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정희 광주민중항쟁 기자회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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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반도 작성일13-05-17 18:36 조회3,8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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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통합진보당 대표 이정희입니다.
박근혜 정부가 역사를 뒤엎고 상식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기념식에서 제창할 수 없다고 합니다. 통합진보당과 노동조합에서 행사 때마다 이 노래를 부르기 때문에 국가 공식행사에서는 부르지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애국가를 대신해서)라는 말은 왜 빼盧?
임을 위한 행진곡은 한국 민주주의의 초석이 된 광주민중항쟁의 주제곡입니다. 기념식에서 이 노래를 제창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도 정부가 한사코 제창을 거부하는 것은, 진보당, 평화통일세력, 민중세력이 하는 것은 무엇이든 싫다는 병적 혐오증의 결과입니다. 4.19가 민주주의의 초석이고 광주5.18은 악성 유언비어에 속아 총기로 무장하고 자기나라 군인에게 총질한 폭동이 맞지 않盧?
박근혜 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신인 종편이, ‘광주민중항쟁은 북한군이 침투해 일으킨 것’이라는 역사왜곡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보수언론이 감히 이와 같은 역사왜곡을 강행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 민중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쿠데타로 시작된 군부독재의 연장을 피로 거부했던 진실을 뒤엎으려는 것입니다. 반민주 독재자를 북의 공격과 침투를 막아낸 세력으로 포장해 복권시키려는 것입니다.이제 슬슬 본색을 드러내노?
수구집권세력은 민족의 해방과 통일, 민주주의를 향한 한국 민중의 발걸음을 북에게 조종당하고 북을 추종한 행위로 낙인찍고 민중의 열망을 색깔론에 가두어 사멸시키려하고 있습니다. 쿠데타로 시작해 유신 집권까지 이어진 박정희 전 대통령의 18년 정권 유지 논리가 용공분자 색출이었듯, 그의 딸 박근혜 대통령의 집권 방법도 유지 논리도 종북 공세와 색깔론입니다. 완전히 청산되지 못한 사대매국과 독재의 잔재가 분단 체제에서 제 세상을 만난 듯 활개치는 것을 다시 보아야 하는 고통의 시대가 지금 우리의 것입니다. 정권유지논리가 아니라 대한민국 수호논리이고 전략이다.
굽어져도 강물은 결국 바다로 향하고, 굴곡이 있을지라도 역사는 정방향으로 흐릅니다. 진보당은 우리가 선 역사의 현장을 돌아보고, 그 정신을 되새김으로써 앞길을 열어가겠습니다. 옳은 것이 이기는 내일을 위해 오늘의 고통을 이겨 낸 광주민중항쟁의 정신으로, 진보당은 도도한 역사의 진전에 헌신하겠습니다.
우리는 광주민중항쟁을 통해 드러난 미국의 본질을 기억합니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 광주시민들에 대한 군부의 무력진압을 승인한 미국의 본질은, 오늘 이른바 전략적 인내로 미국 군수자본의 판매고를 올리는 것으로 모습만 바꾸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분단체제가 계속되는 한 민주주의의 완전한 성취는 결코 불가능하다는 교훈을 우리는 광주민중항쟁을 통해 얻었습니다. 반미 반파쇼 자주, 민주, 통일!! 리정희 주사파 맞네!! 배호근 판사는 현실에는 눈감고 판결했盧?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정당한 노동의 권리를 되찾고 농어민들과 함께 식량주권을 다시 세우며 중소영세자영업자 및 서민들과 함께 생존의 권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 언제나 노동자 농어민 중소상인 서민의 곁에서, 민주주의와 평화통일, 평등한 대외관계를 갈망하는 국민들과 함께 하는 것이, 33년 광주가 그랬듯 역사의 정방향으로, 미래로 가는 길입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진보당이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13년, 한결같이 ‘임을위한 행진곡’을 불러온 이유는 다른 데 있지 않았습니다. 광주정신의 계승자가 되는 것이 진보당에게 최대의 영광입니다. “오월에서 통일로”, 광주영령들의 이 바람을 실현시키는 것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아 헌신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3년 5월 18일
통합진보당 대표 이정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23&oid=401&aid=0000000736
요약
기자회견문에 광주민주화운동이라는 말이 한마디가 없는 것은
광주민중항쟁은 결국 광주인민봉기라는 소리네!!
광주폭동을 스스로 자백한 거 맞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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