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을 개구멍으로 도피시킨 사람이 누구일까?
오늘 날짜의 일부 보도에 의하면 청와대 윗선이라고 합니다.

윤창중을 도피시킬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이남기 수석, 허태열 비서실장,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 등 극소수일 겁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원칙주의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지시했다고는 믿지 않습니다. 아니,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미국에서 성추문 사건이 벌어진 이후,
윤창중은 대통령에게 보고도 하지 않고 귀국을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비상식의 충격을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아마도 미국은 방미중인 대통령을 배려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청와대 라인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었을 것이고,
수사접수된 문서를 보여주었을 겁니다.

여기서 청와대 수뇌부는 최악의 수를 둔 것입니다.
개구멍 도피 작전 !!!
이남기, 허태열 아니면 또다른 누군가의 아이디어였을 겁니다.
아니면, 윤창중 스스로 제안을 한 것이던지.

박근혜의 지시?
박근혜가 윤창중을 살리려고 도피를 시켰다면, 굳이 경질시킬 이유가 없었을 겁니다.

그리고, 한 가지 의문점,
미국 경찰에 수사접수된 문서는 연합뉴스를 통해서 공개가 되었습니다.
이 문서가 기자에게 어떻게 흘러들어갔는지 반드시 밝혀내야 할 것입니다.
이부분은 윤창중의 성추행 문제와는 상관없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