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장래가 걱정되는 보수우파의 행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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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3-05-13 17:14 조회3,734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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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윤창중이 성추행했다며 국제적으로 나라 망신시키고 박대통령 방미외교에 똥칠한 사건은,
여야 좌우를 불문하고 2가지 사안 및 혐의로 명확하게 정리되었다. 윤창중이 인턴녀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는 성추행 고소장과 인턴여와 술을 마셨다는 도덕성이다. 나머지는 다 음해 모략으로 판명 났고, 이 혐의도 이제 한글 깨친 정도이면 누구나 진상을 짐작할 수 있는 상황이다. 성추행은 증거확보가 간단한 상황이므로 곧 진상이 밝혀질 것. 문제는 음주에 대한 보수우파의 책임추궁이다.
술자리에 운전기사가 ‘내내’ 동석하지 않고 왔다 갔다 했다느니, 술에 취해 새벽 5시경에 들어왔다느니 하는 건 좌빨들의 전형적인 묻지 마 선동에 불과하다. 지적수준으는 아이큐 60 이하 정도이고, 의식성장 상태로는 초등학교 3~4학년 정도 수준. 그들 학력 학벌이며 나이 사회적 지위 같은 건 상관없는 일이다. 정신병 차원에서 봐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윤창중이 속옷을 입고 있지 않았다는 비난도 마찬가지다. 문제는 이런 집단정신병 상태에 있는 자들을 상대하는 우파의 자세인 것.
윤창중이 대통령 방미외교 수행 중 술 먹은 건 있을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다는 질타다.
좌빨들의 모함에 무슨 약점이라도 잡혀 허둥대듯 앞뒤 잘라버리고, 공직자로서 정신상태가 틀려먹었다느니 해임사유 해당 도덕적 타락이란 것. 과연 그런 상황인가? 그럼 만약 그 장소가 커피숍이었다면 어떤가? 그래도 마찬가지의 비난 비판이 마땅한 중대한 실수인가? 사실은 커피숍에 들린 것이라 해도 별 차이가 없는 성격이고 상황이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3학년 정도면 파악될 문제다.
참석자가 셋이고, 시간은 단 30분, 술 먹으려고 나간 게 아니라, 행사 마치고 호텔로 들어오는 길목에서 잠시 내려 들렸다. 맥주 한잔으로 잠시 대화한 자리였던 것. 워싱턴을 떠나는 마지막 날이라, 전날에 이어 그날도 차량대기를 지연시키는 업무태만에 혼냈던 걸 풀어주고 가려는 배려였다. 윤창중이 이런 자리를 마련한 목적에 비난하는 자는 아무도 없다. 그래서 묻는 것이다. 그 자리가 바가 아니고 커피숍이었더라도 마찬가지인가?
보수우파란 자들이 그 셋 앞에 놓인 게 커피 대신 맥주 한 병이란 차이로 좌파들과 합세해 그렇게 윤창중을 죽일 늠으로 만드나? 더구나 그들이 교포이므로 앙금이 남지 않도록 위로와 격려의 자리를 가지려했다는 건, 윤창중이 제 몸 보신주의자가 아닌 적극적이고 창조적인 인간형이란 사실도 시사한다. 이런 보수우익의 지도자를 단지 30분간 셋 앞에 놓였던 컵이 커피 잔 대신 맥주 글라스였다는 사실만으로 그렇게 비난 해? 이런 수준으로 선동을 전문으로 하는 좌파를 상대 할 수 있을까? 결국 쓸 만한 장수는 전장에 나서기 전에 내 손으로 다 죽여 놓을 것인데...
보수우익의 이런 현상과 수준은 비단 오늘 윤창중 사건에서뿐 아니라 노태우시절 이후 계속 보여 온 모습이다. 대한민국의 보수우익은 여우의 꾐에 빠져, 들고 있던 떡을 다 빼앗겨 버린 토끼 꼴인 것. 토끼가 들고 있던 떡을 여우가 달떡으로 만들어 준다며 꼬아서는 다 먹어버렸다는 옛날이야기와 닮았지 않느냐는 거다. 대한민국 정통성과 정체성이 그렇게 망가졌고 중산층이 그렇게 해서 붕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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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애국우파(이를 보수우익이라 하자)가 만들고 키워왔다.
건국전후와 6.25동란을 통하여 좌파와의 생사를 건 투쟁에서 보수우익이 나라를 만들고 지켜내었으며,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시대를 통하여 세계 최빈국의 나라를 확고하게 반석위에 올려놓았다. 대한민국은 보수우익이 나라의 기둥이고 주체인 것이다. 그 시대에 불미스러운 일이나 흠이 있더라도 이는 대개 인간세상이면 어디나 있을 수 있는 일이며, 오늘 세계 10위권의 대한민국을 만든 공적에 비하면 조족지혈의 상처에 불과한 것이다.
그렇게 해서 국가나 개인이 다 풍족해진 지금 다시 좌파가 득세하고 있다.
정체성의 차이를 명백히 하고 겨룬 지난 12월 대선에서 박근혜후보가 불과 3% 차이로 이긴 것이다. 20대 30대 40대가 좌파의 선동에 휩쓸린 탓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원천적으로 좌파가 나라의 중심을 차지하게 되면, 나라가 산비탈을 구르는 바위덩어리가 되는 게 운명이다. 우리나라는 외국과 달리 좌파가 국가운명에 전혀 맞지 않고, 특히 대한민국좌파는 본질적으로 두뇌 DNA가 꼬이거나 뒤틀린 비정상적인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의 선동력은 보수우익이 도저히 따를 수 없는 경지다.
그런 선천성 DNA로 하여 왜곡 조작과 거짓에 능하고, 양심 체신 같은 건 생략된 막강한 철면피로 무장하고 있다. 그 선동력과 전투력에 이미 20~40대의 50% 이상을 내 주었고, 지금 자라고 있는 10대들도 그들 주머니의 군밤이 되어 버렸다. 향후 5~10년 사이에 50대 이후의 기성세대가 판을 정리해 놓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장래는 순식간에 60년 전의 상태로 돌아갈 것임은 불문가지다.
그러나 불행히도 나는 비관적이다. 윤찬중 사건에서 나타나는 보수우익들의 태도에서 그 적나라한 현장을 다시 목격하게 되는 것이다. 좌파가 적당히 도덕성과 정의로 포장한 건수 하나 만들어 선동하면, 우파는 마치 성인군자가 되지못한 죄책감에 시달리는 듯 제 진영 장수에게 창 내지르는데 앞장서 부화뇌동한다. 이게 바로 소수의 좌파가 다수의 우파를 점령해 온 과정이다. 판만 만들어주면 되는 것. 이런 현상이 광적으로 표출되었던 때가 김영삼시대다.
허나 그렇게 해서 승리한 좌파는? 국가의 심장과 같은 정보부를 파괴하고, 나라의 귀중한 재산인 요원 5백여 명을 법규위반하면서도 잘라버린다. 나아가 잘라버린 그 자리에는 태연히 자격도 없는 제 지역사람들로 채워버리고는 파리 잡아먹은 두꺼비 모습이다. 뿐만 아니라 국가역사를 제 입맛대로 조작하고, 국고로 저들 편 호주머니까지 채운다. 울어봐야 이미 배 떠난 자리다. 문제는 오늘날 보수우익의 수준과 형편을 보면 그런 역사를 또 반복할 우려가 농후하다는 것이다.
유일한 희망은 이런 비관에 보수우익이 진실로 위기를 느껴 무책임 나태로부터 깨어나 일어나는 경우 아닐까 싶다. 나라가 혼란에 빠진 이쯤에서, 대한민국 보수우파의 수준과 건강성은 어떤지 한번 헤아려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과연 저질 악랄의 좌파를 상대로 나라를 지켜낼 수 있을지를... 무단히 그야말로 재수 없게 능지처참 형을 당하는 보수우익의 선봉장 윤창중의 비극적 모습을 보며 드는 생각이다.
댓글목록
자유조국님의 댓글
자유조국 작성일
너무.. 합당하고 가슴에 박히는 말씀을 주신듯 싶습니다..
이 나라가... 좌놈들은 둘째치고... 자칭 보수랍시고.. 거들먹거리면서... 애국 어쩌고 저쩌고 오도방정은 다 떠는 것들이.... 좀비 수준의 발가락이나 핥고 있는 이런.... 멍팅한 현실............. 아니.. 다른데는 그럴줄 알았는데... 이곳 시스템은 않그러리라 생각했는데.............
솔직... 심각히 개탄스럽고............... 심각히 실망스럽습니다..............
부요님의 댓글
부요 작성일
"좌파가 적당히 도덕성과 정의로 포장한 건수 하나 만들어 선동하면,
우파는 마치 성인군자가 되지못한 죄책감에 시달리는 듯 제 진영 장수에게
창 내지르는데 앞장서 부화뇌동한다."
여기 있는 모든 우파를 자청하는 분들이 눈 크게 뜨고 읽어야 할 내용입니다.
지금 윤창중 건이 그 좋은 예이니, 지금이라도 혀를 깨물고
다시는 그런 멍청한 짓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정말 그 알량한 성인군자 망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강유님의 댓글
강유 작성일
제 생각과 100% 일치합니다
진짜 우리나라 사람들 지능이 수준이하인듯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한국이 고학력 사회인 것은 맞다.... 그러나 지성이 넘치는 사회는 아니다."
대부분의 우파도 그렇지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