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정세가 북한은 멸망을 자초하고 있는걸 알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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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h2630 작성일13-04-09 20:41 조회4,32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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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북한이 계산한 대로 한국과 미국이 움직이지 않고 있다.
만일 진짜로 전쟁이 일어나면, 3대 세습으로 물려받은 정권이 끝장이라는 건 정은이와 북괴 수뇌부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데.
정은이는 자기 목숨을 걸만큼 배짱있는 놈이 아니다. 생긴대로 노는거지.
그런데 정은이는 자기 체제가 아직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할아버지 생신을 코앞에 두고 있다.
김일성 생일 태양절은 북한 최대의 국경일. 4월15일. 올해로 101주년.
정은이는 나름 계산기 열심히 두드렸다.
이번에 대륙간 탄도 미사일과 핵으로 좀 쎄게 나가서 미국과 협상 날짜를 받아 내서,
태양절에는 인민들한테 최강대국 미국 협박해서 굴복 시켰고, 한국으로 부터 조공도 좀 받아냈다고 생색내면서
비밀계좌에 숨겨논 검은 돈 좀 풀어서 인민들한테 곡식 좀 나눠주고 정은이 짱!이란 환호를 계산했는데...
그 계산대로 였으면, 한달 동안 작업을 한 지금 쯤 미국에 협상 날짜 받았어야 하는데, 한국과 미국은 꿈쩍도 안하고 있음.
이 점은 과거 북한은 예상하지도 못한 새로운 한-미 전략인 것이다.
그래서 태양절을 앞두고 정은이는 매우 초조한 상태.
그렇다고 진짜 한방 날리자니, 자칫하면 정권 아예 날려먹을 위기에 처한 것.
그래서 지금 협박수위를 조절하며 마무리 지을 명분을 찾고 있고 군사적인 협박 수위 이면에 경제협력 상징인 개성공단도 걸고 넘어지고 있다.
지금 남북의 군사적인 극단적인 대치 상황에서 공장 몇개 문닫네 마네 하는건 정말 웃기는 스탠스인 거다.
지금 국면이 겉으로는 매우 심각한 것 처럼 보이지만, 정은이 계산대로 안되서 북괴는 지금 슬그머니 국면 전환을 모색하는 걸로 보인다.
우리 정부도 그런 전후관계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고 북한 행동에 크게 응대하지 않고 원칙적인 멘트만 날리고 주시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주 금요일에 세계 정세를 움직이는 두명의 거물급이 서울 청와대에 와서 박근혜 대통령과 조용한 면담을 한다.
미국 존캐리 국무부 장관과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이게 북한한테 엄청난 공포와 압박을 주는 레이디 각하의 신의 한수다.
살자고 지랄하다가 죽게 생겼거든.
그리고 EU, 영국, 미국은 글로벌 경제 상황이 안좋아서, 각종 극단적인 금융 정책을 내놓으면서 서로 공조하며 세계 경제 살려볼려고 하는데
마침 북한 변수는 국제 금융 공조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수준이라서..
최후에는 군사적인 제재를 써서라도 북한 변수를 물리적으로 제거하려는 전략도 심각히 고려하는 것 같다.
이번주 금요일 세사람(박근혜, 존 캐리, 라스무센)의 만남은 정은이의 목숨을 결정하는 역사적인 회담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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