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적하셨네요 - 동감입니다
님의 논지에 대한 답은
500만야전군의 의장이신 지만원 박사가 답을 할 차례인 것 같습니다 !
네티즌 만토스, 현산 비바람님도 동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만 ....

미국은 결코 자국에 이익나지 않은 곳에는
엄청난 경비가 들어가는 전쟁에 개입하지 않습니다
지구상 마지막 남은 재래식 무기를 팔아 먹을 곳이 여기 한반도인데
통일시켜 뭣하려구요- 미국 중소 무기제조.판매업체들도 결코 원하지 않습니다
중국도.러시아.일본도 다 똑 같습니다 -
이들 국가가 취하는 외교정책은 6.25종전. 판문점 도끼만행사건이나 푸에블로 사건이후
아직도 한반도에 대한 현상유지정책 (policy of status quo)이며
balance of power (세력균형)정책을 취하고 있을 뿐이라 봅니다 .
물론
미국 대통령오바마는
re-balance of power in korean peninsular 를 계획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그건 지켜 볼 일이라 생각이 들지요만....

미국이 우리를 배신하려고 한다는 어떠한 징후도 없습니다.
이 시점에 미국을 믿지 못한다는 말은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핵무기를 우리가 도입한다고 해도,
북괴가 쏜 다음에 우리가 쏴 봐야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둘 다 공멸할 뿐입니다.

대한제국 당시의 우리나라와 지금의 우리나라는 많이 다릅니다.
아프리카 수준 보다 못했던 당시의 우리나라와 단순비교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우주님, 핵무기를 가진 쌍방중에 지금까지  핵공격을 주고받은 전례가 있었습니까?
우리가 자위적 핵무장을 하지 못하고 계속 재래전력만 보유한채 미국의 핵우산만 기다리면
핵무기의 소형화,대량생산에 성공한 북괴로선 국군과 대한민국에 대하여 핵공격을 해보고싶은
충동을 떨칠수 없을 겁니다. 북괴가 왜 그렇게 미국까지 icbm을 쏴보려고 혈안이 되어있겠습니까
대한민국은 핵공격으로 녹다운시킴과 동시에 미국엔 핵미사일을 장착한 icbm을 발사하여
참전 자체를 차단하려는 의도입니다. 단순히 돈이나 뜯어보려고 핵무장에 발광하는 북괴가 아닙니다

그리고 물론 대한제국과 대한민국은 많이 다릅니다만, 우리가 자체적인 힘으로
안보를 지키지 못하는 않습니까. 미국을 의심하자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외국에게
안보를 맡긴 나라들중에 생존해남은 나라가 역사속에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3차 핵실험 직후에는 백의사님과 마찬가지로 자체 핵보유론에 동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생각을 해 본 결과, 지만원 박사님의 말씀이 옳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북괴 김정은 집단은 전세계에서 가장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집단입니다.
세계 어느 갑부도 누리지 못하는 초호화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김정은도 자기 자식에게 그러한 초호화판 향락을 물려주고 싶을 것입니다.
자기가 죽은 후에도 영원히 지속되기를 기대할 것입니다.
하지만, 핵을 쏘면 그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됨은 물론, 북한 자체가 지구상에서 사라집니다.

북괴의 ICBM은 미국에 도달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가까스로 도달한다고 해도 타겟을 맞추는 정확성에 의문이 듭니다.
백 번 양보해서 그런 정확성까지 갖추었다 한 들, 도중에 요격될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을 향한 ICBM 발사는 미국의 참전을 차단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미국의 참전을 불러올 것입니다.
미국에게 확실한 명분을 주는 것입니다.

제가 군복무 시절이던 98년에 북괴가 노동 미사일을 쏘면서 괌,하와이,미본토를
목표로 한다고 했을때 다들 코웃음치던 일이 기억납니다. "설마 니들이 한국이랑
일본이나 사정권에 두겠지,,"하면서요. 하지만 지금 어떻습니까? 괌 지사가 북괴
미사일이 무섭다고 대책 요구하지 않습니까? 분명한 사실은 자고나면 북괴의 핵,미
사일 능력은 꾸준히 업그레이드된다는 사실입니다

미국을 보면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게 "북한핵을 절대 용인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겁니다
똥을 똥이라고 인정안하면 똥이 사라지거나 냄새를 안풍깁니까?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태를 뻔히 알면서도 용인하지 않겠다니,,,무슨 숨은 의도가 있거나 아니면 북괴가 정말 무섭거나,
아니면 바보이거나 이 셋중에 하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미국의 발언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