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5월 16일,
부폐한 정권을 더이상 묵과할 수 없어 분연히 결행한 군사혁명을
재 조명할 필요성을 느낀다.

 

기록을 더듬어 당시 "혁명공약"을 상기하며 재 정신무장이 절실하다.

< 혁명공약 >
1, 반공을 국시의 제일의로 삼고 지금까지 형식적이고 구호에만 그친
    반공태세를 재 정비 강화한다.

2, 유엔 헌장을 준수하고 국제 협약을 충실히 이행 할 것이며,미국을
    위시한 자유우방과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한다.

3, 이 나라 사회의 모든 부폐와 구악을 일소하고 퇴폐한 국민 도의와
    민족 정기를 다시 바로잡기 위하여 청신한 기풍을 진작 시킨다.

4, 절망과 기아선상에서 허덕이는 민생고를 시급히 해결하고 국가자주
    경제재건에 총력을 경주한다.

5, 민족적 숙원인 국토통일을 위하여 공산주의와 대결할 수 있는 실력의
    배양에 전력을 집중한다.

6, 이와 같은 우리의 과업이 성취되면 참신하고도 양심적인 정치인들에게
    정권을 이양하고 우리들 본연에 임무에 복귀할 준비를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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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기에서 혁명공약 제 1조는 지금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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