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배도에 예언된 세월호 사건 (1)


무릇 인간이 당면한 현실 문제의 타개를 예언 같은 것에 전적으로 의존해서는 안되지만 그래도 작은 참고 정도는 될 수 있는 게 각종 예언이라고 본다. 이 글은 그런 의미에서 쓰는 것이니 일단 이 글에 나오는 예언 관련 언급들은 믿거나 말거나로 여겨도 좋고 참고할 사람들만 참고하기 바란다. 그리고 추배도의 내력과 내용, 기존 해석들에 관해서는 인터넷을 검색하면 자세히 나온다는 사실도 말해 둔다.

추배도(推背圖)는 일반에 중국의 예언서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지금의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전체의 예언서로 봐야 마땅하다. 추배도가 처음 발간된 시기는 동아시아에서 고구려, 백제, 신라, 당나라가 서로 경합하던 시기로서 지금과 같은 '중국' 개념이 없었으니 말이다. 당시 고구려, 백제, 신라, 당나라는 각각 동아시아 고대 국가들의 일원으로서 그 실상은 지금까지 알려진 것들과는 많이 다르다.

추배도는 당나라 태종 시대에 나온 책으로서 관상학자 원천강과 천문학자 이순풍이 당나라의 흥망성쇠를 점치며 만든 것이며 60가지의 예언을 담고 있다. 이 중 55가지가 실현되었고 남은 것은 5개라고 한다. 추배도는 발간된지 얼마 안되어 민심의 동요를 우려한 당 태종에 의해 금서로 지정되었고 이후 1400년 동안 세상에 알려지지 않다가 1990년에야 알려지게 되었다.

추배도에 나오는 예언들은 당대에 가까울수록 이순풍 등이 살았던 당나라 자체에 관한 내용이지만 그 시대에서 멀어질수록 그 것은 당나라라는 범위를 넘어선 동아시아 전체의 미래에 관한 내용이라고 봐야 마땅할 것이다. 어떤 고대 왕조이든 영원할 수 없고 당나라도 결국 한 순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추배도가 예언하는 미래는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지금의 한반도에 집중되어 있고 한반도 역시 동아시아의 일부다. 추배도는 '중국'의 예언서가 아니라 동아시아 전체, 그 중에서도 한반도에 귀결되는 예언이라는 사실에 유의하기 바란다. 특히 추배도의 예언들은 큰 틀에서 한국내에 존재하는 여러 예언, 비기들과 같은 결론을 내고 있다는 사실도 말해 둔다.


◆ 예언 풀이를 위한 간단한 사전 지식

세계의 많은 예언, 예언서들 중에서도 한자(漢字)로 된 동양의 예언들을 풀이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보통 측파결(測破結)이 자주 사용된다. 측파결이란 원래의 한자를 파자(破字)하거나 결합(結合)하거나 순서를 바꾸거나 하여 만든 결과물을 한자의 뜻이나 모양, 발음 등으로 측해(測解=유추, 해석)하는 것을 말한다.

측파결은 원래 '측자파자(測字破字)'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왔고 '측(測)'에 결(結)의 의미도 포함시켜 사용해 왔지만 이는 혼동의 여지가 있어 여기서는 독자들에게 그 원리를 더 확실히 하기 위해 '측파결(測破結)'이라는 용어를 공식화 한 것이다.

파자와 결자(=글자의 결합)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들이 별로 없겠지만 그래도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파자의 예...........利 ----> 禾刀 輅 ----> 車各 倭 ---> 女人戴禾

결자의 예...........禾刀 ---> 利 車各 ---> 輅

즉, 파자와 결자는 말 그대로 서로 반대의 과정인 것이며 그 결과물을 측해(유추, 해석)하는 건 각 연구자들의 몫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추배도를 쓴 당나라의 원천강과 이순풍은 그 자신들이 바로 이러한 측파결의 대가였다는 사실이니 추배도를 해석할 때에는 측파결 방법을 특히 더 사용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 세월호 사건은 '推背圖'라는 제목에 예언되어 있다.

추배도에 세월호 사건이 어떤 식으로 예언되어 있는가? 그 것은 다름 아닌 '推背圖'라는 제목 자체에 예언되어 있으니 연재의 제 1편인 이 글에서는 가장 중요한 제목을 중심으로 추배도를 풀이하기로 하고 제 4편이나 5편 쯤에서 추배도의 본문에 대한 풀이를 시작하기로 한다.

참고로 이 글에서 추배도 해석에 한자(漢字)의 한국어 발음을 비중있게 적용했는데 물론 당시 미래를 예언하고 추배도를 쓴 원천강과 이순풍이 지금의 한국어 발음을 알았던 것은 아니라고 봐야 할 것이다. 그러나 예언이란 건 대개 몇몇 소수의 사람들이 하는 것으로서 1. 그들이 미래에 일어나는 사건들의 영상을 직접 보고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때로는 2. 하늘로부터 어떤 상(象=문자 또는 단어, 그림, 느낌 등)을 받고 그 것을 그대로 표현해 놓은 경우도 있다고 봐야 하는 것이다. 또는 1과 2의 복합일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보면 '推背圖'라는 제목은 그 자체가 하나의 상(象)이고 그 안에 여러 가지 또 다른 상(象)과 이미지들이 들어 있는 것이고 그 것을 현대 한국어 발음 등을 적용하여 해석하면 정확히 2014년 4월 16일에 일어난 세월호 사건을 그대로 설명하는 결과가 나오고 현대 중국어나 일본어 발음으로는 절대로 그런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현대 한국어 발음을 적용하여 '推背圖'라는 제목을 해석하니 한국에서 일어난 사건이 그대로 묘사된다는 건 단순한 우연의 일치로만 볼 수는 없는 것이고 이는 '推背圖'를 제목으로 하는 추배도가 동아시아 전체 중에서도 한반도에 귀결되는 예언서라는 필자의 주장에 힘을 보태는 것이기도 하다. 한국어 발음으로만 해석해야 풀리는 '推背圖'라는 제목을 가진 예언서 추배도의 귀결지는 바로 한반도이고 그 중에서도 제목에 암시된 사건이 일어난 남한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럼 이제 '推背圖'라는 제목에 하늘이 숨겨 놓은 여러 가지 상(象)과 이미지를 하나 하나 찾아내서 그 것들을 조합, 풀이해 보기로 한다.



◆ 推背圖의 예언 풀이 (1) -- "세월호 사건은 북괴의 테러로 인해 일어났다"


먼저 '推背'라는 한자 단어를 그대로 파자해 보면 아래와 같다.

推 = 手 + 隹(새 추, bird)
背 = 北 + 月

그리고 이렇게 파자한 것을 그 대로 나열하면

手
隹(새 추, bird)
北
月

이 된다. 이제 이 글자들의 순서를 적절히 바꾸어 보면 아래와 같이 된다.

北
手
隹(새 추, bird)
月

이 '北手隹月'을 유추, 해석하면

a. 北手........북괴가 손을 썼다는 말이고
b. 隹月........이는 세월호를 뜻한다고 할 수 있다. '隹(추)'는 곧 새(bird)를 뜻하고 '새'와 '세'는 발음상으로 큰 차이가 없으므로 '隹月'은 '새월' '세월'이 되니 곧 세월호를 뜻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는 한국어 발음이 중요하다. 참고로 한국어에서 '새'는 '그 새' '....할 새도 없이'라는 식으로 시간을 나타내기도 하므로 결국 '새'는 '세(歲)'로 통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北手隹月'은 "북괴가 세월호에 손을 썼다" --> "북괴가 세월호를 공격하여 침몰시켰다" 라고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推背圖'의 '圖' 자에는 '헤아리다' '세다'의 뜻이 있고 이는 '號' 자와도 통하니 '隹月圖(새월도)'는 '세월호'로 더 분명히 되는 것이다. 그리고 '도'의 발음 구조는 '호'와 비슷하다. 하여

北
手
隹(새 추, bird)
月
圖(도, 호)

로 더 분명히 파치(破置)되는 것이다.



◆ 推背圖의 예언 풀이 (2) -- "북괴의 잠수함이 세월호를 공격하여 침몰시켰다."

역시 한자의 뜻과 한국어 발음에 유의하라. 그리고 한문 문법을 적용하면 아래와 같이 된다.

推 背 ........배(boat)를 밀다.........배를 잠수함으로 밀어서, 충돌시켜 공격하다.

물론 '민다'고 표현을 했지만 현실적으로는 충돌이나 경어뢰 발사 등 갖가지 공격 수단을 포함하는 말이라고 보면 된다.

여기서 문법을 무시하고 '推背圖'라는 제목에서 상(象)을 하나 찾아내면 아래와 같다.

月.......조각달.......배의 형상

달, 반달, 초생달, 그믐달은 쪽배의 형상이므로 예로부터 배에 비유되기도 하는데 그런 인식이 쌓여 아래와 같은 노래('반달')가 나온 것이다.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달)엔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그리고 '背 = 北月'인데 '北月'은 곧 '북괴의 배(잠수함 내지 잠수정)'가 되는 것이며 그렇다면 북괴의 잠수함 내지 잠수정이 세월호를 공격했다는 말이 되며 그 공격에는 밀거나 충돌하는 행위가 포함되어 있다는 말이 된다.

그리고 왜 그 북괴의 배가 잠수함 내지 잠수정인가 하면, '背'는 '北' 자 밑에 '月' 자가 있는 형상인데 北이라는 방위는 음양오행상으로 水에 해당되므로 결국 水 밑에 月(배, boat)가 있는 게 되고 그런 배는 잠수함이나 잠수정밖에는 없기 때문이다. 즉,

北.......水
月.......배(boat)

이므로

背.......물 밑의 배.......잠수함, 잠수정

인 것이다.



◆ 推背圖의 예언 풀이 (3) -- "사람들이 물에 빠져 죽었다"

'背'라는 한자에는 '죽다'라는 뜻도 있으니 이는 세월호가 (북괴 잠수함의 공격으로 인해) 침몰하여 수백 명이 물에 빠져 죽은 사실과도 합치한다.

여기서 '背' 자로부터 또 하나의 상(象)을 찾아내면 아래와 같다. '背' 자에 포함된 '月' 자가 원래 '육(肉)달월'로서 생명체의 육신을 뜻한다는 게 포인트다. 하여 '背 = 北 + 月'인데다

北........水
月........육달월........肉身

이 되어 '背' 자는 물 밑에 육신들이 있는 상(象)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니 이는 곧 세월호가 침몰하여 수백 명이 물에 빠져 죽은 사실을 뜻한다.




◆ 推背圖의 예언 풀이 (4) -- "물에서 사건이 일어났다"

세월호 사건은 알다시피 물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이와 관련하여 '背' 자를 또 다른 각도에서 풀이하면,

北(=水)과 月은 모두 음양오행 상으로 음(陰)에 해당되고 결국 모두 水와 통한다는 사실도 추가한다. 결국 '推背圖'라는 제목은 물에서 사건이 일어났음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 推背圖의 예언 풀이 (5) -- "세월호 사건은 한반도, 남한에서 일어났다"

'推背圖'라는 제목에는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장소(한반도, 남한)가 암시되어 있다.

우선 '背' 자는 팔괘 중의 간괘(艮卦)를 뜻하기도 하는데 한반도의 방위가 바로 예로부터 간방(艮方)으로 알려져 왔다.

그리고 간위산(艮爲山)으로서 艮은 山을 나타내는데 '推' 자 에 포함된 '隹(새 추)' 자에도 산 모양이라는 뜻이 있으므로 결국 '推' 자 에도 간방(艮方=한반도)이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다. '圖'라는 글자도 중요하다. '圖' 자를 자세히 보면 큰 테두리 안에 가로선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는 모양이 아닌가. 그리고 현재 이 글자의 형상에 합치하는 장소는 지구상에서 한반도밖에는 없다. 게다가 '圖' 자에는 땅, 영토, 마을의 뜻이 포함되어 있다.

정리하면

隹......산 모양......간괘(艮卦), 간방(艮方)....................한반도
背......간괘(艮卦), 간방(艮方).....................................한반도
圖......땅, 영토, 마을..........남북으로 분단된 모양.........결국 한반도

이 되는 것이니 '推背圖(隹背圖)'라는 제목 자체가 바로 '간방(艮方)의 땅(한반도)'을 뜻하며 곧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장소를 말해 주는 것이며 나아가 추배도 예언들의 귀결지가 바로 한반도임을 말해 주고 있는 것이다. (추배도의 지리적 기준은 38선 내지 휴전선이 되는 셈)

그리고 더 자세히는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장소가 한반도 중에서도 남한임을 말해 주고 있는데 그 것은 '圖' 자에 나타나 있다. '圖' 자 안 가로선의 북 쪽에는 '口' 자가 하나인 데 비해 남 쪽에는 두 개로서 '回' 자의 모양을 이루고 있는 것이 보일 것이다.

이 '回' 자는 물결이 한 곳을 중심으로 소용돌이 치는 모양을 형상한 것인데 여기서 일단 소용돌이를 배제하고 말하면 세월호가 침몰하면서 세월호 주변에 어떤 식으로든 물결이 일어났다는 사실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결국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곳이 한반도 중에서도 남한임을 '圖' 자가 말해 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소용돌이의 의미를 살려서 말하면 또 다른 유추가 가능한데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말해 보기로 한다.



◆ 推背圖의 예언 풀이 (6) -- "세월호 사건은 진도 근처에서 일어났다"

알다시피 세월호 사건은 전라남도 진도(珍島) 근처의 바다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추배도에는 그 진도가 간접적으로 암시되어 있다. 이는 글자의 모양과 발음 등으로 알아낼 수 있다.

우선 '推' 자의 모양을 보면 '進' 자와 비슷한 느낌이 나고 일반적으로 밀면 나아가게(進) 되어 있다. 여기서 '진'이라는 발음을 얻고 '圖' 자의 발음인 '도'를 합치면 '진도'가 된다. 즉,

推圖.........進圖.......진도.......珍島

의 도식이 되는 것이다.

또한 이미 말했듯이 '推', '背' 자에는 山의 상(象)이 숨겨져 있다. 게다가 '隹(새 추)' 자도 들어 있고 이는 곧 '鳥(새 조)' 자다. 그리고

'山 + 鳥 = 島'이며 진도는 섬이다. 즉,

山隹 = 山鳥 = 島..........珍島

의 도식인 것이다.

그리고 '山' 과 '隹'를 그대로 조합해도 '崔'라는 글자가 나오고 이는 높이 솟은 산 모양을 뜻하며 일반적으로 섬은 바다에서 높이 솟아 있는 형상이다. 결국 의미상으로는 崔는 곧 島요 섬이니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바다에서 가까운 섬인 진도를 뜻한다고 볼 수 있다.



◆ 推背圖의 예언 풀이 (7) -- "세월호 사건은 4월 16일에 일어났다"

'推背圖'라는 제목에는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날짜(= 양력 4월 16일)가 아래와 같이 암시되어 있다.

<날> -- '背' 자에는 '北' 자가 포함되어 있고 北이라는 방위에는 음양오행상으로 1과 6이라는 상수(象數)가 배당된다. 1과 6을 그대로 조합하면 16이라는 숫자가 나오고 이는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날짜의 숫자인 16과 일치한다.

그리고 '背' 자 안에 있는 '月' 자는 형태상 '日' 자도 품고 있으므로 이를 16과 연결하면 그대로 '16日'이 된다.

<달> --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달을 찾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다.

먼저 '推' 자의 부수 글자의 원형인 '手' 자는 발음이 '수'이고 이를 '背' 자 안의 '月' 자와 연결하면 '手月(수월)'이 되고 이와 가장 발음이 비슷한 달은 4월(사월)이다. 게다가 '手' 자의 획수 또한 4이고 그 형상 자체가 '三' 자에다 1획을 더한 형태이니 이는 스스로를 '4' 자로 보아 달라는 주문이라고 볼 수 있다. (측파결에서는 한자의 모양과 획수도 중요하다.)

다음으로 이미 언급한 '推' 자 안의 '隹(새 추)' 자의 '새'는 발음상 '사(4)'와도 비슷하고 이를 '背' 자 안의 '月' 자와 연결하면 '새월=사월=4월'이 되니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달인 4월이 나오는 것이다. (이미 언급한 '隹月'은 '세월호'가 되기도 하고 '4월'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와는 다른 방식으로 달을 찾을 수도 있는데 '背' 자 안에 있는 '月' 자의 획수는 4이므로 여기서 바로 '4월'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측파결에서는 한자의 모양과 획수도 중요하다.)

참고로 기묘하게도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2014년 4월 16일은 음력으로는 3월 17일인데 16과 17은 차이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또 기묘하게도 '隹月(추월,새월)'은 '사월' 뿐만 아니라 '세(3)월'로도 통할 수 있고 '手(수)' 자는 '세(3)'와도 발음이 비슷하고 부수로 쓰일 때(扌)는 그 획수가 3이니 '推背圖'라는 제목에는 음력과 양력이 모두 암시되어 있는 것이다.

특히 유의할 점은 세월호 사건은 북괴의 사전 기획과 테러에 의한 것으로서 사실상 그 배가 인천에서 출항한 4월 15일부터 이미 시작된 것이고 4월 15일은 음력으로는 3월 16일인 것이니 음력으로 따지든 양력으로 따지든 16이라는 숫자는 공통으로 나오게 된다는 사실이다.

참고로 양력 4월 15일은 북괴 김일성의 생일로 알려진 날인데 북괴가 남한(의 세월호)을 해꼬지 하려 했다면 이 날을 택했을 것이고 이는 세월호 사건이 북괴의 테러로 일어났다는 정황 증거 중의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이다.



◆ 推背圖의 예언 풀이 (8) -- "북괴가 동족을 배신했다"

'推' 자는 민다는 뜻이고 현실적으로는 공격한다는 뜻이다.
'背' 자에는 배신의 뜻이 있다.
'圖' 자에는 의도한다는 뜻이 있다

이러한 의미와 함께 상기한 여러 풀이들을 연결하면 "북괴가 의도적으로 잠수함으로 세월호를 밀어, 공격하여 동족을 배신했다" 라는 풀이가 나오는 것이다.



◆ 推背圖의 예언 풀이 (9) -- 더 있지만 생략한다.




■ 이상은 세월호 사건이 북괴가 일으킨 테러라는 사실을 추배도라는 예언서에 바탕하여 말해 본 것이고 사실 이 것으로 그치면 별 의미가 없다. 비록 예언 풀이가 어느 정도 합리적이고 개연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는 현실감이 떨어질 수도 있는 건 사실이니까 말이다. 그리고 단순히 예언서만 가지고 현실을 진단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기도 하다.

따라서 추배도의 본문에 대한 풀이를 하기에 앞서 다음 편인 제 2편에서는 세월호 사건이 북괴가 일으킨 테러라는 사실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황과 증거들을 예시하기로 한다. 그런 정황과 증거들이 없었으면 이런 글을 아예 쓰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독자 여러분들은 필자가 예언서만 가지고 말한다는 식으로 예단하지 말고 제 2편을 기다려 주기 바란다. 이 연재는 최소한 3편 이상까지 계속될 것이며 시스템클럽(systemclub.co.kr)에 연재할 것이다.

그리고 이 연재는 비록 지금 북괴와 종북 세력의 발호로 인해 대한민국이 위험에 처해 있기는 하지만 결국은 우익과 대한민국이 승리하게 되어 있으니 모든 진성 우익은 옳다고 생각되는 일이 있으면 거침없이 실천하면 된다는 것을 말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계속)

유람가세, 201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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