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속에 진행 되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가 마무리되었다. 박 대통령의 4박6일 간의 방미는 많은 화제와 알찬 결실을 맺었다.

 

한미 동맹 60주년을 맞아 미국과 안보전략 동맹을 다졌고, 대북 정책 기조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대한 오바마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지를 이끌어낸 것도 의미가 크다. 특히나 상하원 합동 연설에선 미국의원들로부터 수십 여 차례 박수 세례를 받으며 세일즈 대통령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대변인의 사고가 옥의 티로 남아 대통령의 순방의 성과가 많이 가려지고 있는데 그 사건은 대변인의 개인적인 품위 손상의 문제라 생각된다.

 

현재 북한의 도발 위협이 잠잠해졌긴 하지만 한반도 상황은 여전히 긴장감 지수가 상이다. 그런 가운데 대통령이 방미를 통해 얻은 안보 동맹은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성과이고, 대변인의 사건으로 인해 대통령의 방미의 결실이 퇴색되어선 안 된다고 본다.

 

누가 뭐래도 굳건한 대북공조와 세일즈 외교를 보인 박 대통령의 첫 외교 순방은 기품이 있으면서도 강단 있는 모습이었음은 부정할 수 없을 것 같다.!!

추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