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0277991

 

요주의 대상 친북조직!!

 

재미동포연합회는 북한이 미국 내 흩어진 친북 한인단체를 규합해 1997년 1월 설립한 비영리민간단체다. 뉴욕에 본부를 두고 시카고를 비롯한 미국 대도시에 지역사무실을 운영 중이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1월 26일 시카고 및 미 중서부지역 거주 교민을 대상으로 열린 ‘2013년 미주 대 동포 강연회’에 약 100여명의 교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주최자는 재미동포 전국연합회의 윤길상 목사였고 강연자는 클레어몬트 대학교의 민경석 교수, 미국인 변호사 에릭 서록킨(Eric Sirotkin), 오클랜드 대학 의과 대학 박문재 박사 등이었다. 주제는 ‘2013년이 한국전쟁의 60주년이 되는 해이므로 정전협정에서 평화협정으로 전화시켜서 전쟁이 아닌 평화, 분단이 아닌 통일로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자’는 것이었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의 주장은 겉으로는 그럴듯하게 보이나, 결국 많은 재미한인들을 북한이 주장하는 평화협정에 동의하게 하려는 것이다. 또한 마치 그 단체가 재미한인들의 대표기관인 것으로 위장해 미국정부, 의회 등과의 접촉으로 평화협정 체결로의 길로 유도해나가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