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한반도 비핵화는 물건너갔고 6자회담도 쫑났습니다. 대체 NPT와 UN은 뭐하는 기구입니까?
19년전, 그러니까 북괴의 핵무장이 걸음마단계이던 시절에도 미국은 북폭을 실행하려다 시뮬레이션 결과 막대한 인명피해가 불가피하다는 결과가 나오자 카터를 특사로 보내 사실상 먼저 물러났습니다. 지금은 북한땅 여러곳에 핵시설이 산재해있어 어디를 얼마나 공격해야 완전하게 파괴할지도 의문이라 북폭은 불가능하다는게 주론입니다. 아마 말씀하신대로 핵무기의 확산방지나 힘쓸겁니다. 아니면 수조원을 들여 여러곳에 MD기지를 건설하겠습니까? 우리도 북괴를 향해 "니들이 핵을 폐기하지 않으면 살기 위해 핵무장을 하겠다"고 경고하고 미국과 중공, 전세계를 향해 다시한번 "니들이 북괴의 핵무장을 해제시킬 능력이 없다면 불가피하게 우리도 살길을 찾겠다"고 선언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의 비핵은 북한의 비핵을 전제로 하여 수용되는것입니다.
만일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을 제거하지 못한다면
당연 우리도 핵무장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현재로선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 과정에 있기에 핵무장 선언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북괴의 핵무장이 기정사실화되었고 폐기할 가능성은커녕 하루가 다르게 더 증강될텐데도 미-중-러등
강대국들이 한반도비핵화니 6자회담이니를 들먹인다는 건 대한민국을 기만하고 조롱하는것 아니고 뭐겠습니까. 동네 반상회만도못한 유엔 안보리니, NPT니 솔직히 가소롭고 지겹습니다. 중공과 러시아가 맨날 거부권을 행사하고 반대하면 아무런 강제력도 발휘못하는 기구들인데, 더이상 무얼 기대할수 있습니까.

백의사님, 그러면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나라가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말씀드린 대로 우선 미국과 중공,러시아를 향해 더욱 강하게 북괴의 핵무장을 저지하라고 주문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게하고 미국에겐 핵우산에 대해 북괴에게 대고 "니들이 대한민국을 향해 핵무기를 사용하는 순간 지도에서 완전히 증발시켜버리겠다"는 한마디라도 경고하라고 주문해야 합니다. 그래도 아무런 소득이 없을땐 북괴를 향해 "마지막으로 경고하는데 핵포기를 하지 않으면 우리도 니들을 죽일수 있는 최후의 수단을 택하겠다"고 말하고 국제사회에 대고 당당하게 선언하는 겁니다. 이건 누구의 눈치를 보고 특정 어느 나라가 싫어한다고 포기할 일이 아닙니다. 죽고사는 문제가 달린 일입니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하고, 하다못해 벌레들도 포식자를 향해 입으로 독을 뿜지 않습니까.
대한민국은 쓸개도 없고, 벨도 없고 부처님, 예수 그리스도처럼 참고 인내하고 포용만 하는 나라가
아니라는 걸 우방인 미국과 조적인 중공, 주적인 북괴, 그리고 전세계를 향해 외쳐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지금 말씀하신위의 내용은 사실상 이미 북한에 모두 전달된 메시지라 봅니다.
북한도 다 알고 있는 사항이죠.
 그래서 북한이 한편으론 선제공격을 불안해 하고 있기도하지요.
하지만 백의사님이 말씀하신 내용들이 이미 강한 메시지로 전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저렇게 나오고 있는 이 시점에 미국이나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경기병님의 말씀처럼 백의사님이 요구하신 내용은 이미 북괴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보십시다.
이번에 대화제의는 최후통첩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국제사회와의 공조, 특히, 미국과의 공조가 가장 중요합니다.
미국과 한 몸이 되어야 합니다.
미국을 믿지 못하겠다면, 미국과의 동맹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동맹을 깨뜨릴 작정이 아니라면, 미국의 작전에 따라야 할 것입니다.
만약 미국이 한국을 포기하려 했다면, 막대한 비용을 들여서 한미군사훈련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만 알고 있으면 됩니다.
북한이 핵을 쏘면 그 땐 북한도 멸망합니다.
세계에서 최고로 잘 먹고 잘 사는 김씨 일가와 그 측근들이 자살을 택할 이유가 있습니까?
그들은 절대로 자살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