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과 안철수의 결합이 새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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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3-04-21 12:47 조회4,446회 댓글0건관련링크
- http://안철수 재보선 새정치 736회 연결
- http://안철수 박원순의 결합 893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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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안철수가 당선 된다면 이는 박원순과 결합의 성공이며,
따라서 향후 박원순과 정치합작으로 이어 질것임은 불문가지다.
그럼 안철수가 깃발로 올린 "새정치"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우선 이들의 결합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한다.
보안법 폐지가 신념이고 김일성 만세는 표현의 자유라는 박원순과,
요즈음 세상에 빨.갱이가 어딧냐는 안철수의 결합이 된다.
대기업 등치는 협찬인생으로 성공한 박원순과,
변칙 BW와 개미 돈 훑어 졸지에 천억 대의 거부로 성공한 안철수의 결합이다.
마누라는 부자 자신은 빚쟁이,
그럼에도 강남 고급아파트를 또 2~3백만원 월세로 얻어 사는 변칙수완의 달인 박원순과,
마누라는 졸지에 서울대학정년보장 정교수로 만들어 놓고,
자신은 기업가 교수 공직자 정치인으로 자유자재하는 변신의 달인 안철수의 결합이다.
명품구두 밑창을 뜯는 서민 코스프레 능력의 달인 박원순과,
남들은 직원들에게 최소 20~30% 나눠주는 주식, 겨우 1.5%를 그나마 돈 받고 팔아 직원 손해 끼쳐 놓고도, TV에 나와 천연덕스럽게 직원 사랑하는 마음에 주식 그냥 다 직원들 나눠줬다는 부하사랑 코스프레 능력의 달인 안철수의 결합이다.
희망, 아름다운, 협동 등 멋진 말로 서민의 친숙한 아저씨인 양 하는 박원순과,
단란주점의 단란이 뭐예요? 이효리가 누구예요? 하며 고고한 선비인양 하는 안철수의 결합이다.
알고 보니 간을 버릴 정도로 고급 룸싸롱 단골이었다.
이런 박원순과 안철수가 함께 올린 깃발이 “새정치”다.
제 자신의 인생이 비상식의 극치이면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상식과 비상식의 대결로 선포한 안철수다. 허긴 제가 지구의 중심이라 자부하는 지극한 이기주의자라면 제 인생성공의 역정이 상식이고, 지금까지 없는 걸 새로 만든다는 의미에서라면 새정치라 할 수도 있겠다.
허나 변칙 반칙 독점을 현재진행형으로 하고 있는 자가 감히 자신을 상식의 중심에 놓을 수 있으며,
인간세상에 없어야 되기 때문에 없었던 걸 왜 굳이 찾아내 나라의 깃발로 세우려 하나? 우리국민들 수준에는 그게 어울린다는 건지, 그런 세상을 만들 특별한 이유가 따로 있다는 건지...
아무튼 이런 새정치는 이제 노원지역구 주민들의 손에 달렸으며, 이는 결국 40%가 넘는다는 호남인들의 손에 달린 셈이다. 국가관 같은 건 관심도 없다는 지난 대선 때의 90% 단결력이 여전한지 어떤지 결과가 궁금하다. 이번 노원 재보선은 안철수 박원순의 “새정치” 깃발과 함께 호남이 다시 국민의 관심 심판대에 오른 것이다.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후보에게 10% 찍어주고도, 어떻게 된 셈인지 지금 박근혜정권 요직은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정무수석, 국방장관, 검찰총장, 경찰청장 등 소위 힘 있는 자리는 호남사람들이 다 차지하고 있는 양인데 그런 것도 상관없다는 건지... 예전 DJ식이면 이런 자리는 다 영남 몫으로 가야 할 자리인데도, 호남사람들은 일말의 고마운 마음이라도 있는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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