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를 가장 반길 세 사람과 새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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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3-04-27 21:07 조회3,954회 댓글0건관련링크
- http://안철수 국회의원의 새정치 951회 연결
- http://안철수 정계개편, 박원순 이재오 법륜 1006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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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박원순이겠지. 서울특별시장까지도 주고받는 가히 혈맹의 동지이니까.
둘째는 법륜일거야. 부잣집도령 강보에 싸서 키우듯 지극정성으로 키워 왔잖어?
셋째는 이재오 아닐까? 지금까지 품어온 정치야망을 실현할 마지막 기회로서.
근데 재미있는 건 안철수를 포함 이들이 모두 경상도 출신들이란 사실이다.
더욱 재미있는 건 경상도 미워하는 호남텃밭에서 안철수가 국회의원 먹었다는 사실.
그럼 앞으로의 이들 행보는 안 봐도 비디오지 뭐. 민주당 와해니 새정치니 하는 건,
다 국민의 눈을 현혹하기 위한 바람잽이일 뿐이다.
호남을 기지로 하고, 경상도와 젊은이들 눈을 흐린 표로 승부 하겠다는 것.
이번에 문재인을 기수로 내워서 실패했으니 분위기를 안철수로 바꾸는 것뿐이다.
이번엔 워낙 막강한 박근혜라 실패했지만 다음엔 승산이 충분하다는 원모심려지.
그 꼭두로 안철수가 제격이라는 이들의 일치된 기대 아닌가 싶은데...?
이들을 주의해야 하는 건
그 음흉함이 모두 득도의 경지에 오른 자들이란 점과,
이들의 어울림은 일반인들의 상식으로는 헤아려지지 않을 관계란 사실이다.
박원순과 법륜은 감히 입 밖에 내는 것도 두려워한 박헌영 평전을 펴낸 자들이다.
이재오와 법륜의 형은 목숨을 건 남민전 동지이고 안철수는 이들과 모두 절친이다.
또 이명박은 박원순 법륜과 친하고 안철수를 서울대교수 등으로 신분세탁해 줬다.
이재오는 이명박정권에 지분을 가진 명실상부한 2인자였다.
특히 새누리당 내에 진치고 있는 이재오의 행보와 야망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대선 당시 이재오는 안철수가 대통령후보 포기한 후에야 박근혜 돕겠다고 했다.
좌파와의 경쟁이 피 튀기는 상황에서도 좌파는 나쁘다는 말 한 마디로 안하고...
오히려 이명박 계승해야 한다는 표 떨어지는 소리나 하고 다녔다.
예전 같으면 박근혜가 당선된 지금은 정계은퇴하고 몸 사려야 할 1번이지만,
오히려 꼬붕 김용태를 내세워 감히 이제 막 취임한 박대통령을 수시로 공격한다.
이것들은 이미 스스로 보수우파가 아님을 자인하고 거리낌 없이 행동하는 것이다.
안철수가 호남 덕에 국회의원 되니 새정치라며 가장 환호한 자가 김용태지?
안철수가 신당을 창당하든 친노세력과 경쟁하든 결과는 마찬가지고 하나다.
남 보기에 경쟁하는 듯하며 외연을 확대한 후 내후년 총선에서는 합친다는 것.
만약 전략상 총선에서 합치지 않고 연대 공천한다면 대선 전에는 반드시 합친다.
결코 흩어지지 않는 호남이 이들의 든든한 뿌리가 되고 상부상조 관계가 되는 것.
악어와 악어새의 공생관계지.
그럼 이들을 하나로 묶는 그 깊은 연대는 어디로부터 나오는 것일까?
꼭두를 내세우고, 성형 화장해도 이들에게서 공통점을 찾으면 답이 바로 나올 것.
김일성 만세 부를 자유가 필요하다는 박원순,
평화와 우리민족끼리를 주창하며 북한을 도와야 한다는 법륜,
김일성에게 충성 맹세했던 남민전 전사 출신의 이재오,
요즈음 세상에 빨.갱이가 어딧냐는 안철수,
이로 인한 또 다른 공통점은 당연 박정희대통령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오늘의 기적을 폄훼 부정하는 외눈박이들인 것.
따라서 호남이 이들에게는 더없이 잘 맞는 친구들이고 찰떡궁합인 것이다.
이들에게 대한민국은 뜯어먹을 고깃덩어리일 뿐이란 점도 공통점이다.
자체 대안이 없는 호남에 권력을 반분하자는 제의는 기쁜 일이지.
이게 안철수의 새정치이고, 이재오의 권력분산 이원집정부제일 것,
박원순은 그 우산 밑에서 좌파가 국가권력의 핵심을 장악하기만 하면 성공인 거고.
이들의 그림이 충분히 가능성 있는 게 대다수 언론이 그들의 편이란 사실이다.
더하여 박근혜대통령 이후 새누리당에 전국적인 인물이 없다는 점이고.
그럼 이들의 전략이 가장 먼저 현실화 될 것이 뭘까?
당연 박근혜 대통령 중임 개헌을 결사적으로 막는 것일 게다.
우선 새누리당부터 중진을 자처하는 남경필 유승민 같은 이들이 앞장서 반대할 것.
이들에게서 애국심을 기대하는 건 모래에 싹트기를 기다리는 게 나을 것이다.
꼭두 안철수가 국회의사당에 꾸어다 놓은 보릿자루처럼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며,
향후 대한민국이 어디로 어떻게 흘러갈까 생각하며 드는 소감이다.
과연 이재오 박원순의 그 깊은 꿈이 기어이 이 땅에 실현될까...?
너무 이른 지레짐작의 자청 번뇌일 뿐일까?
번듯한 건물은 이미 수년 전에 설계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나이기 때문인데....
이재오 박원순이 사라지지 않는 한 맘 놓을 수 없는 나라인 것 같아서.
더구나 그들은 이미 안철수로 그 첫수를 착수한 것으로 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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