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리운 독재자여.
                                     최 성 령

婚談이 있을 때

부모님 다 계시냐?

며느리가 잘못하면

친정에서 무엇을 배웠니?

학생이 잘못하면

부모님 모시고 나와!

商高 출신 대통령 3대

무슨 공통점 없나?

그래서 出身을 따진다.

보수우파는 행동은 더디고 생각만 많아

노인은 점점 천대 받고

그래서 머리를 새까맣게 물들인다.

종북좌파는 기승을 부리고

그들은 생각보다 행동이 앞선다.

가슴에선 뜨거운 피가 넘쳐난다.

등 따숩고 배 부르니

그 功은 알 바 아니고

박정희는 독재자

김대중은 민주주의자.

등 따숩고 배 부르니

노인은 골통보수

선거에 투표도 하지 말라

지들은 늙지 않는 청춘인가?

보수는 이제 진보의 밥이 되었다.

생각은 행동에게 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나라의 格은 떨어지고
 
국민은 머리가 가벼워진다.

출신이 다르면 생각도 다르다.

아! 그리운 독재자여.

머리통은 비고

입과 행동만 살아 움직이는 그들을

꾹 눌러 놓는 그런 독재자.

또 어디 없습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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