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곳 홈페이지에서 채널A 방송안내를 보고 TV시청을 했다.
반가운 서석구 변호사님도 패널로 나오셨고.
꽤 장시간동안  5.18에 대한 여러 사실들을 투박하나 꾸밈없는 말투로 힘껏 
애써 전하려 하는 것이 느껴졌다.

지만원박사님이 손에 골무를 끼고 돋보기로 샅샅이 수사기록을 
이 잡 듯 헤쳐 혼신의 노력으로 5.18에 대한 책을 4 권, 2 권, 1 권 지었다.
어둠을 밝히기위해 칠흑같이 어두운 밤 초받침대도 없는 양초를, 뜨거운 촛농이 손에 떨어지는 데도
그 뜨거운 것을 참고 당대의 국가를 위해, 미래의 대한민국을 위해 처절하게 들고 있었다.

그 초를 들고 손이 촛농에 데이고 뜨거움에 몸을 뒤틀고 절규하는 동안
다른사람들은 유유히 그 밝음의 혜택 안에서 하고 싶은 일을 다했다.
그리고선 감사하기는 커녕 오히려 그 뜨거운 것을 미련하게 들고 있었다고
이상한 사람, 정신나간 사람 취급을 했다.

아 그러나 진실은 진실로서 통한다고 드디어 오늘 그 날이 왔다.
정말 이런 날이 왔네요.
내일부터 서서히 국면이 바뀌리다.
결국 뭣 모르고 부화뇌동한 것이 되버린 광주사람들은 기분이 어떠려나.
여태까지 부정했던 조갑제대기자님은 어떤 얼굴을 하시려나.
젊은 보수들은 (알게모르게 나이많다고 경시한) 얼마나 지만원박사님의 놀라운 식견과 냉철한 애국심에 탄성을 지어낼까.

나도 고향이 전라도 이지만 
호남을 이용한 김대중이 제일 나쁜사람이다.
그러나 30여년 간 5.18을 이용해 먹은 전라도도 아주 나쁘다.
그들은 너무 많이 손을 더렵혔다. 자발적으로 너무 깊게 연루됐다.

여태까지처럼, 그리고 아직 한동안 그들은 고개를 빳빳이 쳐들고 
마지막 위선을 부릴 것이다.
그러나 전라도 사람들은 알아야 한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는 것을
지금 현재의 우리가 빳빳이 높게 고개를 든 만큼 
우리 미래의 전라도 후손들은  
고개를 밑으로 밑으로 깊게 숙여야 할 날이 올 것이다.

왜 우리들은 우리 당대의 욕심과 한恨에 눈이 멀어
악을 이용해 적당히 우리의 심통心痛을 푸는 것만 알았지
장래에 악이 드러나 진실로 인하여 후손이 겪어야 될
심통은 생각지 않는가.

지만원박사님 정말 대단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합니다.
박사님! 그러나 그들은 그냥 안물러 갈 줄 압니다. 
체력을 정돈해 마지막 결전을 준비하셔야 할 줄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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