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 잔 속의 내연 폭발로 끝이 날지 이제 북한 폭약의 도화선에 불이 붙었다.
남 쪽 종북세력들의 집요한 반 대한민국 공세를 제압하고 남한의 권력을 장악한
박근혜는 과연 북한 폭탄을 최소한의 폭발로 통제하고 장기적인 대한민국의 장래를
굳건히 할 것인지 그 물음에 답이 궁금해진다.

200여명으로 추산되는 김일성 후손들의 선택은 무엇인가.

중국까지 가세하는 제재에 절망하여 스스로 균열의 길을 갈 것인지
아니면 혁명무력의 총 폭탄 정신을 최후의 반격수단으로 사용할지

박근혜는 이 시한폭탄의 최후까지 절대로 방심해서는 안된다.

전사는 메타포로 상대를 제압하고 주눅들게 한다.
이런 점에서 박근혜는 매우 뛰어난 승부사 기질을 갖고 있다.
완전히 결박해 놓고 그러나 죽이지는 않겠다는 박근혜의 대화 선무는 적절해 보인다.

지도자 한 사람의 카리스마가 얼마나 큰 것인지는 박근혜를 대하는 중국 아이들이 증명한다.

카리스마는 신의 수결어음이다.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귀한 희생의 댓가를 신은 고려하고 있다고 본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숙불환생 [熟不還生]을 반대로 해석하면 완전히 익기 전에는 절대 먹어서는 안된다는 말,

최후의 순간까지 시한폭탄을 해체하는 최고의 집중력을 유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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