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건이 총 맞았던 이야기 / 보스턴에서 죽은 젊은 여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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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초원 작성일13-04-25 23:13 조회4,293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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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장을 나오는 순간 총소리가 나자 경호원이 황급히 레이건을 차 안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저격범이 쏜 총알이 레이건의 겨드랑이 밑을 뚫고 허파를 지나 심장에서 2센티 떨어진 곳에 박혔습니다.
병원에 도착한 레이건은 수술대 위에 누웠습니다. 병원에서 근무하던 의사들에게 비상이 걸렸습니다. 레이건은 집도하러 온 의사들에게 농담을 걸었습니다, “당신들… 공화당원이었으면 좋겠다”. 곧 수술에 들어가는 레이건을 안심시키기위해 의사들은 이렇게 응답을 했습니다, “썰, 저희는 오늘 전부 공화당원입니다.”
수술을 마친직후 레이건이 마취로 몽롱한 채 병원침대에 누워있었습니다. 그때 누군가가 레이건의 차가와진 손을 잡아주었다고 합니다. "손이 무척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 그 손길이 얼마나 위안이 되었는지 모른다."고 술회를 했습니다. 레이건은 그후 빠르게 회복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수행을 계속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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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테러로 세명이 죽었는데 그중 한명은 젊은 여성이었습니다. 그녀의 마지막 임종을 지켜본 간호사가 그녀의 부모를 찾았습니다. 절망에 빠져있을 부모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전해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마지막 순간에 혼자있지 않았다. 고통없이 죽었다. 눈가에 엷은 마스카라를 칠한 너무나 예쁜 사람이었다. ” 고
****레이건에게 공화당원이라고 응답 해준 의사들, 그의 손을 꼭 잡아준 사람, 비통에 빠진 부모를 위로해 준 간호사… 우리 주위에는 사소하지만 그런 천사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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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石님의 댓글
돌石 작성일우리 시스템 클럽에도 그런 유머와 정이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