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다.

우리나라도 저런 충신이 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에는 좀 살만하면 제 이익에만 눈 먼 회색분자들로 들끓고 있잖나?
심재권은 정은이 진정한 충신이다. 

그리고,

분명 심재권을 또 국회의원 만들어 줄 초지일관의 그 종북주의자들처럼,

우리나라에도 그런 굳센 의지의 애국자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그럼 우리 대한민국도,

좀 어려운 일이 있어도 기대고 상의하며 나름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테니...

68년을 저렇게 일편단심 충성을 다하는 심재권,

이미 애국심 같은 건 잊은 대한민국사람들에게 표상이 될 만하지 않은가?

청와대가 습격 받고 예비군 창설하자 즉각 동지 규합해 철폐투쟁에 나섰지?

덕분에 대한민국의 민주화영웅 빼지도 달고 있다.

적지(敵地)에 들어와서도 저렇게 의연하고 용감한 지고지순의 충성심,

더구나 제 손자뻘의 정은이한테까지 대를 이어...

부럽다! 

대한민국 국회의원늠들,

심재권이 본 좀 받아라. 아니 심재권의 반만 해라!

선전포고한 제 주군에게 존칭어 쓰라며 어르고 협박하는 저 충성심 말이다.

그것도 선전포고 받고 전전긍긍하는 너희 대한민국정부를 향해서다.

겁먹은 개새끼들처럼 꼬랑지 내리고 눈알만 돌리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