청나게 컷는데
탈북장교 이철호 중위의 사촌형이 북특수부대 출신이었고
강도높은 훈련으로 가슴팍이 어마 어마하게 크다라고 쾌도난마에 출연하여
말하는걸 듣고는 내가 완전 헛것을 본게 아니구나~

제가 본것도 확신을 못하겠는데

갑제형아는 어떤근거로 자신의 눈으로
모든것을 다볼수 있다 믿는지 과학적 근거를 보여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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