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들의 유쾌한 반란이 나라의 숨통을 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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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4-09-10 15:55 조회1,83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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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6일, 소위 일게이들의 광화문대첩을 보며 60여 년 전 남로당총파업을 와해시킨 김두한의 활약상이 떠올랐다. 당시 미군정하의 공산당허용과 미국식 민주주의 법절차에 묶인 경찰로서는 할 수 없었던 진압과 업무복귀를 깡패로 불리운 애국협객들이 해낸 것이다. 이로서 공산주의자들의 대한민국점령 작전 예봉을 꺾었지.
경찰추산 500명 참가자들 추산 약2,000명, 20대 네티즌들이 삼삼오오 자발적으로 모인 광화문광장의 이 조그만 소동이 60여 년 쌓이고 쌓인 조파들의 시위 데모 농성 폭력의 적폐를 뒤엎는 출발이고 기폭제가 될 것 같다. 아무리 철면피한 어른들일지라도 억지 왜곡 거짓 폭력이 청소년들에게 조롱 받고서는 몸 둘 데가 없을 것.
어린학생시체에 기댄 단식쇼로 국민감성을 자극함으로서 터무니없는 목적을 쟁취하려는 일부유가족과 좌파들의 음모를, 20대 청년들이 먹거리행사란 유쾌한 퍼포먼스로 무력화시켰다. 억지 뗑깡 그만부리고 불법점거 대한민국최중심지 광화문광장을 시민에게 돌려달라는 당연한 요구를 무언으로 외친 것이다.
불법 위법여부는 차치하고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다 제멋대로 천막치고 농성한다는 게 말이나 되는 짓거리인가? 아무리 쌍늠들이라도 대한민국국민이고 한민족이라면 감히 이런 짓은 못한다. 허나 사회각계각층으로 연결되고 심화된 그들 위세가 워낙 대단하고 무서워, 경찰도 대통령도 어쩌지 못하고 오히려 그들을 보호하는 형편이었다.
이런 엉터리와 불법이 태연히 자행되는 상황에서 철없다고 걱정한 20대들이 어른들의 거짓과 위선을 조롱하는 유쾌한 맞대응 쇼로 그들의 철면피를 당황하게 만든 것이다. 앞으로 몇 번 더 20대의 이런 유쾌한 반란이 일어나면 대한민국역사의 물꼬를 바꾸지 않을까 싶다. 이 젊은이들의 유쾌한 퍼포먼스를 예의와 질서로 비난한다면, 교통 방해는 일상이고 경찰에 벽돌 던지고 맞서 싸운 덕분에 지금 각계각층에서 지도자행세하고 있는 20~30년 선배들의 그 찬란한 폭력은 뭐라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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