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든지
먹히든지
양자택일 밖에 없습니다

2003년을 마지막으로 대북옵션에서 북폭은 사실상 빠진듯합니다
2200조의 이라크전 전비를 쓴 미국이 그보다
더 들면 들었지, 엄청날 전비와 후폭풍이 예상되는 북폭을 할 여력이 있을까요
무엇보다 한국정부가 전쟁을 감당할 배짱과 의지가 있을지가 극히 회의적이며
한국 정부의 동의가 없을경우 미국은 공해군 외에 다수의 지상병력까지 동원해야
하는 심각한 부담과 동시에 막대한 북괴의 반격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엄청난 인명피해
가 생길경우 한국민들에게 그 원망을 한몸에 받게 되는 수가 있습니다
1994년의 상황을 상기해보십시오. 개전 한달만에 수십만의 사상자(군인들만)가 난다는 시뮬레이션
결과 먼저 발을 빼고 카터를 특사로 보낸건 미국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미국은 차라리 이스라엘과 합동으로 이란을 공격하는 쪽을
택할것같네요. 그리고 그 기고문은 대학교수가 쓴 그냥 기고문일뿐입니다. 미 정부 고위인사중
그 누구도 북폭을 언급조차 한적이 없습니다

오바마는 지금 지독한 딜레마에 빠져 고민중일 겁니다
장차 더더욱 큰 위협으로 닥쳐올 북괴를 무력으로 셧아웃시키느냐
아니면 그냥 전임자들처럼 회피와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넘어가느냐,,,
저는 미국이 절대 북폭을 실행하지 못한다고 봅니다
올해 2월 5일에 전 미 국방장관 페리는 "북 군사적 타격 불가능"이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공은 이미 참전여부에 대해
그 시작의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다르다고 수차례 말한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주체가 되든(그럴 가능성은 제로지만) 미국이 주도하든
북폭이 시작되면 좌시하지 않을 겁니다
이제 핵무장에 대해선 님과 제 생각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북폭도 하지 못하고 자위적 핵무장도 안되고,
그러는가운데 북괴의 핵무장 강도는 점점 증대될테고,,
대한민국이 할수 있는건 대체 무엇입니까?

대한민국이 할 수 있는 것은
국제사회와 공조를 같이 하는 것...
협박에 대한 무반응
도전에 대한 응전....
이 외는 없을 것 같습니다.
걱정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