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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할머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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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3-04-19 16:44 조회4,015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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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할머니 이야기>20130418

노조가 정부를 쥐고 흔들다시피 해서 노동생산성저하 임금인상

만성인플레에 시달리던 영국, 세계 최강이던 나라가 소위 영국병에 시들어

2류 국가로 전락해 가던 영국, 그런 영국을 다시 일으켜 세워 오늘의 영광을

되찾게 한 영국의 위대한 정치가 마가렛 대처 여사가 세상을 떠났다.
 

그의 장례식에는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을 비롯해서 세계 각국에서 온

정상급 조문사절과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모여 영결식을 지켜보며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존경의 예를 표했다. 


영국의 각계 인사들이나 국민들 외국의 조문사절들 모두가 대처 여사가

총리로 있으면서 이룩해 놓은 업적에 대해 최대의 찬사를 보내는 인터뷰를 보며

영광스럽게 살다가 가는 것이 이런 것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포클랜드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영국인들에게 자긍심과 애국심을

되찾아 주었으며 레이건 대통령과 함께 강력한 반공 동맹을 결성해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리는 데 한몫했다. 


산업생산의 날개 없는 추락, 도를 넘는 官治와 불합리한 세제 등을

뜯어고치는 경제사회개혁을 강행했다. 가스, 석유, 철강, 전화, 공항 

항공사 등 정부 독점사업을 민영화하는 전면 개혁을 단행했다.

영국인 68%를 주택소유자로 끌어올리고 20%를 주주로 만드는 

"대중 자본주의"의 시대를 열었다. 


경쟁, 민간 기업, 절약 및 자립에 기반한 그녀의 신조는 

"대처리즘"으로 
불리게 됐다. 무사안일에 갇혀버린 영국 정치의 틀을 깼으며
 
영국을 확 바꾸어
놓은 현대화의 기수였다. 그는 세계 지향적, 국가 지향적,

미래 지향적인
지도자였던 것이다.
 

대처 여사가 서거하자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우리는 위대한 지도자, 위대한 총리 그리고 위대한 영국인을 

잃었다"고 애도했다. 영국은 물론 20세기에 손꼽히는 정치인의 반열에

오른 대처여사는 자기가 죽으면 정부 예산을 쓰는 장례를 치루지 말 것

을 당부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영결식은 세계인의 존경과

칭송을 받는 영광스러운 예식이 됐던 것이다.


대처 女史의 영결식을 보며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女史가

떠올랐다. 李 여사는 지나칠 정도로 권력 지향적이고 모든 것이

자기중심적,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3월 20일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문제 때문에 소집된 국회가

정회를 거듭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 뒤 한 달이 가까워 오도록

야당인 민주당의 반대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하지 못해

새 정부가 내각 구성조차 못하고 있을 때였다.
 

그런 중요한 시기에 국회가 정회를 거듭했던 이유는 이희호 여사 때문이었다.

李 여사가 민주당 사람들을 불러 대통령 영부인 경호를 청와대가 맡는 기간

10년이 지나 경찰이 맡게 됐으니 법을 개정해서 계속 청와대 경호실이

맡게 해달라고 해서 그 문제를 가지고 여야가 논쟁하는 과정에서

정회를 거듭했다는 것이다. 이게 무슨 국회고 무슨 정치가 이런가?
 

아직도 막대한 돈 줄을 쥐고 있기 때문인지 귀신이라도 부릴 재주가

따로 있는지는 모르지만 박지원 등을 통해 아직도 민주당 국회의원들을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것을 보면 이희호 여사는 정치적 영향력이 대단한

마법 할머니인 것이다. 정치가 그렇게 돌아가도 되는 건지 알 수 없다.


김대중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국장으로 하기로  결정하고, 묘를 쓸 만한 자리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어거지로 현충원 대통령 묘역에 매장한 것도 이희호 여사의

입김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파다했었다. 


매주 추모하러 다녀야 하는데 대전 국립묘지는 너무 멀어서 안 되겠으니

반드시 동작동에 모시도록 해야 한다고 아래 것에게 강력하게 지시(?)하는

바람에 대통령 묘역에 있는 아름드리 나무들을 베어내고 어거지로 비집고

들어갔다는 것이다.
 

현직이 아닌 대통령에 대해 국장을 지내 준 것도 법과 관례를 깬 것이고

북한의 핵개발을 도와 적을 이롭게 하고 재임 당시 제2연평 해전에서

나라를 지키다가 전사한 장병들을 조문조차 하지 않은 대통령을

현충원에 안치하도록
한 것은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물러터지고

사리분별력 없는
처사였으며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영령들을 모독한

일로 기록 될
것이다.
 

이 한 가지만 보더라도 이명박 대통령이나 이희호 여사나

되지도 않을 일을 정치적으로 떼거지를 쓰던 민주당 국회의원들이나

한심하기 짝이 없다. 국가도 원칙도 없고 나라를 위해 어느 것이 더

중요한 것인가는 아랑곳하지 않고 지금 당장 나만 생각하고

나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지독한 이기주의자들이다.


대처 할머니와 이희호 할머니를 비교하는 것부터가 잘 못이고

무리이기는 하지만 수준과 격에 있어서 두 분이 달라도 너무 다르고

두 나라가 달라도 아직은 너무 다른 것이다.

http://blog.naver.com/wiselydw/30166282339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우선 대처수상과
죽은 뒈중이 마누라를 비교하는 것 부터가
잘못됐죠!!!!!!
아예 비교할 만한 대상과 비교를 해야지....
비교가 되는 거지....

최성령님의 댓글

최성령 작성일

그 마귀할멈은 남편을 여럿 갈아탓죠.
그 남편은 姓이 세 개랍니다.
제갈, 윤, 김.

하여튼 흙탕물과 구정물이 만나
나라를 어지럽혔습니다.

핵을 대 주고 그것을 머리에 이고 사는 이 나라에
노벨평화상?
그거 이름 바꿉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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